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며칠 전 친구가 사진을 보내줘서 잊고 있던 기억들을 되살릴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 기억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려고해요.
예전에 Nunavut Territory (NU)의 주도인 Iquluit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 지역의 겨울은 약 9개월 정도로 굉장히 길답니다.
Nunavut Territory는 캐나다의 중부와 동부의 북극지방을 포함하고 있으며
캐나다 국토의 1/5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거의 일년 내내 땅이 눈으로 덮여있다고 해요.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Iquluit의 풍경입니다. 정말 눈으로 뒤덮여있는 곳이로군요!
한산한 공항의 모습입니다. 빨간색 조립식 건물들이 강렬했어요.
여러가지 언어로 적혀있는 환영의 문구.
저 간판에 물고기들이 떼지어 있는 이유는 바로 Iqaluit이 "Place of Fishes" 란 뜻이기 때문이래요.
프로비셔 만 (Frobisher Bay) 의 모습입니다. 커다란 얼음들이 인상적이지 않나요.
1576년에 영국의 탐험가인 마틴 프로비셔 경이 발견하여 그의 이름을 따서 프로비셔 만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실비아 그리넬 준주립 공원 (Sylvia Grinnell Park) 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어찌보면 지루해 보이기 쉬운 풍경이지만, 제겐 숨막히게 아름다운 풍경이었어요.
척박해보이는 땅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명이 살아 숨쉬고 자연이 살아있는 곳이라 그런걸까요.
그리고 공원에서 본 Iqaluit의 풍경입니다.
아기자기한 도시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지요.
자, 여기까지는 Iqaluit에 대한 Intro 정도라고 할까요.
저는 좀 더 진정한 북극을 느끼고 싶었기에 다시 한 번 장소 이동을 했습니다.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의 모습이에요. 전 저렇게 작은 비행기는 이 때 처음 타봤어요.
확실히 기체가 작기 때문에 잔바람에도 쉽게 흔들리며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그럼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후는 Part II 에서 이어질 예정이에요.
제가 이번주에 미드텀이 3개나 있기 때문에 조금 내용이 짧아도 이해해주세요.
그럼 여러분 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