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light:) 입니다!

오늘 낮에 하나 올리려고 했는데,

한국친구가 해준 닭볶음탕 먹고, 돌아와서는 키친에서 친구들이랑 게임하고 얘기하고,

지금에서야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인텐시브 코스가 시작돼서 월-금 풀수업이네요 ㅠ_ㅠ

마지막 주말을 즐기고 있습니다 ㅠㅠ

이 곳 투르쿠는 전부다 너무 좋은데 단 한가지!

한국음식이 너무너무 그리워요,

친구 덕분에 여기 와서 처음으로 닭볶음탕 먹었네요 ㅠㅠ

불고기 같은건 웬만큼 해먹을 수 있지만,

닭갈비, 쫄면, 나물반찬, 떡국...

아, 한국 음식이 짱이네요 bb

Tervetuloa Suomeen 이란, 핀란드어로

Welcome to Finland 라는 뜻이에요

핀란드어로 핀란드를 Suomi 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옹기종기 앉아 평화롭게 저녁식사를 즐기고 있는 저 아이들은,

핀란드의 대표 캐릭터, 동화작가 토비 얀센의 무민이랍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핀란드의 또다른 캐릭터, 앵그리버드가 훨훨 날고 있지만,

저는 앵그리버드는 앵그리라서 정이 안간달까요 ㅋㅋㅋ

무민이 더 따뜻하고, 정이 많은 아이같이 보여서 저는 무민이 더 좋아요 ㅎㅎ

아마 한국에서도 종종 보신 분들이 계실거에요.

사실 우리나라보다는 일본에서 훨씬 더 유명하지만, 

(일본에는 무민 까페, 무민 월드, 각종 무민 캐릭터 상품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전세계적으로는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민이랍니다.

제가 있는 투르쿠 지역에서 나까운 난탈리에 무민월드가 있는데

아쉽게도 8월 29일까지로 개장이 끝나서 저는 가지 못할 것 같아요 ㅠ_ㅠ

저는 지금, 요기 투룬 윌리오피스토, 유니버시티 오브 투르쿠,

Faculty of Law 에 교환학생으로 와있답니다

한국에서도 법학을 전공하고 있는 법대생이에요

보통 법대생들은 교환학생을 잘 오지 않아요 ㅎㅎ

시험준비나 로스쿨, 취업 준비로 바쁘죠, 저도 제가 합격했을 때, 법대생이 저 하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ㅋㅋ

그리고 심지어 올해 합격자명단에는 법대생이 한명도 없더라구요 ㅠㅠ

저는 관심있는 분야가 지적재산권법과 엔터테인먼트법, 국제법이기에,

이 분야는 외국에서 직접 그 역사와 동향을 살펴보는 것이 훨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이렇게 저처럼 법대생 분들 중에도 분명 교환학생을 원하시는 후배님들이 있으실 듯 하여

왜 핀란드로 법학을 배우러 왔느냐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하자면!

일단, 핀란드는 지적재산권 강국! 

앵그리버드나 노키아 등, IT강국 핀란드에 걸맞는 것들이 무지 많구요

그렇다보니 자기들이 강한 것들을 지적재산권으로 참 보호를 잘하고 있는데다

제가 특히 관심 있는 엔터테인먼트나 저작권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유럽이 그 모태다 보니 이곳 뿐만아니라 여기저기 다니면서도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

(실제로 와서 한달간 수업도 듣고 생활도 해보니 완전 퍼펙트한 선택이었다는!

