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덜란드의 소식을 전하는 Rachel입니다.
과제를 마치고 나니,
새벽이 다되어 갑니다T.T
수요일쯤 되면 다들 많이 지치시죠?
주말도 한참 기다려야 할것 같구요:)
그래도 힘찬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유학생활에서 중요한 한가지!
바로 미용실을 소개할까 합니다.
미용실 가격표의 모습입니다.
오늘 델프트에 있는 두군데 미용실을
소개해드리려고하는데요,
먼저 나름 델프트 시내에 있는 미용실입니다.
시내라고 하기에, 델프트는 작은 도시지만
그래도 좀 더 번화한(?)곳에 있는 미용실이라고 할까요?:)
미용실의 분위기는 우리나라와 참 비슷하죠?
컷트 가격이 상대적으로 좀 비싼편이에요.
대략 3~4만원 정도한답니다.
이 가격은 번화한 곳에 있는 큰 미용실의 경우이고요,
작은 동네 미용실에 가면 만오천원 정도면
헤어컷을 하실수 있답니다:)
미용실의 전반적인 모습이에요.
우리나라 미용실도 워낙 서비스도 좋고,
시설이 잘 되있어서 비슷한 분위기가 나네요:)
아! 헤어 디자이너 분들이 생각보다 많지않으세요^^
그리고 항상 커트를 하더라도
예약을 하고 가는걸 선호하더라구요.
이곳 미용실에도 미용제품을 진열해놓은
코너가 따로 있습니다.
보지 못하던 브랜드가 많아,
괜히 사진도 찍어보고 한참 구경했답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미용실을 갔었는데,
기다리다 보면 우리나라 미용실처럼 커피나 주스 등을 주더라구요^^
휴식공간 옆에 차를 마실수있게
다양한 종류의 차들을 준비해 놓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바꼈지요?ㅋㅋ
이곳은 저희 집 근처의 동네 미용실입니다.
동네 미용실 분위기가 좀 나는것 같아요^^
예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좀더 저렴한 가격에 쉽게 찾아갈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침 손님이 없어서 급하게 사진을 몇장 찍어봤어요:)
사실, 외국생활을 하다보면
내맘처럼 헤어스타일이 안될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 한국에 다녀가시는 분들 보면
다들 미용실을 꼭 들르시더라구요!
이곳에서 생활하다 보니, 사실 아무리 시설이 좋다고 하더라도
제가 해오던 헤어스타일과는 많이 달라
한국이 너무 그리워집니다.
그래도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여러 미용실을 시도해보면서 제게 맞는 곳을 찾아야겠죠?
미용실의 모습은 어느나라나 비슷할것 같아요:)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잡지도 보이구요^^
이쪽은 샴푸실입니다.
말 그대로 동네 미용실이다 보니, 예쁘게 꾸며져있진 않네요^^
미용실의 상징!
차곡 차곡 수건이 쌓여있는 모습과 염색 색상표 등이 보이네요.
이곳 사람들은 염색한 머리를 별로 본적이 없는데,
아마 제가 눈치채지 못한거겠죠?^^
아, 그리고 우리나라만큼 이곳은
헤어 펌이 보편적으로 많이 하진 않는것 같아요:)
미용실의 모습은 같지만,
문화도 다르고 미용 트렌드도 다르다보니
사실 미용실 갈때마다 항상 걱정이 됩니다.
의사소통도 어렵구요^^
그래서 유학오시면 미용가위준비해서
직접 머리 손질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솜씨가 없어서 엄두도 못내고 있지만요~
네덜란드에도 한인 미용실이 몇군데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델프트에는 없어서 아직 가보진 못했습니다.
교환학생이나,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외국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미용실의 모습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따뜻한 봄날처럼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