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time no see, 여러분
저, 린린이 돌아왔습니다 :-)
설마 잊으신 건 아니죠ㅠㅠ
정말 1달 딱 쉬고 왔어요, 하하 ^*^
오늘부터 할 이야기는
"린린 in GREECE"입니다
DELF 시험이 끝나고
저는 그리스와 터키로 슝 날아갔습니다 ~_~
(아참, 저 DELF 패스했어요, 꺄아 :D)
비행기표를 알아보던중
벨기에->그리스 티켓이
단돈 9.99 유로에 나온거 있죠!
택스까지 하면 약 13유로 정도!
약 2만원돈으로 그리스를 가다니!
바로 결제를 했죠, 하하 :-)
유럽은 저가항공사가 많아서 정말 좋아요
출발하기 며칠 전에
유럽을 강타(?)한 슈퍼박테리아와
그리스 구제금융떄문에 발생하고 있는 시위때문에
걱정했는데요~
그래도 no problem!
이번 여행의 루트입니다!
벨기에 브뤼셀->그리스 아테네-> 산토리니섬-> 코스섬 -> 보드룸 -> 이스탄불-> 브뤼셀
아테네에서 산토리니섬과 코스섬, 보드룸까지는 페리로 이동했구요,
보드룸에서 이스탄불까지는 버스로 이동했는데요!
죽음의 레이스..............ㅠㅠ
페리만 총 16시간 탔고
버스만 14시간 탔습니다ㅠㅠ
(보드룸은 터키의 항구도시에요~)
유럽 저가항공사는 티켓이 싼 대신,
시간이 참 구려요ㅠㅠ
아침 6시반 비행기....
그래서 그 전날 미리 공항에 도착해서
이렇게 노숙을 했답니다
공항에서 보면 노숙하는 사람들 정말많아요!
심지어 6시5분 비행기 요렇게도 있다는..
싸니까 뭐 어쩔 수 없죠 ^^;
제가 타고 간 비행기 jetairfly에요!
벨기에 저가항공!
라이언에어보다 훨씬 좋다는
라이언에어 승무원 언니들은 우락부락하고 불친절하고ㅠㅠ
도착하면 팡파레 울립니다..ㅋㅋㅋㅋㅋㅋ
젯에어같은 경우는 조금 넓고 깨끗했고 친절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지금 어디있는지 알려주는 서비스도 해주고>_<
저가항공사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자면,
저가항공사가 주로 다니는 공항이 있어요!
시내에서 좀 떨어져서
사실은 저가항공이 아니죠.....
왜냐면 시내에서 저가항공 공항까지 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거든요ㅠ
예를 들어,
벨기에 브뤼셀 같은 경우 브뤼셀 시내에
브뤼셀 인터내셔널 공항이 있지만
브뤼셀 옆 샤를루아 라는 곳에 저가항공 전용 샤를루아 공항이 있는데
브뤼셀 시내<->샤를루아 공항 간 셔틀버스가 13유로나 한답니다ㅠㅠ
비행기값 수준이죠 거의ㅠㅠ
그래서 무조건 싸다고 볼 게 아니 공항까지 이동하는 비용도 생각하셔야 한다는 !_!
이른 아침 비행기였고
노숙하면서 제대로 잠을 못 자서
비행기에서 입벌리면서 완전 숙면했네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도착!
입국심사 요런 건 따로 없었습니당~
공항에 이렇게 도착하면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이 바로 그리스 문자!
영어없으면 진짜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공항버스를 타고 슝슝 아테네 시내로 이동해서 호스텔에 짐을 퍼다놓고~
걷다보니 발견한 스타벅스!!!!!!!!!!!!!!!!!!!!!!!!!!!!!!!!!!!!!!!!!
저는 스타벅스 광인데
프랑스에 스타벅스가 거의 없어서 못 먹고 있었거든요ㅠㅠ
6개월만에 조우한 나의 벗
아테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컵 :-)
날씨가 겁내 더웠던지라
(28도 정도였는데 햇빛이 상당히 뜨거워요 )
스트로베리크림프라푸치노를 완전 흡입 *0*
호스텔 근처 지하철역이에요 :-)
이곳이 국회의사당 앞 신타그마 광장이라는 곳인데요!
여기서 집회와 시위가 행해지고 있었습니다!
IMF에 넘어가지마라 등등의 구호가 써 있구요!
텐트앞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아테네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죠!
관광객도 많고 일반 시민들도 많구요!
시위때문에 정신없었지만 ~_~
자, 여러분!
사진을 보니
저의 그리스/터키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세요?_?
폭풍 포스팅 기대해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