지적재산권 관심 있으신 후배님들은 핀란드 교환학생을 강추합니다!! >_<)

그리고,

영미권은 학부과정에서 법학 전공을 들을 수 없는 학교가 많습니다 ㅠㅠ

아시다시피 영미권은 법학 교육 제도가 학부과정 이후, 대학원 과정인 로스쿨에서 전문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법학'과'가 없어요 ㅠㅠ 

보통 법대생이 영미권으로 교환학생을 갔다, 라고 한다면 전공보다는

어학연수나 다른 전공에 관심이 있거나 하는 경우일거에요

물론 영미권의 대학에서도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pre law 과정을 두어 일종의 선행학습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본교 학생들을 위한 것이고,

교환학생은 Pre law 수강금지, 라는 타이틀을 걸어놓은 학교들이 많았답니다 ㅠㅠ

법학수학 뿐만 아니라 영어실력향상! 이라는 교환학생의 목적 또한 빼놓을 수 없었죠 ㅎㅎ

지난 학기에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신 Diane 님의 첫번째 게시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셨듯이

핀란드 사람들, 영어 참 잘해요

영국, 미국 등의 영어 원어민들과 의사소통을 정말 자연스럽게 잘 한답니다

(핀란드 친구들한테 너네는 왜 이렇게 영어를 잘하냐, 라고 물어봤더니

자기네들은 학교에서 영어를 6년이나 배운다면서, 그렇게 오래 배우니 다들 잘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12년이나 정규교육과정에서 영어 배운 한국학생은 부끄러워졌답니다...ㅠㅠ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실을 맞닥뜨렸습니다)

그리고, 핀란드 교육에 대해 한번씩 다 들어보셨겠지만,

그때문인지 핀란드에 교환학생이 정말정말정말정말 많아요

특히 유럽에서 온 Erasmus 들 (유럽에서는 유럽 교환학생들을 이렇게 불러요)이 세계 그 어느 곳보다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 친구들이 영어를 정말 잘한답니다

특히, 오스트리아, 독일, 벨기에에서 온 친구들은 정말 영어를 원어민처럼 합니다

거기다가 프랑스어, 독일어 등은 옵션으로 같이 하니,

저는 여기 와서 왜 유럽애들 자존심이 센줄 알겠더라고요...

아무튼! 

이런 친구들과 늘 영어로 대화하니 영어실력 향상도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제가 하루하루 달라지는 걸 느끼니까요 ㅋㅋㅋ

저희 학교와 교류하고 있는 유럽지역의 학교들 중,

핀란드에 있는 투르쿠 유니버시티에서 법학 전공을 들을 수 있다는 걸 알게되었고,

홈페이지에서 개설된 과목들을 살펴본 결과, 

지적재산권법, 예술법, 엔터테인먼트법 그리고 국제법과 국제기구관련법 등, 

한국에서는 들을 수 없었고, 평소 제가 관심있는 분야들만 주로 개설이 되어 있었습니다!

(직접 와서 공부한 결과, 왜 이런 과목들이 많이 개설되어 있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차차 ^^)

그리고, 한달여 수업을 들은 결과, 정말정말 만족하며,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엄청 감동하고 있어요!

(이 이유 역시도 차차 써 나가도록 할게요!)

 모두 종합하면, 핀란드가 딱이었다는 이야기이지요 ㅎㅎ

(다만, 날씨 하나 빼고요 ㅠ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게 10월 초인데,

벌써 우리나라 초겨울 날씨같답니다..

요즘은 거의 매일같이 비가 내리는데 비가 한번 내리고나면 날씨가 확확 추워진답니다 ㅠㅠ)

그래서 저는 핀란드에 지원했고, 무사히 이곳에 도착해서 도착한지 약 한달여동안 여러 우여곡절도 겪고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재밌는 곳에도 가보고, 정말 좋은 수업도 들으면서 (과제는 폭풍이지만 아하하하하하하)

신나게 알차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

그리고, 제가 있는 이곳 투르쿠 유니버시티는 투르크 지역에 있는 유일한 종합대학이에요

학문 수준이 높아서 교환학생도 무지무지 많고요, 

수도의 헬싱키 대학 다음이라고 들었습니다 ㅎㅎ

특히, 법학, 의학, 경제학, 교육학 등이 유명하다고 해요

지금 핀란드 대통령도 이 곳 투르쿠 대학교 로스쿨 출신이라고 합니다, 저는 괜히 뿌듯뿌듯 ㅋㅋㅋㅋ

자, 이제 오시자마자 할일들을 쭉 알려드릴게요!

