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다 작성한 포스팅을 두번 날리고
의식도 함께 안드로메다로 두번 날아갔다 다시 돌아와 멘탈을 추스리는,
moonlight 입니다 .........................
전편에서 용량문제로 보여드리지 못한
짤쯔부르크의 야경에, 한번 빠져 봅시다~!
(그런데 이게 누구 유행어인지 아시는 분 있나요? ㅋㅋ)
낮에는 평화로운 한가로운 느낌이었는데
밤에는 또 분위기가 달라지는 짤쯔부르크입니다
유럽도시들은 야경도 관광 포인트 중 하나여서 그런지
보다 예쁜 야경을 만들어 내기 위해 조명 등에 많은 공을 들이더라구요
제가 여행한 거의 모든 도시들도 그랬구요
고풍스런 건물들과 금빛 조명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가 훌륭하죠 ㅎㅎ
그런데 유럽이나 미국사람들은, 아시아 스타일의 아경도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높은 마천루들과 화려한 네온사인이 만들어내는
도시의 야경을 엄청 좋아한대요
뉴욕이나 런던 등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그런 높은 빌딩들이 많이 없는 게 그 이유인것 같아요
우리가 유럽의 야경을 좋아하는 것과도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죠 ㅎㅎ
참, 홍콩의 야경은 정말 왜 홍콩의 밤거리가 유명한지 알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특히 밤에 레이저쇼를 하는데
정말 휘황찬란하게 화려해요
유럽의 야경이 거의 금빛이라면
아시아의 아경은 무지개색!
저멀리 성처럼 보이는 것은 호엔짤쯔부르크 요새랍니다~
가끔은 이렇게 초점이 나간 사진이 더 맘에 들때가 있죠
보름달이 휘영청 밝은 짤쯔부르크의 밤입니다
낮에 건넜던 슈타츠 다리에요
밤이 더 아름다운 것만은 부정할 수 없네요 ㅎㅎ
다리를 건넙니다
자잘한 조명들이 마치 별처럼 빛나네요
그런데 중간중간 빛이 아닌 것들이 박혀 있네요
뭘까요?
철조망을 보면 자물쇠를 걸고 싶은 것은
만국 연인들의 공통된 욕구인가 봅니다
타냐와 마이크씨,
영원히 행복하세요♡
with love from Salzbourg♡
하루의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 어찌보면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기도....??? ㅋㅋ
이제 잘 수 있다! 뭐 이런...
돌아다니는 것도 무지 힘든거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다시 가라면 당장 내일이라도 갑니다
정말 다시 가고 싶네요
사진들이 추억을 자꾸 꺼내게 해요 ㅠㅠ
반짝임으로 기억되는 짤쯔부르크!
마지막 사진은, 호스텔 아침식사 ㅋㅋ
여행시, 호스텔은 꼭!
아침 주는 곳으로 하세요!!!!!
호스텔에서 아침 많이 많이 먹고 나가야
기운내서 열심히 돌아다닐 수 있답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짤쯔부르크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커밍 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