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워크캠프에 참여하기 전 준비했던건
1)신청서 작성 후 신청등록이 완료되면 내가 참여하는 캠프쪽에서 연락이 온다. 나는 (ijgd0202)를 참여했기에 ijgd에서 연락이 왔다.(메일로)
참가자로써 임해야 할 조건들과 필수준비물 그리고 주소.약도만을 가지고 워크캠프 장소로 내가 찾아가야 한다.
2)항공권 구매+호스텔 및 숙소 + 여행 루트 간단히 짜기 +준비물 챙기기
이정도만 준비했는데 유럽에서 40일간 아무런 문제는 없었다. 다만..쓸데 없는 짐들은 정말 필요없다. 그리고 케리어는 무조건 튼튼해야한다. 왠만하면 메이커로..
유럽에서 쓰고 한국와서 버리려고 싼걸로 샀는데 여행 중 부서졌다..그래서 프랑스에서 벨기에로 넘어올때 바퀴가 없어서 울뻔했다는..
나는 워크캠프전에 네덜란드-워크캠프-프랑스-벨기에 이렇게 루트를 짰기때문에 2010년 7월 5일 비행기를 타고 네덜란드로 갔다. 네덜란드 여행은 정말좋았다.
여행을 워크캠프 전에 하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왜냐면 워캠 후에 휴유증이..너무 슬프기도 하고 한국가고 싶은 마음도 커서 여행이 재미가 없었다.(초반에)
첫 해외로 출국하는 거였기때문에 무섭기도 하고 두려웠다. 장기간의 비행도 나에겐 지옥같았다.
자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나는 영화 세편이나 봤다..슬픈걸 봐서 펑펑 울었는데 외쿡인들이 힐끔힐끔 쳐다봤다는..
네덜란드 도착하자마자 한국인들을 만났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얘기를 하고 헤어졌다. 이 중 한오빠랑은 마지막 한국으로 돌아올때 공항에서 우연히 만났다^^
참고로 나는 워크캠프를 통해 우연히 알게된 언니와 여행을 함께했다. 캠프도 함께하고^^ 혼자보단 역시 둘이 좋다는걸 매번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