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꼴리마사는 비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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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주 목요일에 학교에서 했던 행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구요 ㅎㅎ
지난주 목요일에 갑자기 아이들이 10시까지 분홍색 티를 입고 학교에 와야한다고 했어요 ㅎㅎ
그래서 뭐지?? 하고 당황한 마음을 이끌고 학교에 갔답니다 ㅎㅎ
학교에 가니 cancer de mama에 대한 행사를 했는데요
그냥 해석하면 엄마의 암? 요렇게 해석이 되서 뭐지 했는데
학교에 가니 학생들이 분홍색 리본을 달고 있고
이런 포스터가 붙어있는걸 보고 아 유방암의 날 같은 행사구나 했어요 ㅎㅎ
우리 나라에서는 그냥 조용히 지나가는 날인데
멕시코에서는 이렇게 조촐한 행사를 통해 이 날을 기억하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이미 학교에는 학생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ㅎㅎ
저렇게 학교 한편에서 음식을 나눠주고 게임도 하는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ㅎㅎ
나눠주는 아이스크림 ㅎㅎㅎㅎ
파인애플맛, 과야바맛, 레몬맛, 무슨 칠레맛 등등 다양한 맛들이 있었는데
저는 레몬맛을 먹었어요 ㅎㅎ
맛은 그냥 레몬쥬스 얼린 얼음..??ㅎㅎㅎ
한쪽에서 나눠주는 젤라틴 ㅎㅎㅎㅎ
그냥 젤린데요 ㅎㅎ 얘네는 이렇게 직접 젤리를 만들어서 먹는거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음료수 ㅎㅎ
노란건 오렌지구요 하얀건 코코 ㅎㅎ 저는 코코는 별로 안좋아해서 ㅎㅎ
그리고 빨간건 아마 하마이카일거에요 ㅎㅎㅎㅎ
멕시코애들이 가장 즐겨먹는 물중 하나죠 ㅎㅎ
한쪽에선 또스따다를 나눠주고 있었어요 ㅎㅎㅎ
이거 제가 되게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한데 ㅎㅎㅎ
뭔가 과자처럼 생긴걸 식사대용으로 먹어서 신기해하며 먹고 있어요 ㅎㅎ
이렇게 과자처럼 생긴거 위에다 프리홀레스(콩 으깬것)을 바르고
위에 양파랑 치즈를 얹고 그 위에 고기국물을 부어먹어요 ㅎㅎㅎ
홈스테이에서 홈맘이 프리홀레스 대신 고기를 얹어서 자주 해주신답니다 ㅎㅎ
그리고 나눠주는 과자인데요 ㅎㅎㅎ
음 술집에가도 기본으로 많이 내줘요 ㅎㅎㅎ
마치 우리나라 뻥튀기 같은...??ㅋㅋㅋㅋ
엄청 짠것도 있으니까 주의해서 드셔야해요 ㅠㅠ
뿌려진 소스는 멕시코애들이 되게 좋아하는건데
핫소스 같은 거에요 ㅎㅎㅎ
짠거+짠거=더짠거 허허허
짜서 저는 잘 안먹어요 ㅎㅎ
그리고 한편에서는 게임을 해요 ㅎㅎㅎ
이 게임은 영어시간에도 했던건데
집!! 하고 외치면 저기 두 손을 잡은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사람!! 하고 외치면 가운데 서 있는 사람이 다른 집으로 이동하고
지진!! 하면 다 흩어져서 새로 집을 짓고 사람으로 들어가요 ㅎㅎ
유치하지만 은근 재밌는 ㅎㅎㅎㅎ
요 사진은 멕시코 친구들 사진인데요 ㅎㅎㅎ
뒤에 혀 내밀고 안경낀 사람은 영어 교수님이에여 ㅋㅋ
뭔가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사진이죠 ㅎㅎ
다른 쪽에서는 다른 게임이 이루어지고 있었어요 ㅎㅎㅎ
풍선 끌어안아서 터뜨리기 ㅎㅎㅎㅎㅎ
우리나라와는 다른 방식으로 이 날을 기억하는 거 같아서
신기한 경험이었던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