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덜란드의 소식을 전하는
Rachel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이스탄불의 해변과 풍경을 소개할게요.
이스탄불이 바다와 접한 도시이다보니,
멋진 풍경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멀리보이는 시가지의 풍경과 바다,
그리고 비상하는 갈매기가 멋진 조화를 이루는 곳이에요.
블루모스크, 아야소피아 성당 등
멋진 명소들도 많지만
이렇게 도시 자체도 참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초봄이긴 하지만, 노랗게 핀 꽃이
도시 풍경을 더 근사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외곽으로 조금 나오니, 관광객들도 좀 줄고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해변으로 가는길에
정갈하게 정리된 길이 예뻐서
담아보았습니다.
해변의 모습입니다.
이날은 그래도, 여행한 날 중에
날씨가 좋은 편이라 물에 햇살이 반짝반짝하는
풍경도 볼 수 있었어요.
동서양이 만나는 곳,
이렇게 생각하니 이 곳이 좀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어렴풋이 보이는 시가지와
아저씨 한명ㅋㅋ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역시, 유럽은 어딜가나 노천카페가 많습니다.
이스탄불도 예외는 아니더라구요.
해변을 향해 가지런히 놓인 테이블에 사람들이
두런두런 담소를 나누는 풍경입니다.
다들 해변쪽을 바라보고 앉아있더라구요:)
유럽사람들은 노천에 앉는것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는 처음엔,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네덜란드에서 생활하다 보니 겨울내내 흐린날씨가 많아
요즘은 햇빛만 나면 나가서 앉아있고 싶답니다:)
사실, 이스탄불은 다른 유럽도시처럼
중세의 고풍스런 느낌으로 가득찬 곳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도시풍경 명소 하나하나가
색다른 위엄을 가진 곳이었어요.
이번 여행에선,
학업때문에 답사가 주 목적이라
사실 많은 관광지를 여유있게 보진 못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이스탄불의 문화와 도시를 느껴보고 싶네요.
유럽에 오시게 되면,
터키까지 들르기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지만
그래도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