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덜란드의 소식을 전하는 Rachel입니다.
이번 한 주 잘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목요일 밤이네요.
한국은 이제 주말이 기다리는 금요일이네요!
오늘은 델프트공과대학의 식당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곳의 점심시간 풍경입니다.
건축대학 건물에 있는 학생식당의 모습이에요.
사람이 무척 많네요:)
중앙도서관 옆에 더 큰 학생식당이 있긴한데요.
요즘 날씨도 춥고 좀 걸어가야해서
매일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리나라처럼
쟁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쟁반에 먹고싶은 음식을 하나씩 올려놓으면 되요.
학생식당의 메뉴들이에요.
삶은계란과 생과일주스,샐러드와 빵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유럽이다보니 아무래도 빵이 주식입니다.
종류가 조금씩 다른 빵들이 마련되어 있구요,
가격은 약 2000원~3000원정도 한답니다.
이곳은 음료수코너에요.
물,콜라,주스 그리고 우유 등 다양한 음료수가 있구요.
특히 여기는 우유가 사이즈가 너무 커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는 키작은(?)우유가 없답니다.
이렇게 먹고싶은 음식을 담은후,
계산을 하면 된답니다.
현금으로 할수도 있고, 카드도 가능해요.
계산하는곳 옆에는 손쉽게 먹을수 있는 과자와 초콜릿 종류가 놓여있어요.
테이블의 모습이에요.
이 테이블은 혼자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앉아계시구요.
사실 이곳에선 혼자 식사하는 학생들도 많아요.
각자 편한시간에 편하게 앉아서 식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먹은 점심인데요,
아 사진으로보니 참 맛이 없어보이네요T.T
빵 이외에 아시아 느낌이 나는 음식도 있는데요.
이렇게 컵처럼 생긴 것에 밥이나, 면과 함께
고기볶은것 등 약간 아시아 스타일의 음식을 담아서 판답니다.
빵이 싫은날은 자주 먹는 메뉴에요.
메뉴는 그날그날 바뀌더라구요~^^
식당에서 나오다보면,
학교의 매점처럼 간편하게 사먹을 수 있는 코너가 따로있어요.
줄도 길지않고 포장된 샌드위치와 음료수 등을 바로 사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배식하는 곳의 모습이에요.
배식이라기 보단, 아까 사진에서 보신 아시아스타일 음식은
바로 담아서 주기 때문에,
이곳에서 따뜻하게 담겨진 음식을 받을 수 있어요.
한끼 점심은 어떤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4000원 정도 드는 것같아요:)
네덜란드의 유학이나 연수를 생가하신다면,
학교의 식당이나 메뉴들이 궁금하실 것 같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제 금요일이니, 오늘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구요!
한주간의 피로도 잊혀지시길 바래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