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오늘은 사운드 오브 뮤직과 모짜르트의 도시!
왠지 경쾌함이 바람에 실려 불어오는
아름다운 알프스 도시!
오스트리아의 짤쯔부르크 여행기입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65년 제작된 영화로 오십년이 넘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추억하고자
배경이 된 짤쯔부르크를 찾고 있어요
짤쯔부르크의 관광상품으로서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가
있을 정도니까요~!
짤쯔부르크에 가신다면 이 영화를 꼭 보고 가세요~
영화 자체의 배경이 짤쯔부르크다 보니
도시 곳곳에 영화 속 장소들이 숨어 있답니다
역시 영화가 배경인 곳을 방문할 땐
영화를 보고 가는 게
감동을 배가시켜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의 출생지이도 하죠
사실 모짜르트 관련하여 둘러볼 곳은
몇군데 되지 않고,
모짜르트 초콜릿을 위시하여
모짜르트 기념품만 실컷 보다 왔답니다..
모짜르트의 흔적을 찾는 여행지로 짤쯔부르크를 찾기 보단
도시 자체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
이 곳을 찾는 여행이 더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빈이 뭔가 수도와 도시같은 우아한 느낌을 갖춘 도시였다면,
짤쯔부르크는 평화로운 자연도시, 그 자체였어요~!
때마침 날씨도 무지하게 좋아서 기분은 더 업되었답니다 ㅎㅎ
짤쯔강이 평화롭게 도시를 가로질러요~
짤쯔부르크 구 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이어주는 슈타츠 다리~!
이 곳은 짤쯔부르크의 필수 관광코스 중 하나인
미라벨 정원이에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
다들 아실텐데요
아이들과 마리아가 뛰어다니며 도레미송을 불렀던 그 정원이랍니다~!
영화에서는 정원에 패턴을 따라 꽃이 만발한데
제가 갔을 때는 겨울이어서 아쉽게도 만발한 꽃들은 볼 수 없었어요
하지만, 영화에서 보던 물결무늬는 그대로네요~!
역시 도레미송의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ㅎㅎ
도레미파~ 왠지 신나네요 ㅎㅎ!!
이 분수를 빙 둘러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도 영화에서 생생하게 나온답니다 ㅎㅎ
덩굴이 세월을 말해주는 듯한
미라벨정원의 입구~!
중간중간 이렇게 조각상들도 세워져 있었구요~!
메다 꽂기!
이 곳은 모짜르트 생가... 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
모짜르트가 어린시절을 보낸 집이에요
모짜르트가 살았던 집은 맞지만 생가는 아니라고 하네요
내부는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는데
제가 갔을 땐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그냥 안들어갔어요
참 희한했던게,
모짜르트가 살았던 집이고 내부는 박물관이기도 한 유적이라면 유적인데,
일층은 슈퍼마켓이었다는 거;;;
이 곳이 모짜르트가 실제 태어난 집이라고 해요
하지만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ㅎㅎ
노란집이 생가로 더 알려져 있어요
지나가다 본 그래피티
모짜르트와 음악의 도시답게
그래피티도 음악과 관련된게 많죠?
그런데 주제를 떠나서 그래피티 수준이
이정도면 낙서가 아니라 거의 예술이죠? ㅎㅎ
빈에서는 기념품점에서 팔던 모짜르트 초콜릿이
그의 고향에서는 아예 이렇게 전문 상점에서 팔립니다 ㅋㅋ
저도 궁금해서 사봤는데,
사실 맛은 그닥... ㅠ_ㅠ
이건, 너무 신기해서 찍은건데요
술이 80도.........
그냥 순수 알콜 수준 ㅋㅋㅋ
오토바이에 기름 대용으로 넣기도 한대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런걸 사람 먹으라고 슈퍼마켓에서 술이란 이름으로 판다니...
혹시 80도 짜리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_@
왼쪽에 있는 건 돼지 모양의 쿠키인데요
오스트리아에서는 돼지가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여기저기 돼지 모양의 Sweets들이나
장식들이 많더라구요~
빵을 꼬아서 별모양을 만든것!
신기방기한데, 뭔가 별이 육덕져요 ㅋㅋ
역시 클림트의 나라답게 문장식에서부터 클림트를 만날 수 있네요 ㅎㅎ
생명의 나무에 등장하는 인물이랍니다
정말 역동적인 마네킹!
핀란드 마네킹은 퉁퉁한게 엄청 현실적이었는데
짤쯔부르크 마네킹은 몹시 역동적이네요
이 마네킹엔,
마네킹처럼 뻣뻣하다, 라는 표현을 쓰면 안되겠어요 ㅎㅎ
유럽엔 이렇게 아기자기한
빈티지한 까페나 음식점들이 참 많아서
분위기가 참 따뜻 것 같아요
어둠이 내려앉은 짤쯔부르크의 야경도 함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사진 첨부가능용량이 다 차버렸네요 ㅠ_ㅠ
다음편에서 예쁜 짤쯔부르크의 야경과 함께 돌아옵니다
커밍쑨~!
마우스 고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