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부 기자는 아니지만, 미식축구를 안 가볼 수는 없죠.
USC와 오레곤 대학의 미식축구 경기가 있었던 날입니다.
USC의 유명한 학과가 무언지 물어보신다면, 당연히 연극예술학과입니다.
(옆에 헐리웃이 괜히 있는 게 아닌듯 합니다)
한 얼굴 한다는 애들은 전부 치어리더 활동이나 예능 활동을 한다고 하니까,
그 말이 사실인지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겠네요.
" USC 이겨라~~"
Press증을 내밀고 경기장 아래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어차피 홈 경기이기 때문에,
이미 USC는 이긴 거나 다름 없는 분위기더라구요.
응원하는 USC 학생들.
그 바로 옆에서 자기들도 사진 찍어달라고 하던 애들입니다.
역시 미디어 패스의 위력은 뛰어납니다.
이렇게 서로들 사진 찍어달라고 하니.
USC 학생들 석은 따로 있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같은 빨간색이라도 유독 티가 납니다
+ USC를 대표하는 색깔은 빨간색!
선수들 잘 하고 있어요~
좌석에서 보면 매우 조그마했던 학생선수들이
필드로 내려와서 보니 모두들 거구들이더군요.
몸집 좋아요~
벤치에 앉아있는 USC 선수들.
USC가 이기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합니다.
원정경기 와서 힘들어하는 오레곤 대학생들.
왠지 지쳐보이는 듯합니다.
그래, 지더라도 경기는 나가야지.
오레곤, 너희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