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짤쯔부르크 여행기, 그 세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
짤쯔부르크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자그마한 곳이랍니다~
건물들도 다닥다닥 가깝게 붙어 있구요
골목길도 졸아서 사람이 조금만 많아지면
사람구경도 할 수 있게 돼요 ㅋㅋ
위의 사진에서,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발견하셨을지도 모르는데요
바로 이 독특한 간판!
이 독특하고 화려한 장식의 간판들은
짤쯔부르크의 일종의 특징이랍니다~
옛날에 글을 모르던 사람들이 많았던 시절에
그들을 위해 각 상점의 특징을 담은 화려한 장식을 사용해
간판들이 각기 다 다르게 보이도록 만든 것이 이제는 짤쯔부르크의 관광포인트가 되었어요
평범한 간판들보다 훨씬 더 눈에 띄고 기억에 남을 것 같죠?
이제는 그 문화를 따라,
이렇게 맥도날드도 짤쯔부르크화되어 있답니다 ㅎㅎ
자라의 간판도 이렇게 아티스틱하게 보일 수 있군요~
오스트리아 회사 중에 가장 유명한 것,
혹시 뭔지 아시나요?
그렇죠,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시험기간 필수품!
날개를 달아줘요, 레드불이랍니다
레드불은 스포츠 경기 후원을 정말 많이 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이렇게 레드불 전용 샵이 있어 물건들을 판매도 하고 있었어요
레드불 음료는 안팔아요 ㅎㅎ
옷과 가방, 모자 등의 의류 소품과 스포츠 용품을 팔고 있었어요~!
전시용 레드불 음료였어요~
우리나라에는 한 종류 레드불만 수입되지만
오스트리아는 레드불 원산지답게
다양한 레드불이 있더라구요
아 그리고 유럽에서 판매하는 레드불은 카페인이 2000mg 들어 있어요
한국에서는 식약청 기준에 맞춰 1000mg 으로 낮춰 수입판매한다고 해요
한국에 있을 때 레드불을 딱 한번 먹어봤거든요
그때도 정말 뇌에 날개 단 듯이 불타올랐는데
2000mg 레드불은 정말
날개가 아니라 아예 제트기 모터를 달아주더라구요 ㅋㅋ
하지만 후폭풍이 1000mg 보다 더 큽니다..
시험 끝나면 한방에 훅 가요..... ㅋㅋㅋ
야시시하므로 작게 -///-
레드불 캔꼭지로 이렇게 비키니를 만들어 놓았어요
레드불은 축구나 농구 같은 구기 스포츠보단
모터싸이클 그랑프리나 F1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많이 후원하더라구요
F1에서 우승한 누가 직접 타고 우승한 자동차도
이렇게 샵에 전시되어 있었어요~
익스트림 스포츠는 제가 잘 몰라서 ㅠ_ㅠ
잘은 모르지만 이 오토바이가 참 멋있다는 건 알죠 ㅎㅎ
레드불같은 카페인 음료의 위험성이
요즘 자주 보고 되고 있는데,
정말 필요할때 한 캔 정도 마시는 건 괜찮은 건 같아요
과다복용이나, 알콜과 섞어마시는 건 위험함 ^-^.....
그리고 저번에 영화관에서 레드불 광고를 봤는데
레드불의 이미지를 살려서
광고하난 정말 기가 막히게 만들었더라구요 ㅎㅎ
광고가 말하고 있는 메세지가 참 와닿는데다가
이 광고를 영화관 엄청 큰 스크린으로 짱짱한 사운드와 함께 보니까
영화 시작도 안했는데 괜히 벅차가지고
오스트리아 생각이 더 나더라구요 ㅋㅋ
한번 보시라고 동영상 첨부합니다~!
맥주잔이에요~!
가격 무게 안 따지면 하나 사고 싶었던 거였어요
괜히 으리으리한 기분에 ㅋㅋ
이렇게 오스트리아 행운의 상징 돼지는
다양한 간식거리로 만들어져
여기저기 잘려 접시 위에 올려지... ㅠ_ㅠ
이 초콜릿은 안에 계란 리큐르가 들어간 초콜릿인데요
계란 리큐르라니! 완전 처음 보는 거고 신기했어요
계란 리큐르답게 안에 노란게 들어가있죠 ㅎㅎ
뭔가 비릴거 같아서
찝찝했는데 먹어보니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신기방기!
짤쯔부르크 거리에 흐르는 기타 선율~!
음반을 내고 거리공연을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프리멜님의 런던 포스팅에도 이렇게 거리 공연을 하는 행위예술가들이 소개되었는데요
유럽에는 정말 이렇게 분장하고 정말 조각이나 동상처럼 서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저도 런던 갔었을 때 많이 봤었는데,
이곳 짤쯔부르크에서도 보고 바르셀로나에서도 봤어요~!
모짜르트의 도시답게
분장도 음악가 분장~!
바로크 양식의 짤쯔부르크 대성당이에요
이 곳에서 모짜르트가 유아 세례를 받았다고 하고
안에는 유럽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걸로 유명해요
모짜르트가 직접 연주했다고도 하구요
내부사진은 다음 편에 ㅎㅎ
성당 앞 광장에서 발견한
아프로 커피!
혹시 뭔가 떠오르는 분이 계실까요? ㅋㅋ
네이버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에 나오는
가스파드 친구 삐에르의 꿈이 바로 아프로 바리스타!
선천적 얼간이들 너무 웃겨요, 애정한다는 ㅠ_ㅠ♡
보자마자 삐에르가 딱 생각이 났어요 ㅋㅋㅋ
이 사진 가스파드 작가님한테 보냈는데 보실지는 잘 모르겠다는......
- 오늘은 프라푸치노 기분이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478261&no=12&weekday=thu
네이버 웹툰, 가스파드, 선천적 얼간이들, E11 소년이여 머리를 깎아라 中
짤쯔부르크 여행기 마지막 편에서 돌아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