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꼴리마 사는 비읍입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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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과나후아또라는 도시에서
매년 10월 3주동안 세르반티노 축제가 열리는데요 ㅎㅎ
이 축제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축제로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구경하러 오는 축제랍니다.
그래서 저도 10월 18,19,20일 3일동안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제가 묵은 호텔은 조금 윗쪽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호텔에서도 과나후아또의 풍경을 잘 볼 수 있었답니다.
작지만 정말 아름다운 도시더라구요 ㅎㅎ
방으로 가는 계단에서 보이는 풍경인데요.
제가 정말 잘 찍었다고 생각하는 사진이랍니다 ㅠㅠ
높은 곳에 있어서 풍경이 잘 보인다는 장점은 있지만
대신 바람이 너무 불어서 밤에는 마치 바닷가에 와 있는 기분이 들 정도였어요 ㅎㅎ
과나후아또는 원래 광산도시였는데요
그래서 이런 터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터널로 차들도 지나다니고 사람들도 많이 걸어다녀요.
예전에 광산이 무너져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었는데
그때 죽은 사람들을 미라로 전시해놓은 미라박물관도 있답니다.
하지만 저는 무서워서 가진 않았지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Mercado Hidalgo라고 이달고 시장입니다.
세르반티노 축제에는 매년 초청국가와 도시가 있는데
올해의 초청국가는 일본이랍니다.
그래서 가는 길마다 和자가 쓰인 깃발을 볼 수 있는데
和가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자이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3일동안 가장 많이 들은 말이 곤니치와와 아리가또였답니다 ㅠㅠ
시장 안에는 이렇게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파는 노점상들도 많이 있는데요
냄새가 장난아니더라구요 ㅎㅎ
진짜 맛있게 생긴 음식들도 많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시장이라는 이름답게 안쪽에서는 수많은 과일, 채소들을 팔고 있고
더 안쪽에서는 정육점처럼 고기를 파는 곳도 있었어요.
2층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2층에는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이 늘어져 있는데,
사실 이달고 시장안에서 파는 기념품은 별로 이쁜게 없어요 ㅠㅠ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보이는 상점에서 파는 기념품이 훨씬 이쁘더라구요 ㅎㅎ
여긴 이달고시장에서 나와서 바로 왼편에 있는 노점상들인데요.
이 쪽에서 파는 기념품들이 훨씬 이쁘고 저렴한게 많았답니다. ㅎㅎ
이달고 시장에서 라파즈 광장으로 가는 길에 눈에 띄인 한글!!
가다가 저희도 모르게 다시 돌아봤는데요 ㅎㅎㅎ
한식당이였어요 ㅎㅎ
저 안에 계신 사장님은 다른일을 하고 계셨다가
저희와 눈이 마주치자
허허허 안녕하세여 허허허
진심 이렇게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ㅎㅎㅎ
제가 사는 꼴리마에는 한식당도 없고,
한국 식품을 파는 곳도 별로 없어요 ㅠㅠ
그래서 저희는 고민하지도 않고 바로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했답니다 ㅎㅎ
비빔밥이랑 라면인데요,
저희가 가장 반가웠던 것은 저 반찬 세개였어요 ㅋㅋㅋ
그냥 장아찌 두개에 김치 하난데 ㅋㅋㅋ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ㅎㅎㅎ
오랜만에 매운맛에 콧물흘려가며 맛나게 먹었던거 같아요 ㅠㅠ
제 사진 용량이 큰건지ㅠㅠ 한 번에 올리기는 힘들고 여러번에 나눠서 올려야할거 같아요 ㅎㅎ
계속해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