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지구촌 특파원 4기 율리아입니다~~!!
오늘은 제가 살고있는 보훔에 있는 예쁜 호수공원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바로 "Kemnader See" 켐나더 호수인데요, 중앙역에서 버스 350번을 타고 30분정도가서 Kemnader Brucke에서 내리면 됩니다! 아니면 RUB 대학교 기숙사단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30분이면 갈 수 있어요!
쿨하게 버스는 한 노선만 받는 센스 ^^ !
버스에서 내린뒤 왼쪽방향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약 10분정도 걸으면 켐나더 호수를 만날 수 있어요ㅎㅎ
지금까지 총 2번 가봤었는데 사진을 찍은 날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늘에 구름한점 없고 예뻤어요! 한강 부럽지 않은 경치를 가지고 있죠ㅎㅎㅎ 호수 앞에 잔디밭에는 사람들이 다들 앉아서 햇볕을 즐겨요 !!
언젠가 유럽사람들은 햇빛아래에서 있으려고 햇빛을 찾는 반면, 한국사람들은 그늘아래에 있으려고 그늘을 찾는다는 말을 봤는데요ㅋㅋㅋㅋ 여기도 역시 유럽사람들은 다 햇빛에서 앉아있는데 저는 돗자리 필 그늘자리를 찾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유럽은 흐린날이 많다보니까 햇빛을 보면 다들 나오는것같아요!
제가 호수, 강, 바다 같은 물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햇빛에 반사되어서 반짝반짝 빛나는 물결때문이에요ㅠㅠㅠ 물소리를 들으면서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힐링되요
공원에 왔으면 피크닉을 즐겨야하죠!! 준비해온 돗자리와 음식을 깔고 누워봅시다ㅎㅎ! 낮부터 맥주도 한번 살짝 함께해보았어요 (단, 야외에서 맥주를 마실때 주의할 점은 화장실을 가고싶어도 참아야 한다는 것이에요 ㅋㅋㅋㅋ 맥주 한캔을 다 먹고나면 필히 화장실이 가고싶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이 아메리칸 초코쿠키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인데, 마트에서 0.89유로라는 1유로도 안하는 가격에 파는데 정말 맛있어요ㅠㅠㅠ꾸덕꾸덕한 초코맛이 일품입니다,,,
저도 한번 자리를 잡고 드러누워보았어요ㅋㅋㅋㅋ 유럽사람들 바이브를 즐겨보았습니다 +_+ 햇빛이 따뜻해서 하나도 춥지 않더라구요 아참, 눈이 따가울수있으니 눈을 가릴 수 있는 선글라스나 모자는 필수에요! 계속 가만히 누워있다보니 잠시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ㅎㅎ
이런 곳에 와서 뭔가 감성적인 활동을 하고싶어서 친구랑 서로 그림 그려주기 놀이를 했어요!!ㅋㅋㅋ 첫번째 그림은 친구가 저를 그려준건데 얼굴을 엄청 유심히 관찰하더니 저렇게 그려줬어요!! 두번째 그림은 제가 그린건데 얼굴 묘사에 자신이 없어서 전체적인 뷰와 함께 그려봤어요! 어떤가요? ㅎㅎ
요즘같이 실내활동이 제약되어있고, 날씨가 좋은 때에 집앞의 공원이라도 놀러가서 쉬고 있으면 정말 행복한것같아요!
켐나더 호수는 보훔에서 사는 주민들과 RUB대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모두가 찾는 아름다운 호수공원이어서 저도 앞으로 자주 찾아올것같네요! 여러분들도 집앞의 예쁜 공원 하나씩 정해서 아지트를 삼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그럼 이번주도 건강한 한주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