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i,
안녕하세요!
지금시간은 새벽5시 여기능 학교 코딩룸에서 인사드립니다
ㅠㅠ
이번편에는 제가 Favorite activity로 꼽는 스노모빌 이야기를 할껀데요!
아쉽게도 ㅠㅠ 사진이 별로ㅠㅠㅠ 일단 시작해볼까염~?!
영하30도정도의 북극의 어느 겨울날,
스노모빌을 타기로 되어있었지요 ㅠㅠ
엄청나게 겹겹이 껴입은 옷에 +오버럴+ 마스크+ 헬멧+ 부츠두개+ 장갑두겹까지 껴입고!
(그쪽에서 제공해준거예요:)
저를 맞이한 저 스노모빌+_+
이걸로 강사님이 어떻게 운전하는지 설명해주셨어요:)
한켠에 대기중인 스노모빌들~!
마을 이곳저곳에 막 놓여있더라구요 ㅋ_ㅋ
스노모빌은 최소 30km로 달려줘야하는,
체감온도를 10도는 가볍게 더 낮춰준다는 스포츠입니다!
빠르구요@_@ 재밌어요~ ㅋㅋㅋ
제가 탔던건 이런식으로 드라이버와 패신저가 함께 타는 모델이었어요:0
다들 두껍게 입던 파카 위에다가 저 거대한 오버럴까지 껴입는모습..
완전 다들 뒤뚱뒤뚱 서로 못알아보고 장난아니었어요 ㅋㅋ
스노모빌을 타는 중간중간에 멈춰주고, 사진찍을시간을 줬는데요..............
또르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추워서 손을 장갑에서 꺼내는순간 어는거에요 ㅠㅠ
너무 따가워서 ㅠㅠ차마 사진을 못찍었어요 ㅠㅠ
그치만, 대략 이런 행렬로 달렸어요 :)
스노모빌을 타고 레인디어팜을 방문해서 레인디어를 구경한 뒤에,
다시 스노모빌을 타고 귀가하는 일정이었답니다:)
레인디어팜에 도착했더니 간식을 주셨어요 >_<
커피&도넛 or 커피&핫초코!
저는 핫초코 먹었어요:)
오후 5시경이었지만 완전 밤같은 하늘아래 고고히 앉아있는 레인디어네요:)
레인디어는 라플란드지방을 대표하는 동물인것 같았어요!!
길가에서도 볼수있다고 그러던데 ㅠ 저는 한번도 못봤어요...
그치만 여기서 봤으니까 만족해요:D
멋있는 뿔을 가진 레인디어를 뒤로한채,
다시 스노모빌을 타고 돌아왔지용^^
요놈, 33번차가 제가 탑승했던 스노모빌입니다 xD
스노모빌을 타는 중간에, 저쪽상공에 뿌옇고 연두색~흰색으로 색이 조금씩 바뀌는 무언가가 떠있엇는데요!
같이 탔던 친구한테 물어보니, 오로라의 한 종류일거라고+_+!!!!
이게 오로라다 아니다 말이 많았는데요~
(저 사진은 밑에 스키장때문에 좀 더 허옇고 뭔가 허접하게 나온거에요 ㅠㅠㅠ)
오로라가 아니더라도 저는 만족합니다:)
스노모빌을 타면서 하얀나무들사이로 보이는 녹색빛은 정말정말정말 멋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