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린린입니다
한국은 장마가 끝난 뒤 폭염이 찾아왔다고 하는데
더위 잘 이기고 계신가요?
런던은 비오고 우중충하고 추운......
전형적인 영국날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이스탄불의 시장이에요!
예전에 프랑스의 시장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저는 여행을 가면 그곳의 시장가는 걸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던 적이 있는데요!
이스탄불도 예외는 아니었답니다
숙소를 나오면 히포드롬이라는 광장이 있어요!
로마시대의 경기장 유적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축제일에는 행사가 열리고 뭐 이런?
제가 있을 떈 공사중이라서 길이 험했답니다ㅠㅠ
광장에
그리고 술탄아흐멧 입구 앞에 있는 이 8각형 모양의 건축물은
"독일의 샘"이라고 불리는 것인데요,
독일의 빌헬름2세로부터 기증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물이 나오고 있다는
시장을 향해 씩씩하게 걸어가다가 발견한 이곳!
여행책자에도 나와있지 않는 곳인데요~
공동묘지 같은 거에요!
술탄의 무덤이라고 하는데
술탄 외에 유명인사의 묘가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묘 밖에 없는데도
오싹하거나 그러지 않더라구요~
아침에 가서 그런거겠죠?ㅋㅋㅋㅋ
자, 드디어 시장입구에요!
이곳은 그랜드 바자르입니다 :)
터키어로는 카파르차르쉬 라고 하는데요
이 뜻이 바로 지붕이 있는 시장이라는 거라네요~
저 천막이 바로 지붕을 뜻하는 것 같아요~_~
시장 내부의 모습이에요~
중동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라네요!
몇천개의 가게가 쭈우욱 미로처럼 나열되어있어요
온갖 터키 기념품을 다 팔죠~
터키식의 전등, 벨리댄스 옷, 신발, 카펫, 물담배 등등!
짝퉁도 상당히 많이 팔아요~
저희가 중국인인줄 알고
저희들에게 계속 명품이름을 외쳤다는;;
재미있는 모양의 티셔츠도 많이 팔구요~
터키사람들도 상당히 차를 많이 마시는데요~
조그만한 찻잔과 찻잔 운반하는 저 들것(?)도 많이 팔아요~
이렇게 터키 차도 많이 팔구요~
그리스와 비슷하게 올리브제품도 많이 팔고 있답니다!
현지인들이 애용하기 보단
관광객들이 더 많아요
지나가다 어떤 예쁜 여자가
한국인이냐고 묻더니
친구에게 같이 사진찍자고 헀어요 *0*
중동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_*
여러번 사진찍어달란 요청을 받았다는 ~_~
정체모를 기념일에 소년들이 입는 이 옷을 봤는데요!
아직도 그 기념일이 뭔지 모르겠다느뉴ㅠ
다른 옷에 비해 상당히 값이 나갑니다
시장밖으로 나오면
우리가 알던 그런 시끌벅적한 시장의 모습이 나오구요`~
저흰 이어서
이집션 바자르라는 시장에 갔습니다~
여긴 지붕이 없어요~_~
오렌지를 직접 짜서 만들어주는 오렌지쥬스와
터키식 군것질,
말린 과일, 절인 과일 등을 팔기도 하구요~
바닷가근처 답게 생선도 팔아요~
마지막 사진은 치즈인데요~
혹시 스트링치즈라고 아시나요?
게맛살처럼 찢어먹는 치즈인데요~
한국에서는 사먹기 비쌌는데
여기선 싸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아저씨가 시식하라고 몇가닥 줘서 냠냠 먹었다는
시장 중간에 발견한 커피원두가게!
유명한 데인가봐요~
사실 몰랐는데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어서!
뭔가 사람들 많으면
들어가야할 것 같고 그런 느낌이라서..ㅋㅋㅋㅋ
저희 언니가 커피를 좋아해서
제일 싼 걸로 하나 구입했는데
어우 커피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이곳은 그랜드바자르와 달리 현지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시장분위기는 우리의 한 70-80년대 시장분위기 같았어요~
오랜만에 맡은 시장 냄새에 저는 설렜답니다*0*
다음에는 더 재밌는 이야기를 갖고 돌아올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