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오늘은 낭만의 프라하, 그 마지막 여행기입니다
신혼여행이든, 별다른 타이틀이 없는 여행이든,
어찌됐든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한번 꼭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어요
제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프라하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게 하시기를, 기도할게요~!
마지막 이야기, 시작합니다!
역시 프라하에도 성당이 많이 있어요~
맨 꼭대기 조각상의 금빛 원은 역시 광채...의 표현^^;
프라하에도 이렇게 삼성샵이 있네요
유럽을 다니면서 느낀 한국의 이미지는 거의 한국=삼성이었어요
한국 제품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은 물론 고무적인 일이고 좋은 일이지만,
그정도의 대기업으로서 국내에서의 기업윤리에도 많은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거의 웬만한 곳에서 다 팔리고 있던 갤럭시 시리즈~!
유럽은 이렇게,거의 대부분의 나라가, 선불 유심카드 개념으로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핸드폰을 산후에 필요한 만큼만 유심카드를 충전하여 쓰면 되는거지요~
어디를 가는 걸까요?
힌트는 사진의 왼쪽에 살짝 보이고 있습니다 ㅎㅎ
바로 이 것!
프라하의 또다른 명물 중 하나인 춤추는 빌딩입니다~!
정말 빌딩이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이나요?
이리저리 배배 꼬여 있어 스크류바처럼 보이기도? ㅎㅎ
이 각도에서 바라보니 좀 더 역동적인 모습으로 보이네요~!
진짜 춤추는 것 같기도? ㅋㅋ
밤에 보니 진짜 더 움직이는 것 같이 보여요!!
춤추는 빌딩이라기 보단, 취권하는 빌딩???
몹시 스펙터클하게 나온 사진.... ㅋㅋㅋ
춤추는 빌딩 앞에는 블타바 강이 흐르고 있어요
이렇게 예쁜 선상 까페도 만날수 있었답니다~
여름에 날시 좋을 때는 정말 분위기 있겠네요 ㅎㅎ
저멀리 프라하 성의 성 비투스 성당이 보입니다~!
프라하는 딱 이런 느낌이에요~
17,8세기의 유럽의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그런 느낌?
영화 속의 시간에 풍덩- 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마차가 달그닥달그닥 달리고, 어디선가 코제트와 마리우스가 사랑의 숨바꼭질을 할 것만 그런 느낌?
한국 뿐만 아니라,
이렇게 프라하에도...... 닭둘...기가 엄청 났어요..
형언할 수 없을만큼 엄청난 닭둘기 떼가 있었던 곳은..
밀라노 두오모 성당 앞...
프라하에 웬 루브르?!
이 곳은 프라하의 루브르 까페랍니다~
백년이 넘게 같은 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해요 ㅎㅎ
이 곳은, 아인슈타인, 카프카 등의 단골 가게였다고 합니다 ~!
까페 루브르에서 먹은
당근케익, 핫초콜릿,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에요
아주 유명한 곳이라 무지 비쌀 줄 알았는데
여기 가격이 정말 눈을 씻고 다시 보게 만든답니다!
커피나 케익이 2-3천원 사이에요
특히 저 당근 케익은 마크로비오틱 방식으로, 설탕도 계란도, 버터도 안 넛고
통밀가루로 당근과 코코넛의 단맛만으로 만든 케익인데요
진짜 여태껏 제가 먹어본 당근 케익 중 가장 맛있는 것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프라하에 가신다면 꼭 까페 루브르에 가셔서 당근케익을 드셔보세요~!
자세한 까페 루브르 탐방기는, 맛있는 이야기에 올라갑니다 ^^
밤이 되어 또 황금의 다리로 변한 카를다리와,
프라하 성과 카를다리의 야경.
무심하게 드리운 나뭇가지가 프라하의 밤을 더 꿈처럼 보이게 합니다~!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 탑(or 조각품)인지 확인은 못했지만,
이렇게 그냥 길을 가다가도 엄청나게 공들인 것 같은 조각품들을 볼 수 있었어요
마치 어느 성당의 탑 하나를 작게 축소해 놓은 것 같아요~
저는 유럽의 전차들이 참 좋아요 ㅎㅎ
신기하기도 하구요~!
덜걱덜걱거리며 느린 속도로 찻길을 달리는 것이 뭔가 저에게 묘하게 안정감을 줘요 ㅎㅎ
길에 이렇게 전차 길이 깔려 있는것도
당연한 것인데도 저는 왜 마냥 신기할까요 ㅎㅎ
이제 슬슬, 프라하에도 봄이 오려나봅니다 ^^
초코는 커피를 좋아한다네요~ ㅎㅎ
문구가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찍었어요~!
예전에,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라는 씨엠쏭이 생각나네요 ㅋㅋ
뭔가 참 이상한데 묘하게 중독성이 있던 노래였죠 ㅋㅋ
저와 제 친구가 저 성당, 이라고 명명한 성당이에요 ㅋㅋ
숙소로 걸어가는 길에 저 멀리 보이길래,
- 어, 저성당 가보고 싶다
- 저성당 뭐지?
이러다가 결국 친구는 못가고 저만 '저 성당'에 혼자 다녀왔어요 ㅋㅋ
뭔가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소박한 버전 같아요 ㅎㅎ
이 곳은 영화관이에요~
영화관 건물도 엄청 멋지구리~하죠~!!!
저는 막 이런거 보면서 감탄했는데
매일 보는 프라하 사람들은 별 감흥이 없을 것 같기도.... ㅠ_ㅠ
프라하는 정말 건물들이 다 너무너무 예뻤어요
핑크빛 외벽을 가진 건물도 있고,
건물을 장식해놓은 솜씨도 화려해서
걸어만 다녀도 좋은 도시, 프라하의 명성을 만들어 낸게 아닌가 싶어요 ㅎㅎ
필스너! 체코 맥주인데,
이거 맛있어요 ㅎㅎ필스너였는지는 확실하진 않은데,
커피맛이 나는 맥주가 있더라구요 ㅎㅎ
아, 그리고 버드와이저의 원조가 원래 체코인거 아셨나요?
우리는 미국 걸로 알고 있지만,
사실 버드와이저는 체코에서 제일 처음으로 만들어졌대요
마트에 가면 체코 버드와이저가 있는데,
달달~하니 맛있어요 ㅋㅋ
우리가 알고 있는그 버드와이저보다는 훨씬 맛있음~!
세월이 흔적이 묻어나는 국립박물관 앞,
까만 동상들!
프라하에서 만난 끼약! 하는 남자아이!
인데... 어디서 많이 본 것같은 느낌이?!!!!
내가 **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저도 외치고 싶었어요,
내가 떠난다니!!!!!!!!!!!
프라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노력했는데
제 느낌이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프라하만큼은, 꼭 한번 가서 직접 느끼고 경험해보셨으면 좋겠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 혼자는 안돼요~! 꼭 연인과 함께 가세요! ㅋㅋ
화이팅!
좋은 하루 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