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덜란드의 소식을 전하는 Rachel입니다.
오늘 하루 잘보내셨나요?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프랑스 여행을 소개하려고합니다.
특히, 건축물을 중점적으로 소개해드리려고해요:)
'퐁피듀센터'입니다.
프랑스를 여행 하셨다면, 한번쯤은 방문하셨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또한 사진으로도 많이 접하셨을것 같아요:)
건축가 '렌조피아노'와 '리차드로저스'의 작품으로
1970년대 후반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삼십년 정도 전인데,
그 당시를 생각한다면 획기적인 디자인이죠?
건축물의 유리,철근 등의 구조물을 내외부로 노출시켰는데요,
과거가 잘 보존된 프랑스를 생각한다면
매우 눈에 띄는 건물인것 같아요:)
내부의 모습입니다.
역시 배관등의 구조물이 건물 내부에 그대로 보여지고 있죠?
마치 공장같기도 하고, 매우 현대적인 느낌입니다.
퐁피듀센터를 둘러보고
건물 뒤쪽에서 시원한 맥주를 한잔 했습니다:)
아! 건물 일층에 서점이 있는데요,
건축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건축관련서적을 많이 판매하고,
할인도 많이 하니 꼭 둘러보세요^^
다음은 '아랍 세계 연구소'입니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장누벨'의 작품이구요,
이 건물의 특이한 점은 바로 외관입니다.
유리, 철,알루미늄 등의 현대적인 건축재료와
이슬람 전통문양의 조합을 통해 외관을 만들었는데요.
사진에서 보이시나요?
동그라미마다 모양이 다른것을 볼수 있는데요.
카메라의 조리개 원리를 이용해서 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카메라의 렌즈처럼 개폐되면서 빛의 양을 조절한다고해요^^
실제로 보니 무척 신기하더라구요:)
내부는 들어가보지 못했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꼭 내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느껴보고 싶어요^^
아랍세계연구소를 지나, 이십분정도 걸어가다보면
'파리국립도서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건축가 '도미니크페로'의 작품이구요.
긴 계단을 지나 웅장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제가 파리에 간 날은 날씨가 많이 흐려서,
사진 상태가 좋지 못하네요:)죄송합니다T.T
계단을 올라서면 총 네개의 건물이 마주보고 있구요.
유리외피 안으로 아마도 채광을 조절하기 위한 구조가 놓여있어요.
유리와 갈색이 대비를 이루면서, 언뜻보기엔 매우 심플하지만
멋스러운 것 같습니다.
건물 네동을 중심으로 해서 가운데 부분에
큰 중정이 있고 정원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무엇보다도, 단순한 정원이 아닌 마치 숲같았어요.나무도 무성하고^^
중정을 둘러싼 내부공간에서 숲을 바라보면서
책을 읽는것 또한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파리에서 방문했던 건축물 위주로 소개해드렸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도 좋지만,
혹시 건축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곳도 한번쯤 들러보신다면
좋은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