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처음으로 맞는 주말이었던 이날~
저는 제 숙소 근처에 ‘무프타 시장’이라는 곳에 갔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현지 시장 구경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이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참고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엄~청많이 가는 몽쥬약국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아무튼! 버스를타고 무프타 정류장에 내리면 큰 분수가 보입니다~
무프타시장은 주말에만 열리는걸로 알고있어요~!
제가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아직 많은 가게들이 문을 열지 않았더라구요!
시장하면 과일을 뺴놓을 수 없겠죠~
유럽은 체리가 너무너무 싸서 종종 사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사진에 보이는 좁은 골목을 따라서 무프타시장이 계속 이어졌었어요~
근처 카페에서 잠깐 쉬다가 장이 슬슬 열리는 것 같아서 이동했었습니다
스파게티 생면 같은데 신기해서 찍어봤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백화점 아니면 볼수 없는 록시땅..
프랑스에서는 동네시장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신선한 해산물을 파는 가게 ~!
바다에 둘러싸여있는 핀란드에서도 다양한 해산물을 보기 어려웠는데
의외로 프랑스에서 많은 종류의 해산물을 팔고 있었어요 ㅋㅋ
아! 이건 파리숙소 주인언니한테 들은 얘기인데요! 급 생각남ㅋㅋㅋ
프랑스 사람들은 음식을 만들 때 재료의 질에 상당히 민감하다고 해요~!
아무리 동네 작은 가게일지라도 정말 질 좋은 재료만 쓴다고합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먹어도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다 그렇게 질 좋은 음식들을 먹어서 그런거라고 하네요~
와인가게도 있구요~
다 좋은 와인들이겠죠??? 저는 와인맛을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ㅠㅠ
와인 좋아하시는 분이 프랑스 여행오면 정말 천국일 것 같아요!
까르푸 같은 마트에서는 와인 한병에 1-2유로 정도밖에 안하기도 하더라구요!
프랑스는 정말 어디를 가나 베이커리를 꼭 볼 수 있었어요
무프타시장에도 여러개의 베이커리가 있었는데 희한하게 이 집만 이렇게 줄이 길더라구요!
이름부터 ‘그랜드 마카롱’zz 이름에 걸맞게 엄청 크네요!
케이크들 ~~
이 가게는
다른 베이커리들과는 다르게 계산대에가서
‘무슨 빵 주세요’ 하면 점원이 그걸 가져다가 계산해주더라구요 ㅋㅋ
무프타시장에도 어김없이 노천카페가!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거의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한 가게 앞에 어린 꼬마아이가 유리창을 청소하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부모님이 이 가게주인인 것 같더라구요 ㅋㅋ
부모님을 도와서 일을 하는 모습이 기특해서 그런지
할아버지가 뒤에서 미소를 ㅋㅋㅋㅋ^________^
사람들이 구경을 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유리창을 작던 ㅋㅋ
길거리에 누가 강아지를 묶어놓고 잠깐 볼일을 갔나봐요 ㅜㅜ?
볼링 무프타~
누가 그렸을까요?
점심시간이 슬슬 다가오자 근처 레스토랑들이 문을 열기 시작했었어요
길가를 바라보고있는 테이블은 언제봐도 신기하더라구요~!ㅋ
이제 무프타시장이 끝나고
그냥 파리 길거리가 나왔었어요
거주지역인것 같던데
그래서그런지 길거리에 관광객은 물론 사람하나 보이지를 않던ㅋㅋㅋㅋ
꽃나무와 멋있는 건물이 어우러져서
더욱더 예뻤던 파리의 풍경 *.*
하지만 이렇게 예쁘고 멋져보여도 가끔씩 길거리에서 화장실냄새가 나곤 했었어요 ㅜㅜ
이게 파리의 한가지 흠이였던듯..ㅋㅋ
팡테옹 부근의 길이었던 것 같아요~
며칠전만해도 폭우가 쏟아졌었는데
이 날은 날씨가 너무너무 맑았었어요!
그래서그런지 금세 파리사람들이 조깅을 하러 나왔었던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들에게는 수많은 관광지와 멋진 풍경이 그냥 일상이겠죠?
파란 하늘과 프랑스 국기가 너무 잘 어울렸었어요~
소르본대학이에요~!
파리에서 대학을 다닌다면 꿈만 같을 것 같네요 ㅋㅋ
파리에서 교환학생 보내는 것도 정말 좋을 듯 싶어요 ㅜㅜ..
제 파리여행기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