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는 호주가 아닙니다...ㅎ
바로 독일입니다.
전 유럽을 작년 12월 27일부터 올 1월 13일까지 다녀왔는데요...
그 여정을 돌아보자면,
브리즈번->싱가폴 (에티하드항공)
싱가폴->영국 (말레이시아 항공)
영국->독일 (영국항공) 이렇게 이용했는데요...새 2013년도 마지막 날 및 2014년도 첫 날은 독일 뮌헨에서 맞이했습니다.
아직도 무궁무궁하게 유럽에 대해서 포스팅 할게 많은 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독일 알프스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알프스 하면, 보통 스위스를 떠올리시죠?
알프스는 정말 여러나라에 걸쳐 있는데요...그 대표적인 나라들이..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이 되겠습니다.... 전 그중에서 독일 쪽과 오스트리아 쪽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사진부터 보면은요..
저 산맥 넘어가 바로 오스트리아 인스부룩입니다..
정말 굉장한 산맥이었는데요...
당연히 걸어서 여기까지 올라오기는 장비 없이는 힘들구요..
산 아래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한 15분 올라오다보면, 이와 같은 장관이 펼쳐집니다..
우선 그 아래동네를 소개시켜드리자면요 Mittenwald라고 불리우는 조그마한 동네인데요..
동네 뒷 배경이 알프스...ㅎㅎ 정말 이쁩니다~~!
정말 아이폰으로 그냥 찍기만 해도..동화 나라 처럼 나와서 정말 황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ㅎ
독일 뮌헨에서는 약 기차로 1시간 반 정도 걸리구요..
오스트리아 인스부룩에서는 기차로 30분 걸리죠..
그래서 그런지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길거리 카페에 앉아서 점심을 먹고 있다가...이제야 제 목표인 알프스를 보러 산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정상에 갔더니..ㅠㅠ 정말 멋있어서 이야~~ 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이 곳을 간 이유는 바로 스키 때문에 이 지역을 갔었죠..
알프스에서의 스키..이건 현실이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스키를 타러 왔는데요...가족단위가 제일 많더라구요..
심지어는 4-5살도 스키를 저보다 더 잘 탄다는... ㅡ.ㅡ
기차역에 도착하면은, 스키장으로 가기 위한 조그마한 트램이 기다립니다..
특이한 건...이 트램에는 스키기어를 바깥에 두게 되어있는데요...그래서 안쪽에서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안되고..안전하니..정말 독일인들의 성격을 다시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서의 스키 가격을 알려드려야 겠군요..
가격은 참 저렴합니다..왜 저렴하냐...
뮌헨에서 여기까지 기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요..
만약에 기차 왕복과 스키장 리프트를 동시에 구입하면 한화로 약 8만원이면 가능하더라구요..
물론 스키장에 오면 스키와 장비를 빌려야 하지만, 하루 일이 기준으로 11만원이면 모든게 해결이 됐습니다.
점심은 뭐...맥주에 소시지...ㅎㅎ 독일에 왔으니...독일맥주를 엄청 마셔줘야죠~~~
그리해서 그런지..지금도 독일은 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뮌헨에 가서..꼭 축구를 보고 말겁니다~~~
이상 브리지 특파원의 독일 알프스 얘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