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꼴리마 사는 비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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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는 Guadalupe (과달루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참 많은데요.
Virgen Guadalupe라고 하면 성모 마리아를 나타내는 말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멕시코에서는 매년 12월 12일이 성모 마리아의 탄생일로써 축제를 하는 지역도 있고 안하는 지역도 있는데
제가 사는 꼴리마에서는 12월8일부터 1주일동안 축제를 하더라구요 ㅎㅎ
무교인 제게는 천주교신자들이 대부분인 멕시코에서 이게 얼마나 의미있는 축제인지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크게 축제를 하는걸 보니 정말 의미있는 날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더라구요 ㅎㅎㅎ
역시나 시내 곳곳에 달려있는 피냐따의 모습입니다 ㅎㅎㅎㅎ
이것 뿐 아니라 길거리 곳곳에 많은 장식품들이 걸려있더라구요 ㅎㅎ
시내에서 가장 큰 성당에서는 미사를 드리고 나오는 사람들로 붐볐는데요 ㅎㅎ
늘 지나던 성당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것은 처음 보았었답니다 ㅎㅎ
성당옆에는 묵주라고하나요? 이런 팔찌들을 많이 팔구 있더라구요 ㅎㅎ
제 친구는 천주교신자인 이모를 위해 여러개 구매하기도 했답니다 ㅎㅎ
또 다른 쪽에서는 이렇게 그림들을 팔고 있었어요 ㅎㅎ
비르헨 과달루페의 그림 뿐 아니라 여러 그림이 있었는데요 ㅎㅎ
선물하기에 정말 좋을 거 같았답니다 ㅎㅎ
성당 안 울타리에는 잘보이지 않지만
이렇게 과달루페의 동상이나 그림을 세워두고 그옆에 말?양?염소? 무튼 동물들도 세워두고
여기서 사진도 찍고 기도도하고...
그리고 역시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게 바로 길거리 음식들이죠!!
음료 과자 등등등 먹거리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하 멕시코 길거리 음식 중 빼 먹을 수 없는
제가 제일 사랑하는 츄러스랍니다 ㅠㅠ
혼자 10페소 내고 다 먹었다는 ㅎㅎㅎ
그리고 특이하게 이렇게 생긴 가루들을 많이 팔았는데요
옥수수로 만든 가루로 달달한게 특징이랍니다 ㅎㅎㅎ
이게 이 공휴일에 먹는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항상 이런 공휴일마다 먹는 달달한것들...
멕시코의 공휴일에는 이런 달달한 케익같은것을 주로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역시나 팔고 있는 멕시코 전통 의상들입니다 ㅎㅎㅎ
한국에 돌아가기전에 하나 사가려고 했는데 ㅎㅎㅎ
사가도 왠지 그냥 기념품처럼 전시만 할 거 같구 ㅋㅋㅋㅋ
그전에 한복부터 사야겠어요 ㅎㅎ
그리고 저녁으로 먹은 와라체입니다 ㅎㅎㅎ
와라체는 타코같은 음식인데 타코보다는 크고 두꺼워요 ㅎㅎㅎ
타코처럼 속에 야채랑 소스를 넣어서 먹는건데 ㅎㅎㅎ
저는 이렇게 클 줄 모르고 시켰다가 반은 남겼답니다 ㅠㅠ
이건 와라체를 굽는 모습이에요!!
보기에도 정말 크죠???
저렇게 큰 판을 두개를 겹쳐서 주니 정말 배가 터질거 같았는데
저거 하나에 25페소라는거!!!!
지금 1페소에 73원정도 하니까 2000원도 안하는거죠 ㅎㅎㅎ
그리고 한 켠에 마련된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타는 공간입니다 ㅎㅎㅎㅎ
정말 저는 사진을 못찍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곳곳에 이런 모형들이 많이 전시되어있는데요 ㅎㅎㅎ
성경내용조차 모르는 제게는 생소한 모형들인데...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고 기도를 하고 가더라구요 ㅎㅎ
멕시코는 10월 말 할로윈을 시작으로 11월초 죽은자들의 날부터 해서 1월 신년이 올때까지
계속 축제의 연속이랍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12월 12일에 갔지만 이미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내구있더라구요 ㅎㅎ
펠리스 나비닫!! 저걸 보면서 아 한국도 지금쯤이면 크리스마스준비로 분주하겠구나 싶더라구요 ㅠㅠㅎㅎㅎ
한겨울의 크리스마스였다면 올해는 겨울이지만 여름같은 ㅋㅋㅋ 모두 반팔을 입고 있었으니까요 ㅎㅎ
그런 크리스마스를 보냈답니다 ㅎㅎ
한쪽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꼴리마 주의 각 도시들의 전통춤 공연이 한창이었는데요 ㅎㅎㅎ
다들 엄청 열심히 준비한게 느껴지는 무대들이었어요 ㅎㅎㅎ
뭔가 신나고 신기하고 ㅎㅎㅎㅎㅎ
동영상을 올리는 법을 몰라서 또 동영상을 올리지는 못하네요 ㅠㅠ
11월말부터 1월까지 쭉 축제의 연속이라
길을 가도 집집마다 축제를 하고 있고
길거리마다 축제를 하고 있는 모습이 우리와는 사뭇 달라서
신기한 연말이었던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다음에는 멕시코의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