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에 소풍간 이야기 해드리려고 해요 오늘은!
2월에 갔었던 슬로베니아 이야기 먼저 해드리고 싶었는데
일단 시계 떡밥 던진게 있어서.... 어쩔수가 없네요ㅠㅠㅠ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요!! 낮에 막 온도가 24도 25도까지 올라가고@_@
쪄죽을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일교차는 진짜 큰데 해가 너무 세서 힘드네요ㅠㅠㅠㅠ
할일이 없어가지고... 수업이 없었어요 그때....
급 근처에 있는 stadt park와 scholossberg에 가기로 결정!
혹시 제가 그때 보여드린 시계탑 기억하시나요?
제가 몇시 몇분일까요? 하고 질문드렸었죠!
그리고 답은 10시 50분!
쟤 바보냐고 시계 못보냐고 막 그렇게 물으실지도 몰라요...
긴 바늘이 11이고 짧은 바늘이 10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 시계탑은 시침과 분침이 반대랍니다.
뭐.... 보기 좋으라고 저렇게 만들었다는 말도 있고
그냥 만들고 보니까 저렇게 됐다는 말도 있고
뭐가 진짠지는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하여간 소풍으로 저기에 올라가기로 결정!!!!
두번째 날에 저기 올라갔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그때는 계단으로 갔었어요
계단은 어케 생겼냐면
ㅋㅋㅋㅋㅋㅋㅋ...... 올라가기 싫게 생겼죠........
엘리베이터도 있어요.. 올라가기 싫은 사람을 위해서....
이건 사실 내려와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이날 오스트리아 친구랑 같이 갔었거든요 피크닉!
그래서 저 계단이 아닌 다른 길로 갔답니다.
일단 제일 먼저 간곳은 stadt park
stadt park는 schlossberg 밑에 있는 공원이에요
사실 엄청 넓은데... 저희가 앉아있던 부분만 찍으니까 이렇게 되더라구요!!!
엄청 넓은 공원이랍니다 슈타드 파크는!
끝에서 끝까지 걸으면 20~30분 정도 걸린다던가 그렇데요!!
슈타드파크에서 벚꽃엔딩 들으면서 잉여잉여 하다가...
그리고 일광욕하는 외국사람들 보고 막 신나서 공놀이 하는 외국사람들 보다가
마지막 일행까지 다 모여서 슐로스베르그로 출발하게 되었어용
슈타드 파크를 따라서 쭈우우우욱 걷는길!!!
한참 걸어가다 보니까
갑자기 오르막길이 등장하였어요!!
올라가자 올라가자~~~
언덕이라서 한참 올라가야되용 ㅋㅋㅋㅋㅋ
한 20분쯤 오르막길을 걸었던것 같아요!!!
언덕에는 나무가 많아서 그늘 져서 완전 시원했답니다!
유럽이 낮에 더운거는 햇빛이 강해서 그런거라ㅠㅠㅠㅠ
그늘에 가면 시원시원해요!!!
열심히 열심히 걸어서 결국 시계탑에 도착!!
지금은 몇시 몇분~?
카메라 시간은 틀렸죵~?
튤립도 막 피어있고!!!!
그라츠 전경도 보이네요:D
오스트리아의 빨간 지붕집!!!
낮이라서 햇빛때문에 갈색같이 보이죠!!
좀 더 올라가서 시계탑보다 더 높은곳으로~~~
올라가던 길에 본 정자!!
뭐 중국식 뭐시기 어쩌구라고 적혀있던데 독일어를 못해서 잘 모르겠어요 ....
그리고 마침내 올라가서....
그라츠당~!!!
강도 보이고...왼쪽에 울퉁불퉁한 파란색 뚜껑있는 건물은 kunsthaus!!! kunst가 예술이라는 뜻이고
haus는 당근 집이라는 뜻이겠죠!!
아 진짜 사진 짱 못찍죠ㅠㅠㅠㅠ
힝힝...ㅠㅠㅠㅠ 전해드리지 못해서 너무 유감이에요ㅠㅠ
이렇게 올라가서 그라츠 전경을 보고
내려오면서 들판에 앉아서...
딸기게임을 했어요....ㅋㅋㅋㅋ
딸기 - 바나나 - 파인애플 - 가시오가피 - 후르츠 칵테일...
ㅠㅠㅠㅠㅠㅠ
가시오가피 하다가 돌아가시는줄@_@
젤라또 가게에서 젤라또도 먹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슈타드 파크랑 슐로스베르그를 소개해 드렸어요!
이게 그라츠의 처음이자 끝...ㅋㅋㅋㅋㅋ
볼게 많은 도시가 아니거든요...ㅠㅠㅠㅠ
아 슬프당..ㅠㅠㅠㅠㅠ
다음번에는 학교 이야기나 슬로베니아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