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tic Mexico]
“La feria de Reforma”
멕시코시티의 한인타운(¡)이라고 할 수 있는 소나로사(La Zona Rosa)에서 가까운 레포르마(Reforma)거리에서 이런 축제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몰랐는데 거의 2주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두 번째 나갔을 때는 카메라를 챙겨갔습니다. 어제인 27일에 막을 내린 레포르마 축제! 한번 구경해보세요.!
*우리나라, 한국부스가 있는 곳에서 바라보면 이렇게...천사언니가 등지고 있어요 ㅠㅠ
축제의 컨셉은 바로 각 나라였는데요. 멕시코시티의 상징인 앙헬탑-‘자유의 여신상’의 의미를 담고있지요. 멕시코의 독립을 축하하며! 독립의 천사-(Torre Angel/Angel de indefendencia)이 내려다 보고 있는 곳에 바로 우리 한국(Corea)도 있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한국 부스에 찾아왔어요. 짜잔!
대사관의 도움도 받고, 이렇게 한글에 관심있어서, 한국이 좋아서, 한국 노래, 드라마, 연예인이 좋아서 한글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멕시코친구들이 봉사를 하고 있었어요.
우리나라 전통 의복과 물건들, 그리고 음식들을 팔고 있었는데요. 제가 갔던 날에는(다른 날에는 모르겠어요) 부침개와 김밥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인기 만점!
음...한국이 있는데 과연 북한은 있을까?
네! 있었습니다. 대륙별로 부스가 설치 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바로 옆에 일본과 중국 부스가 있었는데 북한은 따로 저-----멀리 반대쪽에 떨어져 설치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그냥 덩그러니 별거 없었구요.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부스를 지키고 계신 북한여자분이 너무 무서운 인상이시라 그냥 내용 사진은 패스. 김정일 자서전(...)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요긴 멕시코시티(Ciudad de Mexico)에서 찍은 제 사진! 화려하고 예쁘게 잘 꾸며놔서 옆에 서봤는데 제가 생각보다 많이 크죠?ㅋㅋ 출입문만 해요
레포르마 거리가 정---말 깁니다. 요렇게 양쪽으로 쭈욱 늘어선 각 국가의 부스들!
네!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희미해서 잘 안보이지만
요기 아르헨티나 부스와 브라질 부스 사이의 골목으로 쭉-들어가면 나오는 가게에서 파는 엠빠나다가 엄-청 맛있기 때문에! (네 별 이유 없다는 뜻이예요 ㅋㅋ)
이집트는 정말 이집트 다웠어요J 화려함!
보통 그 국가의 부스에는 멕시칸들도 많이 있었지만(판매자로) 대부분이 그 나라 국민이었어요.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축제의 거의 막바지에 그것도 평일(물론 금요일이었지만~)에 갔는데도 관광객으로 북적거렸답니다. 항상 정신없는 멕시코시티에서 이렇게 축제라도 하니까 정말 이젠 인도도 통제해야 겠더라구요. (멕시코시티는 교통체증으로 엄~청 유명하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