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ro에서 지내는 동안에는 PW 건물 안,시멘트 바닥에 슬리핑 백 하나만 깔고 모기장 걸어둔 채
잠을 자기도 하고 Pattison의 집에 있는 Latrine에서 샤워를 하며 '절대 먹지 말것' 음식 List를 모두 섭렵하는 등;
다시 생각해 보면 또 그럴 수 있을까? 싶은 시간들이지만 그래도 그 때 그 시간들이 참 편안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다 보니 ' 아! 이 사람들 진짜 일하는구나! '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까지도 열심히 일해야 할것 같은! 새로운 의지!!!가 생겼고요. :)
그래서 남은 프로젝트 기간에는 PW과 관련 된 일을 하고 싶어서 Bobby와 연락 중이에요.
개인적으로는 PW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Partnership을 찾는 일을 하고 싶은데
의지대로 잘 진행될 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물론 될 때까지 계속해서 시도해야겠지만요.^^;
앞으로 일이 진행되는 대로 또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
저는 또 다음 편의 글을 올리러 갑니다 ^^;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Lamego에서 김기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