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았던 이날~
전편에 이어서 이번에는 마레지구로 갑니다!
가는 길에 작은 공원이 있었어요
식수대에서 한 아이가 물을 먹고 있네요 ㅋㅋ
핀란드에서는 수돗물 그냥 막 마셔도 아무렇지 않았었는데
프랑스 수돗물은 필터로 걸러도 좀 먹기가 그렇더라구요 ㅠㅠ 뭔가 목에 끼는 느낌?
센느강 주변에는 거리를 따라서 이런 좌판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오래된 서적을 팔기도 하고, 주인이 직접 그린 그림을 팔기도하고~
명화도 팔고 여러가지 기념품들을 볼 수 있어요!
주인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을 찍으면 엄청 화내니 사진 찍을때 주의하세요 ㅠㅠ
저는 찍지 않았지만 어떤 미국인이 사진을 찍으니 주인 아저씨가 사진 왜 찍냐고 얼른 가라고
소리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ㅜㅜ
강건너 노틀담 대성당이 보이네요~
측면도 정말 멋있었어요!
그냥 도로위의 시계탑마저 멋있어보이는 파리 ㅋㅋㅋㅋ
이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한 자전거인가봐요~!
영국에서도 비슷한게 있었는데!
센느강을 건너는 다리가 여러개가 있었는데
각각의 다리에서 바라보는 파리는 그때마다 다 다르고 다 다른 멋이있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다리 건너면서 풍경 바라보는일이 정말 좋았었어요 ㅋㅋ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파리에서 웨딩촬영이라니 *_*
생각만해도 낭만적이지않나요~?
다리를 건너다가 만난 푸들!
마레지구를 가는 길에 시테섬이라는 곳에 잠깐 들렸었어요~!
제가 며칠전에 먹었던 젤라또집 아모리노도 있네요~
자세히 보시면 노란 간판에 여자아이가 활짝 웃고 있어요 ㅋㅋ
수제쿠키를 파는 집 같던데 들어가보지는 않았었어요~
사진을 보니 정육점인 것 같네요 ㅋㅋ
시테섬에도 어김없이 베이커리가~~
이외에도 악세서리 샵이나 여러 기념품가게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던 곳이었어요 ㅋㅋ!
시테섬을 떠나 마레지구로 가는 길에 있던 예쁜 정원~
드디어 마레지구 도착!
건물에 써있는 Kahina는 누구 이름일까요 ㅋㅋ?
한적한거리~
하수구에서 물이 나오고 있네요!!
TV에서 봤었는데 파리는 이런식으로 길거리 청소를 한다고해요~
물을 흘려보내면서 쓰레기도 같이 흘러내리게~ 신기하네요 ㅋㅋ
마레지구 구경을 좀 하다가 유대인지구 쪽으로 갔어요~
이날 점심은 이스라엘 음식인 팔라펠!
사람들이 맛있다고 극찬을 하던 집은 주말이라 열지를 않더라구요 ㅜㅜ
열어있는 팔라펠 집 중에 제일 줄이 긴 곳에 가서 먹어봤어요
그런데 제 취향은 아니던..ㅋㅋㅋㅋㅋ
소스가 너무 느끼해서 먹다가 남겼었어요 ㅜㅜ
마레지구의 노천카페도 다 길거리를 바라보고있네요!ㅋㅋ
다시찾은 보쥬광장~
팔라펠로 느끼해진 속을 달래러 왔었어요ㅠㅠ
잔디밭에 막 앉아있는 유럽인들 ㅋㅋ 언제봐도 신기해요 ㅋㅋ
심지어는 누워있기도하구~
길을 나서는데 사진촬영이??
자세히보니 모델 화보촬영이더라구요~~
어느 잡지에 실렸을지 궁금궁금 ㅋㅋㅋㅋㅋ! 화보촬영 현장은 처음 봐서 너무 신기했었어요 ㅋㅋㅋㅋ
제 파리 여행은 다음편에서도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