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야렐입니다. 오늘은 오타와 튤립축제 후기를 쓰려고 해요.
오타와에 살 때 매번 튤립축제에서 봉사활동을 하곤 했었기에 제겐 매우 익숙한 축제지만
대학에 온 후, 오타와 튤립축제에 가는 건 처음이라 많이 색다르더군요.
약 2주간 진행되는 오타와 튤립축제는 굉장히 눈이 즐거운 축제 중 하나랍니다.
일단 사진부터 좀 보실까요 :)
요로코롬 형형색색의 튤립들이 아름답운 자태를 뽐내고 있답니다.
색깔도 어찌나 다양한지, 정말 눈이 즐거워지고 또한 기분또한 유쾌해지는 축제에요.
제가 갔던 날엔 날씨가 화창해 더욱 꽃들이 예뻐보였답니다.
꽃을 보호합시다- 라는 친절한 경고문구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요.
가끔 꽃이 너무 예뻐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려는 분들도 몇몇 보이시던데 흠~
제가 친구를 찍고 있는 모습인데요 제 주변에 도보쪽 주변은 튤립이 많이 꺾여져 있는 게 보이시나요?
아무리 꽃이 예뻐도 우리 눈으로만 즐겨요! 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정말 너무 예뻐서 저도 한 송이 갖고 싶긴했답니다. 새삼스럽게 꽃 선물이 받고 싶어지더라구요.
만개한 튤립들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우측 사진에는 맞은편에서 절 찍고 있던 친구가 살짝 찍혔네요. 헤헤.
제가 찍은 사진은 이게 다고, 나머지는 맨 위에 있는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온 사진들이에요.
너무 예뻐서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살짝 가져왔는데...작가분들 이름을 잊어버렸습니다.
홈페이지에 가면 자세히 나와있으니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한 번 들려보세요 :)
보랏빛 튤립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 고운 색감을 저도 살려서 찍고 싶었는데 크흡, 실력부족입니다.
아, 뒤로 보이는 건물 이름을 잊어버렸어요...유럽에 온 듯한 기분도 들지 않나요?
오타와 강을 따라서도 이렇게 튤립들이 만개해있답니다.
저 뒤로는 살짝 국회의사당이 보이네요.
어디서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엽서가 되는, 그런 튤립 축제랍니다!
요즘 봄이라고, 계속 제가 쓰는 글에는 꽃 사진이 빠지지 않고 있네요 ^^;
그럼 여러분 화사한 5월,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