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Elin입니다~ :)
이곳은 오늘이 추수감사절이라
인근 마트와 몰들이 모두 텅텅 비어 한산합니다~
이렇게 갈 곳 없는 저희는 집이지만요.ㅎㅎ
자~ 그럼 계속해서
하나로 가는 길 소개 이어 갈게요~
이 길은 처음에도 말씀드렸듯~
6시간이 훌쩍 넘는 대장정의 길입니다.
가는 길만 3시간이고
중간중간 해변과 폭포 정원등까지 들리면
정말 하루를 꼬박 써야하는~:)
여러 해변들을 지나고~
폭포도 지나고~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가다보니
공원같은 곳이 나오길래
들어갔어요.
주차된 차들과 사람들~
그리고 화장실이 있었는데
저희는 내려서 잠깐 쉴까하다~
그냥 나왔답니다~ㅎㅎ
아직 갈길이 멀어서 돌아오는 길 걱정에 ㅎㅎㅎ
공원을 나오니
오른쪽으로 다시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고 있었어요~
그러다
울창한 숲길로 진입~
하늘은 너무 파랗고~
나무들도 푸르르고~
공기는 또 어찌나 맑던지~~~ >.<
청정 산소로
온 몸이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
그 풀과 숲 향기가 아직도 코 끝을 맴도네요~
그리고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집들~
중간중간 몇채씩 있더라구요~ :)
하나 해변으로 가는
하나로 가는 길은
617개의 가파른 커브길과
56개의 외다리를 건너야해요~
길이 정말 꼬불꼬불하고 험해서
사실 여자가 운전하긴 어려운 길이랍니다~
바로 옆도 산이라
산의 나뭇가지들이 차에 많이 걸릴정도로 좁구요~
제가 한국에서 다닌 길과 비교하자면..
강릉 가는 길... 대관령과 흡사하더라구요..;;
지금은 고가도로가 생겨
더이상 대관령 99고개를 다니진않지만
거의 그 길처럼 되어있는데
더 좁고 가파르고 훨씬 고개가 많다는..ㅎㅎㅎㅎ
어느 정도 멀미는 예상을 하고 가셔야 하는 길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