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번엔 추운 겨울의 파리로 갑시다.
루브르 박물관 이야기가 어느덧 끝이 나고 있네요.
참 길고 길었던 루브르 박물관이었는데
벌써 끝이 나고 있네요.
곧있으면 군대도 가네요
ㅠㅠ
이번에 할 이야기는
모나리자 니케 등의 명성으로 인해서 많이 그림자 속에 가려졌고
3층인가? 암튼 위쪽의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곳에 있었던
루브르 박물관의 숨은 대작
비주류계의 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림에 대해서
소개 할려고 해요.
바로
Jan van Eyck - Madonna del cancelliere Rolin
란 이름의 그림입니다.
얀 반 에이크란 사람인데요.
우선 사람 설명부터
얀 반 에이크[Jan Van Eyck, 1395~1441]
형인 휴베르트 반 에이크와 플랑드르 화파의 기초를 닦고
북부 유럽 르네상스 미술의 선구자적인 화가이다.
그와 동시대에 살았던 유명한 르네상스 미술가는 피렌체공국의 브루넬레스키가 손꼽힌다.
얀 반 에이크는 유화를 발명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그가 색체 가루(안료)를 최초로 기름에 섞어서 사용했기 때문이다.
당시 화가들은 광물이나 식물등에서 색체를 발견하고 이를 가공하여 안료를 직접 마련하였으며
그것을 주로 계란에 섞어 사용하였다.
하지만 계란에 섞은 물감은 빨리 마르는 단점이 있어서 에이크 형제는 기름을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
1422∼1424년 헤이그의 바이에른후(侯) 요한의 궁정화가,
이어 1425년 이래 부르고뉴공(公) 필립의 궁정화가가 되었다.
한때 필립과 포르투갈의 왕녀 이사벨의 결혼을 위한 사절단과 함께 리스본에 간 일도 있다.
종래의 양식이나 구도(構圖)에 구애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자연을 관찰하여 현실 세계의 세세한 부분을 섬세하고 정교하게 표현하였으며,
냉엄하고 신비적인 분위기로 종교적 경건과 신앙을 표현하였다.
또 플랑드르에 초상화 장르를 확립하였는데, 새로운 시야와 기교는 후세 회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작품으로는 '무덤가의 세 마리아(The Three Marys at the Tomb)',
'젊은 남자의 초상(Portrait of a Young Man)'이 있으며
가장 유명한 작품은 겐트시에 있는 제단화 'Gent Altarpiece(1432)'가 가장 명작으로 손꼽힌다.
이 그림은 그의 형인 휴베르트가 먼저 시작하였으나 얀 반 에이크가 완성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1434년에 제작한 '아르놀피니의 결혼'이 많이 알려져 있다.
그 밖에 종교화·초상화 등을 많이 남겼다.
* 출처 : 네이버 블로거 카카무스님의 카카무스의 미술 공간 블로그
이 그림이에요.
화질이 너무 좋지 않으니
다른 분의 사진을 퍼와서 올릴께요.
출처 : 카카무스님 블로그
이런 그림이에요.
크기는
66 × 62 cm
원래 모나리자가 한 벽에 딱 한개 걸려있었듯
니케가 혼자 떵그러니 놓여있었듯
이 그림 또한 이 벽면에 달랑 하나 밖에 없어요.
그 말은 이 그림 또한 모나리자 처럼 정말 유명한 그림이라는 말인데
가이드 분께서 설명을 해주셨었어요/
자신의 생각에 이 그림이 어쩌면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만큼 정말 미술의 역사 적으로도 정말 유명했고 의미 있었던 그림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뭐 대충 이런 그림인데
1년 반 전에 들었던 이야기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우선 그림 설명을 하면
출처 : 카카무스님 블로그
왼쪽의 남자는 롤랭 대주교이고
오른쪽은 역시나 성모자에요.
저 뒤는 천사겠죠?
그림 중앙에 조그만 사람 둘이 있는데
저 사람들은 이 그림을 그린 화가인 얀 반 에이크와 그의 조수에요.
다른 그림들 보통의 성화는
예수님과 성모님에게 무조건 성화를 그리는데
오늘의 그림은 전혀 성화가 없다는 점에서 당시 엄청난 큰 이슈 였다고 해요.
이 그림이 아마 성화에 들어간 후광의 최초였다고 하던가 그러더라구요.
또 이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서 많이 긴가민가 한데
당시에 살던 사람이
성모자 그러니까 예수님과 성모마리아를 저렇게 영접하는 그림은 존재할수도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해요.
그런데 지금 이 그림은 존재하구요.
위의 보통의 그림 같은 경우처럼 만약 성모자를 영접하고 하는 그림은 보통 대게 성인들 이었다고 해요.
예수님의 12사도들이나 성경속 인물들 혹은
정말 유명했던 종교적 성인들
예를 들어 지금의 마더 데레사 수녀님과 같은?
그런 사람들이나 그림속에서 성 모자를 영접하는 모습을 그릴 수 있었는데
이 그림은 가히 충격이었다고 해요.
출처 : 카카무스님 블로그
또 저기 오른쪽편에 천사가 들고 오는 왕관 같은게
아마 롤랭 대주교에게 주는 모습인데 저것도 가히 그 당시 충격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긴가민가 하지만 ㅠ
기억이 안나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림을 좀 더 자세하게 보면
저 멀리 중앙에 강이 보이죠
그 강의 양 옆으로 두 땅이 나와요.
저 땅들은
오른쪽은 천국을
왼쪽은 현실의 우리가 사는 세상을
그린 거라고 해요.
그렇다면 그림 중앙의 다리와 배 같은 그림들은?
바로 현실에서 천국으로 건너가는 그 모습을 그린 겁니다.
가이드 분께서 그림을 아주 많이 확대한 사진을 하나 보여주셨어요.
그림 중앙에 있는 다리를 확대한 그림인데
자세히 보면은
사람들이랍니다.
배와 다리로
현실세상에서 천국으로 건너가는 사람들을 그려났더라구요.
그런데 더 신기한건
저 그림의 크기가
66 × 62 cm
수치로 보면 모르겠는데
정말 그냥 그림만 봐서는 육안으로 저 것이 사람이라는게 구별이 안될 정도로 작아요.
거의 점보다도 작다고 해야할까요?
그런데도 화가는 저 곳에 저 크기의 사람들을
더대단한건 사람들 하나하나가 같은 옷 같은 스타일이 아닌 하나하나 개성이 있는 사람을 그렸다고 해요.
그만큼 이 그림이 정말 유명한 이유라고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이 그림에 대해서 더 많이 설명해주신 걸로 아는데
아... 기억이 안나네요.
소르본 대학에서 미술 박사과정을 밟고 계신 가이드 분.
그립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분께서 말씀해주신 것중에 하나가 있는데
프랑스 대학교는 1년에 30만원 밖에 안 든데요.
지금까지 루브르의 그림 설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