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련이에요!
저번 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박 4일동안 포르투갈 포르투에 다녀왔어요!
비행기표가 싸서 아무 생각 없이 예매해서 ... 갈 수 밖에 없었어요..
중간고사 생각을 못하고...^^예매한 결과..
스페인어 시험을 치고 바로 바르셀로나로 급히 떠났습니다..총총
다들!!!여유롭게 비행기 티켓 예매하세요..!3주에 1번 여행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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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1일차
이번 여행은 시작부터 끔찍했어요
일기 예보를 보니 계속 비바람이 불고..기온도 낮고..
목요일 아침 비행기라, 수요일 저녁에 바르셀로나에 갔는데..
물을 사러 마트에 갔다가 호스텔로 돌아오는 길에;;스페인 부부가, 심지어 유모차를 끌고 가는 부부가 인종차별을 하더라고요 ㅎㅎ
저번부터 바르셀로나에서만 인종차별을 당하는 것 같아서..
다들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인생 여행지라고 하는데..저는 최악의 여행지로 남을 것 같아요^_^
아무튼 유럽 저가 항공인 라이언에어도 연착이 되어서 비행기에서만 1시간 반 동안 기다리고..
포르투 도착하자마자 비바람 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항상 여행갈 때 자세한 계획을 안 짜는 편이에요!
자유 여행 추구...자여추,,,,
그래서 이번 여행은 먹방을 컨셉으로 잡고 호스텔에 짐을 맡기고 밥부터 먹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연착 때문에 늦게 도착했는데 식당 대부분이 3시에 문을 닫아서ㅠㅠㅠㅠㅠㅠㅠ
비오는데 이리 저리 헤매다가 겨우 한 식당에 들어갔어요!
너무 배고파서 아보카도*토마토 샌드위치, 수제 레몬에이드, 오늘의 디저트 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총 10유로도 안 나와서 기뻤어요! 포르투는 물가가 저렴하답니다ㅎㅎ스페인이었다면 16유로는 나왔겠죠..ㅠ
샌드위치 맛있어요,,4.7유로 정도 하는데 맛있어요
수제 레몬에이드가..레몬즙+사이다+시럽이 아니고..
그냥 레몬즙+물+???
친구들이 왜 흙탕물을 마시냐고..
오늘의 디저트는 초코 타르트였어요
달달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들 혼밥 두려워하지 마세요>_<
혼밥 장인이랍니다~~!!
밥도 맛있게 먹고 포르투 온 이유 중 하나..에그 타르트를 먹기 위해서..
상벤투역 근처 ‘리스보아 나타’에 갔습니다! 안에서 먹고 가는 것과 포장 가격이 달라요!
In (1.3유로) / Out (1.1유로)
사진에는 없지만 설탕, 시나몬 가루를 뿌려 먹을 수 있어요.
제 입맛에는 그냥 먹는 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예쁜 통조림 가게에도 갔어요!
대구, 정어리 등..이 있는데 하나에 7유로인가..비싸요
통만 이쁘고 내용물은 마트에 파는 거랑 똑같아서 다들 안 사더라고요 ㅎㅎ
구경만 하는 것 추천해요~
호스텔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사실 소화가 덜 됐는데..할 게 없어서 나갔습니다ㅎㅎㅎ
친구가 추천해준 식당에서 샹그리아와 문어 요리를 먹었어요
제 평생 먹은 문어 중 가장 부드러웠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ㅠㅠ
알고 보니 2인분이라고 하네요 ㅎㅎ왠지 가격이 19유로더라구요ㅎㅎ
샹그리아도 너무 너무 맛있어요!!!한 잔 더 마시고 싶었어요..
이렇게 먹다보니 포르투 1일차가 끝이 났어요!!!
다음 글은 포르투 2일차에요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