# 뭄바이
Salvation Army
주소 Red shield house, 30 Mereweather Rd.
전화번호 022-2284-1824
체크인 10시(때에 따라서는 9시도 가능)
체크아웃 9시
아침식사(토스트+짜이+달걀+바나나)가 포함되어 있으며 락커가 제공됩니다.
뭄바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낭여행자 숙소라고 명명,
개신교 교단인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뭄바이 물가치고는 저렴합니다.
타지마할 뒤쪽 스타벅스 앞에 위치하고 있어 찾는데 어렵지 않으며 걸어서 인디아게이트까지 5~10분이면 충분,
조금 늦은 저녁 해안가를 따라 산책할 수 있어 좋고 버스정류장도 가깝고 근접성만큼은 최고입니다.
방은 도미토리 10인실 350루피(14년 5월 기준)
그 외에도 더블 1100/ 트리플 1300/ AC 1500/ 가족룸 1인 500루피 보유
도미토리를 제외하고는 아침 저녁식사가 제공됩니다.
도미토리라 해도 화장실이 두 개, 공간도 넓고해서 이용하는데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으나
문제는 방충망,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어 모기님~ 어서오숑, 환영인사를 건넵니다.
인도 최강 모기약 오도모소의 효력까지 무시한 막강 파워 뭄바이 모기!
함께 머물던 일본 친구가 소지하고 있던 원터치 모기망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여름에 인도를 여행한다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원터치 모기망 강력 추천합니다.
# 아우랑가바드
-유스호스텔
주소 W.station Rd.
전화 0240-233-4892
가이드북에는 저렴하면서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에 속한다했거늘, 중간도 못가는 황당한 곳이었습니다.
덩그러니 놓인 침대는 그렇다쳐도 철제 창문에 오픈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빛은커녕 공기마저 꿉꿉했습니다.
마치 감옥에 있는 듯한 음산함,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이나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판차야티호텔
주소 Padampura, station Rd.
전화번호 0240-2328755
http://www.hotelpanchavati.com
더블 에어컨 Tax 포함 1139루피(14년 5월 기준)
가장 최근에 지은 건물이라 때깔이 곱습니다.
모두 23개의 방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널찍하며 발코니가 딸여 있어 환기도 잘 되고 채광도 좋습니다.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오고 깨끗하고 서비스도 친절한데, 문제는 와이파이가 안된다는 사실!
아우랑가바드는 인터넷 카페를 제외하고는 차를 마시는 카페 하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적지 답사 외에는 방에서 머물러야 하는 상황, 무리해서라도 AC 방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아우랑가바드역과는 오토릭샤 타고 10~15분 소요, 최근 지은 건물이라 모르는 사람이 적고
호텔에서 조금만 나오면 로컬시장이 열리며
여행사들이 즐비하고 있어 아잔타나 엘로라의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고 조심 또 조심!
▶ 나름 고가의 최신식 건물이라 층마다 CCTV가 작동되며
1층에는 부설 레스토랑, 건물 바로 앞에는 인터넷 카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우다이푸르
-랄게스트하우스
주소 Behind Jagdish Temple, near Pichola Lake
전화번호 0294-252-5301
혼숙 게스트하우스로 10인실 150루피(14년 5월 기준)
방에는 공동 욕실이 두 개 있으며 두 개의 침대가 한 공간, 벽으로 칸막이가 쳐져 있으며 이동식 커텐이 쳐져 있습니다.
개인용 락커는 독특하게 침대 아래로 되어 있으며 철이라 들고 내리는데 다소 무겁습니다.
또 와이파이는 방에서 잘 잡히지 않으며 로비에서는 빵빵하고
레스토랑 환전 티켓예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이 유명해진 대에는 주인의 일처리 때문인데 신속하며 깔끔합니다.
▶ 매일 아침 청소를 하여 청결하며 머무는 동안 벌레 한 번을 보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침구와 벽면이 모두 흰 색인데 작은 얼룩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 이곳의 가장 큰 메리트는 전망입니다.
본 건물 윗층으로 올라가면 랄가트가 바로 앞에 있어 시시각각 변하는 강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고급 호텔인 레이크팰리스가 10시방향으로 보입니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이른 새벽, 붉게 떠오르는 태양, 일출이든 일몰이든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마을 자체가 고요하며 조용한데 분위기 또한 이국적이며 사랑스러우니 마음이 절로 동화됩니다.
# 조드푸르
-고팔게스트하우스
주소2~3F, Post Office, Makrana Mohalla
전화번호 0291-261-5269
대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숙소로, 중국식 도심 건물처럼 가운데가 뚫려있고 복도식 구조입니다.
부담스러울만큼 주인 부부분이 친절하십니다.
저희가 새벽 5시에 도착했는데 빈방을 내어줄 만큼 사려심이 깊으며
날이 밝고 체크인 했는데 침대에 개미떼가 보이자 그 즉시 침대커버 자체를 몽땅 바꿔주었습니다.
물론 당연한 처사지만 인도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기에 놀랐습니다.
14년 5월 기준 더블 300루피
▶ 이곳의 가장 큰 메리트는 매일 밤 스포트라이트가 되는 메헤르가르성의 전경,
게스트하우스 옥상에 부설레스토랑이 있는데,
굳이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커피 한 잔, 맥주 한 병 시켜두고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여행을 하며 이렇게 소소한 이벤트가 얼마나 오래 기억에 남는지 모릅니다.
# 자이살메르
-가지게스트하우스(주소와 전화번호의 정보가 없습니다. 나중에라도 알게되면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싱글 AC 700루피/ 싱글 300루피/ 더블 AC 800루피/ 더블 500루피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29세 청년 CEO로 타이타닉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을 배워 독립하였습니다.
한국어도 능통하고 수단이 좋아 성수기때는 공석이 없을 정도,
역까지 친히 픽업도 나와주고 아프면 보건소에도 데려다줍니다.
인도에서 얼음을 보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하지만 가지에서는 쾅쾅 얼린 얼음은 기본이요,
옥상 부설 레스토랑은 한국음식이 메인 메뉴, 그 맛 또한 남다르니 식재료를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옵니다.
다른 게스트하우스에 비하면 금액이 저렴하지 않지만 기타 부수적인 서비스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 직접 짓고 인테리어 했다는데 낙타사파리의 원조답게 사막적인 분위기, 여행자 숙소답게 여행자 분위기,
한가지로 구분지을 수 없는, 뭔가 남다른 독특한 분위기, 깔끔하고 단정합니다.
▶ 이곳에 머물면서 가장 좋았던 건 창밖으로 언제고 자이살메르성를 볼 수 있다는 사실!
밤에도 낮에도 새벽에도,
침대에 누워서도 베란다에 나와서도,
밤이면 조명으로 노란색으로 물들고 새벽이면 안개가 자욱하며 은은함을 더하며 낮에는 태양으로 빛을 발합니다.
시시각각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카멜레온,
계절마다 성장하는 식물 같덥니다.
포스팅에 소개된 숙박은 제가 머물렀던 곳이며
추천과 여러 의견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절대적인 것은 없으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라건대 참고하시기만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