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약 일주일 만에 돌아온 프리멜입니다 !
길고 긴 방학동안 할 일이 너무 없어서 ㅋㅋ지난주에 또 여행을 갔었거든요 ㅋㅋ
핀란드에 돌아오기 조금은 아쉬울 정도로 너무 좋았던 여행이였어요!!!
지난주에 갔던 여행은 한 다다음편정도에 올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어디갔는지는 그때에 공개..ㅋㅋㅋㅋ
이번 포스팅에는 지난 달 저희 동네에 이틀동안 섰던 시장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ㅋㅋ
수업도 시험도 끝나서 한가롭기 짝이 없던 지난 2월 말...
저희 대학교 교환학생 페이스북 페이지에 튜터가 이런글을 올렸더라구요 >_<
핀란드의 전통적인 물건들도 판다니 뭔가 흥미로워보여서 바로 가기로 결심!!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장이 열리는 날!! 저는 바로 시티스퀘어로 갔었어요 ㅎㅎㅎㅎ
평소에는 텅텅 비어있던 시티센터 앞 광장이 여러 노점상들로 가득 찼더라구요~
그리고 사람들로 나름(?) 북적거리던ㅋㅋㅋㅋㅋ
그냥 일반적인 옷들을 파는 노점상도 있었는데 강남스타일 맨투맨이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이때가 2월이였는데도 강남스타일 맨투맨을 팔다니ㅋㅋㅋ!!
강남스타일 인기가 엄청나기는 했나봐요~!!!
제 룸메네 할머니도 강남스타일을 아신다고 하더라구욬ㅋㅋㅋ
정말 살아있는 것처럼 실감났던 고양이 인형!!!
지나가는 사람들 한번씩 다 만져보던데 진짜 보들보들했었어요 >.<
'traditional finnish goods'도 판다고 해서 갔는데
제 눈에 보이는 것들은 거의 핀란드와 관련 없는 것들 뿐ㅋㅋㅋㅋㅋ
핀란드와 관련된 물건들은 별로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어요 ㅎ.ㅎ
ㅋㅋㅋ시장하면 딱 떠오르는 것들 중 하나인 과일~~
사진 한번 찍고 돌아다니다가 다시 오니 주인 아주머니가 사람들한테 맛보라고 사과 한 조각씩 잘라 주고 계시더라구요~
어느나라를 가나 똑같은 시장인심 bbbb!
저도 줄서서 한조각 먹어봤는데 핀란드 사과는 이상하게 다 뭔가 퍽퍽하고 셔요ㅋㅋㅋㅜㅜ
시식코너가 있어서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던 소세지를 팔던 상점이에요 ㅋㅋㅋ
핀란드 마트에는 우리나라처럼 시식코너가 활성화되있지 않더라구요 ㅜㅜ
저렇게 그릴에 구워서 소세지를 팔기도하던데~~완전 먹음직 스러워 보였던 >_<ㅋㅋ
그리고 이건 뭔가 핀란드 스러워 보이는 음식~
번역기를 돌려보니깐 농어인가봐요 ㅋㅋㅋ
전 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사진만 찍고 왔었어요 ㅋㅋ 사진 찍는데 생선 굽는 냄새가 작렬!!!
그리고 이렇게 매우....!! 불량식품 같아 보이는 젤리도 팔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가게 옆에서 초등학생 두명이 먹고 있던데 이런건 역시 애들한테 인기 짱이죠 ㅋㅋ!!
근데 시장에 온 사람들 중 대부분은 할머니 할아버지 였다는...^_ㅜ
그리고 시장 한 구석에 있던 포장마차!
외국에서 포장마차를 보니깐 뭔가 괜히 신선하더라구요 ㅋㅋㅋ
포장마차하면 떡볶이나 순대 아니면 어묵같은 따끈따끈한 음식들이 연상되는데
펜케이크랑 커피 같은 것을 팔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괜히 뭔가 매치 안되는 느낌 ㅋㅋ
파는 메뉴는 다르지만 옆에 사람들이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간이 테이블까지~
우리나라랑 완전 똑같았던 포장마차였었어요 ㅋㅋ
생각보다 규모가 별로 크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나름 신선했던 동네장이였었어요~
날씨가 더 풀리면 다음번에는 좀 더 크게 열리겠죠 ㅋㅋ??
그때는 좀더 핀란드 느낌이 많이 나는 물건들이랑 음식들을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