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지난 이야기에 이은 Chimoio+Manica 여행기입니다. :)
Chimoio는 Gerald가 Farmers club Project를 하는 곳으로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였어요.
D.I. House도 Lamego와는 다르게 전통가옥처럼 동글동글한 형태여서 특이했고요.
그럼, Chimoio와 Manica는 Lamego와는 어떻게 다른지 사진으로 확인해 보세요.^^
#1. Gerald의 방을 찍어 본 사진이에요.
어수선한 책상이 딱 Gerald스러워요. ㅋㅋ
#2. 이 곳이 바로 Chiomoio의 D.I.들이 머무르는 곳이랍니다.
동글동글한 집들이 귀엽죠? ^^
#3. 저 멀리 Chimoio의 산이 보이네요.
Lamego와 Beira는 산이 없고 굉장히 Flat하거든요.
그래서 오랜만에 본 이 산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
#4. Chimoio의 EPF 프로젝트 리더와 모든 D.I.들이 모여 함께 저녁 식사를 했어요.
이 날은 특별히 Portuguese D.I. 커플이 특별 식사를 준비해서 아주 맛있게 식사를 했더랬지요. ^ㅡ^ )b~
#5. 식사 후 밖으로 나와 보니
둥글게 떠오른 달과 그 주위를 감싼 구름,
밑으로 총총히 반짝이는 불빛이 아름다워 찍어봤어요.
똑딱이로 찍은 사진이라, 아니 사실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_-;
그 느낌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
#6. Manica의 한 공원에 있던 Monument입니다.
Manica는 도시 전체가 비교적 깨끗하고 아름다웠던 곳이에요.
그리고 Zimbabwe와 가까운 곳이여서 그런지 생기있고 자유로운 분위기였답니다.
#7. 이 산이 바로 저희가 등산을 했던 Vumba산이에요.
Mozambique의 유명한 생수(우리나라로 치면 삼다*쯤!)가 공급되는 곳이지요.
#8. 산을 오르다가 만난 꼬마들.
집 앞에 나란히 앉은 두 꼬마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는데
옆집에 있던 다른 꼬마까지 달려오는 바람에 이렇게 셋을 찍었어요.
#9. Gerald와 등산을 위한 샛길을 알려주시고 함께 해주셨던 마을 아저씨.
사실, Vumba산은 permission이 없으면 등산할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마침 저희가 찾아갔던 날이 holiday였어서 permission을 어떻게 해도 구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포기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샛길이라도 찾아서 몰래 오르자!;;; 하던 중,
이 아저씨를 만나 편하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 10. 이 곳이 바로 Vumba Spring.
에엥? 생수가 공급되는 곳 치고 물이 그닥 깨끗해 보이지는 않죠;;
#11. 그래도 Romina는 생수의 근원을 맛 보겠다며 이렇게 시음에 나섰습니다. :)
#12. 그리고 물 소리를 들으며 이렇게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기도 했고요.
빵에 아보카도만 발라서 먹었을 뿐인데도 맛있었어요. ^^!
#13. 어린 시절 토끼풀로 꽃반지, 목걸이 만들던 게 생각나서
이렇게 만들어보았는데 영~ 어설프네요.
통통한 손가락도 살짝 부끄럽고... >.<:;
#14. 산을 오르고 난 후 다시 내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15. 산을 내려가던 중 만난 꼬마들.
산을 배경으로 큰 바위 위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 모습이 굉장히 여유로워 보였어요.
#16. 이 곳은 Vumba 생수 공장이에요.
산 입구에 자리를 잡고 있지요.
#17. Easter였던 주일, Cafe Flamingo에서 했던 아침 식사.
애들은 맨날 먹는 사진만 찍냐며 뭐라고 했지만... 꿋꿋이 찍었어요.ㅎㅎ
#18. Manica시가 왜 그렇게 깨끗할까 하고 봤더니 시 곳곳에 이렇게 쓰레기통이 있더라고요.
생각해 보면 Lamego나 다른 곳에도 이렇게 쓰레기통만 설치해도
마을이 많이 깨끗해질텐데 왜 만들지 않는걸까 생각했답니다.
아무래도 누가 만들어주길 바라기보다 먼저 해봐야겠죠? -_- )m~
#19. 집으로 돌아 가던길, 히치하이킹으로 만난 Congo 트럭 아저씨.
아저씨는 Congo-Zimbabwe-Mozambique 길을 따라 운전하며 물건을 운반하고 계시대요.
Congo분이라 영어, 불어 모두 유창하게 하시더라는...
우리 나라에서 영어, 불어 하면 트럭 운전은 안 하셔도 될꺼 같은데;;
뭐 나라마다 다른 것 같아요. Latvia에 갔었을 때는 6개국어를 하는 택배기사를 만나기도 했었지요;;
#20 . 이 사진은 Chiomoio를 떠나기 전에 찍었던 것인데요.
원래는 혼자 찍으려고 Self-Timer를 맞췄는데
중간에 Gerald와 Liga가 뛰어드는 바람에 함께 찍게 되었어요.
혼자 찍었으면 썰렁했을 뻔한 사진이 덕분에 재밌어졌답니다. ㅋㅋ
주말동안 잠시 다녀온 곳인데도 등산에 Diamond 구경,
맛있는 식사와 이야기까지! 참 많은 일을 했던 주말이였어요.
너무 신났던 우리는 다음에 Gurongosa(National park가 있는 곳), Savani,
Vilanculous (아름다운 beach가 있는 곳이지요.^^), 등등에도 함께 가자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ㅋ
다음에 여행하면 또 새로운 여행기를 올릴께요.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Lamego에서 김기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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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사진이 한 번에 다 안 올라가네요. -_-; 아이쿠.
그래서 좀 무식하긴 하지만;; 사진을 조금씩 나눠서 올리며 글을 계속 수정하고 있어요. >ㅅ< ;;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글을 즐겨주세요. -ㅅ-;; ㅋ;;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