고고씽 합니다 >_<

1. TYS 오피스와 집계약하기!

(매일 지나다니는 곳이라 딱히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네요 ㅠ_ㅠ

위치나 실제 모습은 조만간 다시 찍어 싹 업데이트 할게요 ^^)

가장 먼저 할일은 역시 집을 계약하는 거겠죠?

투르쿠에는 학생 거주지가 여러군데가 있어요

(스튜던트 빌리지, 할리넨, 빠이반 빠이스떼, 레트로돔 등등)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많은 학생들이 사는 곳은 역시 TYS가 관리하는 스튜던트 오피스랍니다

TYS 에 관한 건 Diane님이 올려놓으신 글을 보면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교환학생 합격하시고 한국에서 여러가지 준비작업들을 하실텐데요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살 집을 지원하는 거에요

이 때 저는 TYS의 Student hostel을 지원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스튜던트 호스텔은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스튜던트 빌리지인데요

TYS가 관리하고 있고 일인실에 공동주방을 함께 쓰는 형태에요

할리넨과 빠이반 빠이스떼는 Shared Apartment 형태이고 세 사람이 한집에 같이 사는 형태라고 보시면 돼요

레트로돔은, 살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보지 못해 정보가 없네요 ㅠ_ㅠ

스튜던트 빌리지를 권하는 이유는 일단 일인실에 개인 화장실이 있어 편하고,

공동주방이 있어서 식기나 조리도구, 설탕이나 소금 같은 일반 양념재료등을 매번 살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에요

할리넨이나 빠이반 빠이스떼는 말 그대로 집에 셋이 사는 형태이기 때문에

초기 정착시 필요한 도구와 물건들 ex. 조리도구, 음식재료 등 을 모두 개인이 준비해야해서

초기 비용이 좀 들어간답니다 ㅠ_ㅠ

그리고 스튜던트 빌리지는 학교가 가까워서 웬만해서는 걸어다닐 수가 있는데

빠이반 빠이스테나 할리넨은 조금 멀어서 걸어다니기는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다만, 이 모든 것을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은 역시 가격인데요!!

할리넨과 빠이반빠이스떼는 220-230유로/한달, 스튜던트 빌리지는 285.61유로/한달 에요

(아참, 할리넨과 스튜던트 빌리지는 TYS 가 운영하고, 첫달에는 어드미션 피가 60유로가 붙어요ㅠ_ㅠ

285+60이 스튜던트 빌리지 첫달 방세랍니다, 다음달부터는 285만!)

공동 주방에서는 식기나 조리도구는 전부 구비되어 있어, 각자가 사용하고 난 후에는 깨끗이 씻어 놓고, 다시 쓰고

하는 형태로 운영돼요

그리고 음식재료 같은 건, 각자가 공동주방에 필요한 것들을 한 두개씩 번갈아가면서 가져다 놓고,

그걸 누가 가져다 놨다고 공동 불렛틴 보드에 쭉 기록을 해놔요

그래서 재료들이 떨어지지 않고, 모두가 적절히 가져다 놓을 수 있게 되면서

(왜냐면 다들 갖다 놓는데 나만 아무것도 안갖다 놓으면 눈치보이니까! ㅋㅋ) 꽤 잘 시스템이 돌아간답니다

설탕 같은 건 하나 사면 혼자 다 쓰지 못하는게 일반적이라

이런걸 제가 가져다 놓고, 다른 친구가 가져다 놓은 오일이나 소금 등을 함께 쓰니

매번 살필요가 없어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스튜던트 빌리지의 최대 장점! 비싼 집값을 커버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공동주방에서 외국 친구들을 만나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거에요

한 층에 11명씩 사는데, 주방 왔다갔다하면서 하이로 시작해 대화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금세 친해지게 되거든요

