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야렐입니다.
학교가 끝나니 시간이 너무도 느리게 가는 것 같아, 아직도 5월 중순이란 것을 믿을 수 없는 저랍니다.
오오 상대성 이론을 이런 곳에서 깨우치다니!!! (응?)
오늘은 제가 자주 즐겨찾곤하는 서점 이야기를 해드릴까합니다.
캐나다에 잠시 여행을 오셨던 분이라도, 이 서점 얘기를 하면 "아~ 거기!" 이러실거예요.
네, 오늘은 서점 안에 스타벅스가 꼭꼭 자리하고 있는 Chapters를 소개해드릴께요.
몬트리올 다운타운에 있는 Chapters의 모습입니다.
스타벅스의 로고도 보이시지요? 서점 안에서 책을 보며 커피도 즐길 수 있다니, 북카페가 따로 없죠. 후훗.
저는 이런 Chapters에 익숙해져서 작년 여름에 한국에 있는 서점에 들어갈 때
테이크 아웃 커피를 가지고 갔다가, 음식물을 가지고 못 들어간단 얘기에 새삼스럽게 놀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신 한국에는 아기자기한 북카페가 많지요?
서점 안에서 본 스타벅스의 모습이에요. 다른 스타벅스 매장에 비해선 작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답니다.
그럼 서점 안을 슬쩍 구경해보실까요 :)
몬트리올은 불어권 도시이기때문에 영어보다 불어를 더욱 자주 접하게 된답니다.
지하철 안내방송도 불어로만 나오거든요.
그러기에 서점에도 일단 책 분류는 불어로 써져있어요. 영어로는 좀 더 작게 써져있지요.
최신, 그리고 인기 논픽션들이 있군요.
사진에 나온 Glass Castle이란 책은 현재 룸메이트가 흥미롭게 읽고 있는 책인데,
나중에 어떤 내용인지 물어봐야겠어요.
오오, 범죄 심리학이나 범죄학에 관심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혹시?
전 예전에 심리학과 인류학 들었을 때, 그리고 CSI의 영향으로 인해 범죄심리학에 푹 빠졌었거든요.
추리소설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True Crime에 관련된 책들도 즐겨봤었지요.
이런 책들을 읽다보면 역시 이 세상에서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것 같단 생각이 든답니다.
하지만, 제일 아름다운 것 역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뭔가 아이러니칼하네요.
바이오그래피, 그리고 세일하는 책들이 쌓아져있네요.
바이오그래피는 그닥 즐겨읽지 않지만, 가끔 훑어보면 자극이 되곤 하기에 그냥 지나치진 않는답니다.
또한 세일코너에는 제법 괜찮은 책을을 저렴하게 팔기에 (20% Off 부터 70% 혹은 그 이상까지도!!!)
보물찾기를 하는 느낌으로 책사냥을 한달까요. 헤헤.
참, Chapters에서는 책 뿐만아닌 다른 여러가지 물건들도 판답니다.
게임을 비롯해 아기자기한 인형과 액자, 그리고 화분이나 초콜릿같은 것도 팔아서
선물할 것을 고르기에 참 좋은 곳이에요.
다양한 종류의 보드게임이 산처럼 쌓여있네요!!! 모노폴리 좋아하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이렇게 잔뜩 쌓여진 보드게임들을 보다보면 하나둘 사보고 싶어지던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예전에 직소퍼즐은 팔지 않았었는데 (혹은 지점마다 다른걸지도 모르겠네요)
최근에 직소퍼즐을 팔더군요. 전 직소퍼즐 정말 너무 좋아해서 5000피스짜리까지 맞춰봤는데
그 이상은 너무 커서 아직 도전을 해보진 않았지만,
13500 피스짜리의 세계지도 퍼즐엔 언젠가 도전해보고 싶답니다.
어머니의 날 전에 다녀왔더니 후후, 어머니의 날이라고 선물하기 좋은 노트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네요.
화려한 문양에 단정한 색감의 노트들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포장이 너무 귀여운 차 (TEA) 지요?
색감과 디자인 모두 제 마음에 쏙 들어서, 스승의 날에 한국에 계신 그리고 교회 선생님들께 드리려고
하나씩 종류별로 샀어요. 그리고 제 자신을 위해서 레몬티를 샀는데,
생각보다 향이 괜찮아서 나중에 몇 개 사가서 한국에 가져가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차와 함께 세트로 나왔는지, 너무 깜찍한 쿠키입니다.
어쩜 이렇게 귀여운 디자인을 할 수가 있는지!!!
돈을 너무 쓰면 안되기 때문에, 쿠키는 사지 않았지만 일주일 후에 있는 친구 생일에
저 쿠키를 종류별로 사줘야 할 것 같아요. 단 것과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친구니까 괜찮겠지요?
더 이상 이야기를 했다간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일단 여기서 줄일께요.
다음엔 좀 더 다양한 코너의 책들을 소개해드릴께요.
그럼 여러분 모두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