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대륙 남미!! - 마추픽추 가는길
비읍 | 2015.02.16 | 조회 1561

안녕하세요 꼴리마 사는 비읍입니다!!

(^_^)(_ _)(^_^)

저번에 마추픽추를 다녀온 친구는 쿠스코로 돌아가고

다른 친구와 저는 마추픽추로 향했습니다 ㅎㅎㅎㅎ

분명 가이드 아저씨가 버스정류장에서 우리를 내려주고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라고 택시는 한사람당 15솔씩만 내면 된다고 했는데 ㅎㅎㅎ

갑자기 길 한가운데서 내려주더니 택시를 잡아주었습니다 ㅎㅎㅎㅎ

둘이 해서 15솔만 내면 된다고 해서 탔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택시를 타고 기차역인 오야따이땀보에 도착하니 택시 아저씨가 50솔을 달라더라구여 허허허

아마 가이드가 우리를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주는게 귀찮아서 버린거 같더라구여 허허허

하여간 책임감 없는 사람... ㅎㅎㅎㅎ (남미 사람들은 약간 책임감이 없는거 같아요.. 사실 많이... ㅎㅎ)

가이드 아저씨가 적어준 예약번호로 기차표를 뽑으러 페루레일 매표소로 갔습니다 ㅎㅎㅎ

가이드 아저씨가 4시 36분 차랬는데 시간표에 4시 36분이 없어서 의아했지만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ㅎㅎㅎ

아름다운 역무원언니가 ㅎㅎㅎㅎ 이 예약번호는 자기들꺼가 아니라며... ㅎㅎㅎ

당황을 하고 있는데 옆에 잉카레일이라고 다른 열차가 있다고 하더라구여 허허허

당연히 페루레일일줄 알았는데...말을 안해준 가이드 아저씨를 탓해야할지 안 물어본 우리가 잘못인건지... ㅎㅎㅎ

잉카레일로 갔더니 또 다른 친절한 역무원언니가 표를 뽑아주었습니다 ㅎㅎㅎ

영어로 뭐라뭐라 하시는데 영어를 잘 못알아들어서 스페인어로 해달라고 했더니

기쁘게 스페인어로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여 ㅎㅎㅎㅎ

남미 여행올때 스페인어 기본회화는 필수인거 같아요 ㅎㅎㅎ

영어를 못하는 상인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ㅠㅠ ㅎㅎㅎㅎㅎ



이게 저희가 탈 거라고 생각했던 페루레일 열차입니다 ㅎㅎ



이건 저희가 탔던 잉카레일 열차이구요 ㅎㅎㅎㅎ

사실 잉카레일열차가 페루레일보다 조금 더 싸서 더 안좋은 건가하구 걱정을 하고 탔답니다 ㅎㅎ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잉카레일 열차도 매우 좋더라구요!! ㅎㅎㅎ

의자도 푹신푹신하고 화장실도 있고요 ㅎㅎㅎ



1시간 반 달리는 내내 심심하지 말라고 이렇게 음료와 쿠키, 그리고 초콜릿도 준답니다 ㅎㅎ

음료는 고를 수 있는데 제가 고른건 트로피카나 칵테일!! 이름은 칵테일인데 알콜은 안들어가요 ㅎㅎ



사실 제가 안데스 산맥 속에 있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버스를 타거나 이렇게 기차를 탈때마다 보이는 풍경들을 보면서

새삼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깨닫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기차를 타고 아구아스깔리엔떼스 역에서 내리면 호스텔에서 사람이 나와서

우리 이름을 들고 서있을 거라고 가이드가 말해주었습니다 ㅎㅎㅎㅎㅎ

하지만 하하하하하 30분을 넘게 기차역을 서성이며 돌아다녔는데 아무도 우리이름을 들고 있지 않더라구요 ㅎㅎㅎ

한국인 이름이라 특이해서 눈에 띌텐데... ㅎㅎㅎㅎ

그래서 근처 와이파이가 터지는 카페에 가서 쿠스코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을 하려했으나

카페는 없고 레스토랑만 있어서 fail....

그래서 인터넷이 되는 피씨방 같은 곳에 가서 여행사 직원에게 연락을 했으나 답이 없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친구에게 도와달라며... 한글 자판도 없는 키보드로... 열심히 연락을 했습니다.

친구가 여행사에 가서 호스텔직원이랑 아르마스광장에서 만나라는 말을 듣고 아르마스 광장으로 가서

호스텔 직원을 만나 호스텔에 무사히 도착했답니다...

후에 들어보니 내 친구는 너무 놀래가지고 여행사까지 뛰어갔는데 (쿠스코는 고산지대라 걷기만해도 숨이 찹니다 ㅠㅠ)

직원은 너무 태연하게 호스텔에 연락하는걸 보고 당황했다고 하더라구여 허헣

친구 없었으면 진짜 어쩔뻔 했는지 ㅠㅠ

이건 아르마스 광장의 사진입니다...

겁나 조그마한 공원이에요 ㅎㅎㅎㅎ

전날 밤에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찍지 못하고 그 다음날 돌아가기 전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ㅎㅎ





호스텔에서 다음날 투어 가이드를 만나고 마추픽추 입장권이나 가는 버스표는 제대로 있는걸까 하는 불안감에

씻지도 못하고 로비로 내려가서 가이드를 아냐고 물어봤더니 연락을 해주었습니다 ㅎㅎㅎ

가이드가 오고 (역시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온...) 가이드가 입장권이랑 마추픽추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버스표를 줬습니다. ㅎㅎ

만약 내일 가이드가 안나와도 마추픽추에 갈 수 있다는 안도감에 배가 고파와 저녁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관광지인지라 가격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나마 저렴한 화덕피자를 먹고 올라와서 잤답니다...



하... 정말 싸다고 함부로 덥썩 투어를 예약하시지는 마실게요...

그 다음날 이런 장관인 모습의 마추픽추를 보지 못했다면

정말 화만나도 답답하기만 한 기억의 마추픽추가 되었을거 같았답니다..



내일은 더 멋있는 마추픽추의 사진을 들고 올게요 ㅎ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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