(저는 이층 친구들이랑도 친해서 자주 이층주방에 올라다녀요 ㅋㅋ)

그리고 종종 이탈리안 디너나, 베네수엘라 디너, 독일 디너 등등

(물론 저도 코리안 디너를 두번이나 했어요 ㅎㅎ) 외국 친구들이 공동주방에서 자국의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기도 하고,

공동주방에서 크고 작은 키친파티가 자주 열려서 이런 기회에 친구들 사귀기가 참 좋아요

영어도 많이 할 수 있구요

저는 특파원 게시글을 올려야 하는 관계로 키친에서 조금 놀다가 들어왔는데

친구들은 아직도 밖에서 탁구하고 노네요 ㅋㅋ

제방이 주방 앞이라 왁자왁자 시끌시끌 ㅋㅋ ㅠ_ㅠ

지원을 하신 후에 TYS 측에서 어느 방 배정되었으니 디파짓을 보내라는 메일이 와요

그때 꼭 오퍼 어셉트 하시고 날짜 맞춰서 꼭 디파짓을 보내셔야 계약 청약이 유지된답니다!

해외 송금은 오늘 내가 보냈다고 바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중개 은행을 거쳐서 2-3일정도 후에 최종 송금되니

디파짓 마감일 잘 체크하셔서 보내셔야 합니다!

TYS 오피스에 도착하셔서 여권이랑 이름 얘기해주고, 거기서 주는 서류에 이름 쓰고 싸인하면

계약은 체결돼요

그리고 은행 계좌 만드셔서 계약서에 적혀 있는 계좌로 집값 보내시면 끝이랍니다!

계약이 체결되면 문을 열수 있는 카드키를 주는데

이게 정말 중요해요,

분실시는 40유로인가 주고 다시 받아야 하구요

방에 두고 문을 잠갔다가는,

첫째, TYS 오피스 문여는 시간에는 그냥 가서 스페어키 달라고 하면 본인 확인하고 줍니다

둘째, TYS 오피스가 닫혀있는 시간에는 39유로를 주고 열어야 합니다 ㅠ_ㅠ

저도 도착한지 얼마 안되서 한번 방에 키를 놓고 나와서

친구집에서 잤어요 ㅠ_ㅠ 그리고 바로 다음날 그대로 수업을 허허허....

다행이 일요일 저녁이어서 다름날 TYS 오피스가 열때까지 기다릴 수 있었지만

몇몇 금요일 저녁에 문이 잠긴 친구들은 그대로 39유로를 내고 문을 열었답니다 ㅠ_ㅠ

제가 방에 키를 두고 나온 후의 교훈으로,

지금은 키가 신주단지가 되었어요 ㅋㅋ

그래서 문앞에 이렇게 붙여 놓았답니다

키 갖고 나가는 거 절대 안까먹도록 ㅋㅋ

2. 은행계좌 트기!

(매일 지나다니는 곳이라 딱히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네요 ㅠ_ㅠ

위치나 실제 모습은 조만간 다시 찍어 싹 업데이트 할게요 ^^)

여기 계좌가 있어야 집세도 내고, 카드도 쓰고, 한국에서 생활비도 받을 수 있거든요

투르쿠에는 여러 은행이 있는데

교환학생들이 계좌를 많이 트는 곳은 Nordea와 Sampo에요

노르데아와 삼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삼포는 인터넷 뱅킹이 되는데 노르데아는 안된다는 거,

(11월부터 된다고 들었어요, 아마 다음에 오시는 오시는 분들은 어디로 트시나 상관없을듯!)

그래서 집값 낼때나 계좌이체할 때 매번 은행을 가야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집세를 낼 때 받는 사람 계좌가 노르데아이긴 하나 핀란드에서는 은행 상관없이 계좌이체 수수료가 무료라서

저는 삼포에 계좌트고 매달 노르데아 계좌로 수수료 없이 잘 돈 보내고 있답니다!

