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지난 2일에 글을 올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스톡홀름엘 다녀왔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흥청망청 놀고사는 교환학생인것 같아 부끄럽네요 *'-'*
스톡홀름 전에는 핀란드 최대축제가 있었구요~
하지만 지금! 4월말까지 다녀온 기~따란 여행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 뿌니고!!
차근차근 풀어나갈까해요 ^^
여행의 시작부터 큰 난관에 직면할수밖에 없었는데요,
요것때문에 ㅠㅠ
하.. 위즈에어 나빠요ㅜㅜ
도착시간 보이시나요 ㅜㅜ? 23:45!!
저는 새벽6시에 기차를 타고 빈으로 가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만약 숙소를 잡았어도 4시간정도?만 자다가 나가게되는 이런 불상사가 벌어졌습니다 ㅠㅠ
저가항공의 단점이예요, 시간이 이모양ㅋㅋㅋ
결국이곳, 부다페스트 터미널1에서 4시간쯤 뻐기다가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시내로 가는 첫차가 4:15에 있었구요!
부다페스트 공항에는 터미널이 3개가 있는데요, 1, 2A, 2B
그중에 T1은 주로 저가항공들이 출항하는 작은 곳이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이정도면 아주 양호했어요^^
저처럼 의자하나에 자리잡고 때론 잠을 청하는 분들도 많았구요 ㅋㅋ
이 인포메이션 데스크 앞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부다페스트 여행은 일정의 맨 마지막에 할 예정이었지만 심심하니까..
안내책자 가져다가 읽어도 보고, 어디서 뭐할지 생각도 해보고 시간을 떼웠네요 >_<
(사실 와이파이도 되더라구요! 빵빵하게ㅋㅋㅋ 시간 잘가드라구요~^^*)
공항노숙을 결정하고 참고했던 사이트를 하나 소개할게요!
http://www.sleepinginairports.net/europe/budapest.htm
무려 슬로건이 The guide to sleeping in airports @_@
여기에서, 부다페스트 공항이 Free-wifi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고 든든하게 떠날수 있었어요^^*
about 4:20...
버스타러 쉬엄쉬엄 나왔습니다.
잘 보이지는 않는데, 봉고차가 하나 있어요!
미니버스라고 하는데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을 때 미리 예약하면 택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탈수 있는 교통수단이랍니다
시내로 가는 버스, 200E번을 타고 지하철타러 나왔습니다!
내리자마자 찍었는데요, 저위로 올라가서 우측건물로 가야해요:)
그런데 여기에서 복병을.....ㅠㅠㅠㅠ만났어요ㅠㅠㅠㅠ
공항에서 Atm으로 헝가리돈을 조금 뽑아뒀었는데, 당연히 지폐로 나오구요!!
그런데... ㅠㅠ 티켓머신이 지폐는 취급을 안하는거예요!!
헝가리 검표 엄청 철저하다고 들었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돈이 있어도 표를 못사는 이 난감한 상황ㅋㅋㅋ
다행히 친절한 헝가리인이 티켓을 그냥 주셨어요 @_@!!
저는 단지 지폐를 동전으로 바꿔줄수 있냐고 여쭤봤을 뿐인데 ㅋㅋㅋ
이번 여행에서 느낀게, 헝가리사람들 정말 친절합니다 >_< ♥
무사히 기차타러 keleti역으로 제시간에 도착했구요,
티켓도 뽑았구^^ 제 자리에 앉아서 기쁜마음으로 잠을 청하기 전에 찍었습니다 ㅋㅋ
저 주황색이 그냥 얻은 대중교통 티켓인데요, 무려 3장이나!!얻어서!!
(개당 1유로정도 했던것 같아요 >_<)
마지막에 쓰기위해 보관해두었다가 유용하게 잘 쓰고 왔답니다 xDD
저는 부다페스트 -> 빈 구간을 예약했는데,
기차는 부다페스트 -> 취리히였어요
이게 맞나 싶어서 물어봤는데, 중간중간에 빈도 들리고 독일 어딘가도 들리고 그러는 기차더라구요 ㅋㅋ
부다페스트 안뇽~
나중에 돌아올께!
공항의 나름 안락했던 의자에서 잠을 자긴 했지만,
역시 피곤하긴 피곤했어요 ㅠㅠ
실컷 자다가 문득 밖을 보니!!
이렇게 특이한 하늘이 +_+
저 이런구름은 정말 처음봤었거든요 +_+
Asian 티 팍팍내면서 사진찍기에 돌입합니다ㅋㅋ
이건뭘까요,
풍차...?....?????
하여간, 드넓은 평원에 쭉 펼쳐진 풍경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D
그리하야 3시간만인 오전 9시경, 빈 서역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하고 숙소찾으러 지하철도 타고^^
출발전에 숙소가 어느 역에 있는지는 제대로 찾아보고 왔는데,
내려서는 어떻게 가는지 몰랐던거예요....
지하철역 나오자마자 보이던, 딱 "유럽건물"들 @_@
흐흐흐 정말 유럽스럽구나 (핀란드랑 다르게)
>_<
물어물어 숙소 가까이로 가는데, 건물들이 정말 "여긴유럽이요" 말하는것 같았다니까요 :):)
숙소 앞에 있었던 나슈마르크트 시장의 초입입니다.
이날 가다가 마음에 드는 가방을 하나 보고 "나중에 나와서 사야지" 하며 지나쳤는데,,,,
다음에 또보니 그 아저씨가 없드라구요 빈에 머물던 이틀내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긓
처음엔 10유로를 부르시더니 가려니까 급 9유로로 깎아주시던 아저씨ㅜㅜ
호스텔 체크인은 오후2시부터라고 해서, 짐만 맡겨두고 어딜갈지 몰라 생각하다가
'그냥 제일 유명한데 가자'는 생각으로 무작정 온 쉔부른 궁전의 입구입니다
사람 진.짜. 많았어요 @_@!!!!!!
이날 돌아본 쉔부른궁전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