필요한 서류는 입학허가서와 여권입니다

계좌를 만들면 은행에서 체크카드도 함께 만들어 주는데,

이때 이 카드는 집으로 배송이 되니 주소는 정확히 쓰셔야 해요

그리고 유럽에서는 카드 쓸때 싸인을 하는게 아니라 4자리로 된 핀번호를 눌러야 해요

이 핀번호는 카드가 배송되고 일주일 안에 따로 은행에서 우편을 보내 알려준답니다

그리고 핀란드에서 만든 카드로 수수료 없이 다른 국가에서 결제할 수 있어요

(EU가입국 내)

특히 유로를 사용하지 않는 나라에서 결제할 때 완전 유용해요

현금은 조금만 바꿔가도 웬만한건 다 카드 결제가 되거든요

저도 이번 스톡홀름 여행에서 SEK(스웨덴 통화) 결제시 아주 유용하게 썼어요

 아참, 카드로 현금인출기에서 돈 뽑는거, 언제나 무료에요!! ㅎㅎ

3. 학교에 교환학생 등록하기

도착하셔서 학교에서 이걸 등록하셔야 학생증도 만들 수 있고 버스카드도 만들 수 있고 스타팅패키지도 받을 수 있어요

인터내셔널 오피스에서 등록하시면 되는데, 투르크 유니버시티와 TSE(Turku School of Economics)는

이 건물에 있는 인터내셔널 오피스로 가시면 됩니다 

 TSE 건물이고요

저는, 도착해서 인터내셔널 오피스가 어딨는지 몰라서 한참을 헤맸는데

물어물어 결국 여기로 왔어요...

출발점이 여기였는데 말이죠 ㅋㅋㅋ

헤매지 마시고 이 건물만 딱 찾아가시면 돼요!!

인터내셔널 오피스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 그 오른쪽으로 가시면 바로 일층에 있어요!)

에서 교환학생 등록하러 왔다고 하면

알아서 척척 해줍니다 ㅋㅋ

그리고 수강신청이나 시험등록할 때 필요한 유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받으라고 종이를 줘요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같은 건물에 있는 헬프데스크에 가서 종이 보여주시면 바로 만들어서 알려줍니다

비밀번호는 한달 안에 바꾸셔야 하고요, 안바꾸시면 계정 삭제돼요~

자, 이제 등록은 끝!

4. 스타팅 패키지 받기

등록하시고, 스타팅 패키지를 받으러 오시면 됩니다

이건 튜터랑 같이 오셔야 해요, 튜터가 싸인해야 할 게 이것 저것 많거든요

스타팅 패키지는 TYS 오피스 바로 오른쪽에 있는 건물에서 받습니다

보증금 50유로, 사용료 15유로 총 65유로를 내시면 됩니다

구성품은, 침대시트, 커튼, 이불, 베개, 포크, 수저, 나이프, 냄비, 접시, 그릇, 캔따개 정도구요

아, 그런데 저는 안받았어요 ㅎㅎ

침대시트랑 이불, 베개는 한국에서 가져왔고

식기들은 전부 공동 주방에 있으며

커튼은, 방마다 블라인드가 있어서 괜찮거든요 

스튜던트 빌리지에 사실거고, 시트 등등 챙겨오실 거면

굳이 안받으셔도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사진보다 글이 더 많네요 ㅠ_ㅠ

최대한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하다보니 글이 길어졌어요 ㅎㅎ

휴대폰 개통하기, 학생회비 내기, 학생증 만들기, 수강신청하기 는

다음 포스트에 올릴게요!

현재시간 핀란드 새벽 1시 20분, 이라 잠이 쏟아지네요 ㅠ_ㅠ

마지막으로 투르쿠 근처 루이살로에 하이킹 갔을 때 찍은

사진들 올리고 (이날 날씨가 환상이었어서 ㅎㅎ) 저는 이만 자러갈게요!

굿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