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파원 리나입니다!
이번에는 뮌헨에 살아있는 역사인 Müller'sche Volksbad에 갔다온 후기와 사진을 올려요 :)
이 수영장은 매우 뮌헨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구요ㅋㅋ 문을연건 1901년!!! 무려 심지어 1차세계대전전이에요!! 놀랍지 않나요 1901년전은 지금으로부터 100년보다 더 오래됬고 저희 할머니할아버지가 태어나기도 전ㅋ 홈페이지에 따르면 Karl Müller라는 사람이 가난한사람들을위해 수영장을 지으라고 돈을 기부했다고 하네요. 세계2차대전때 뮌헨은 많이 파괴가 됬는데 이 수영장은 아직도 남아있어요! 너무 신기신기 하긴 여긴 툭하면 100년이니까...ㅋ
저 건물이 Volksbad인데 다리건너기전에 찍은모습이에요 이 강은 Isar강이랍니다 :)
좀더 가까이! 멀리서 딱보기엔 수영장 보다는 뭔가 음... 교회같기도하구!
다리를 건너면 이렇게 수영장 카페 간판이있으면 왼쪽에 길이있는데 안에 들어가는길이있는데 그 길이 수영장입구와 카페로 들어갈수있는길이랍니다!
그럼 아까 그 간판이있던 카페가있고 카페에서 음식도 팔고 다들 맥주마시는것같았어요. 그리고 월드컵기간이니까 당연히 티비에는 월드컵! 예전에 한국에 월드컵할때 티비없으면 장사안된다는데 여기도 그런것같아요 다 어디나 티비가 있더라구요.
여기 간판! 정말 느낌이 수영장이라고는 절대 상상할수없게 생기지 않았나요?ㅋㅋ 수영장말고 뭐라고는 뭔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수영장 느낌은 하나도 안나오는것같아요.
티켓은 구매할수도있는데 저는 Ferienpass라고 방학기간때 저 티켓을사면 일년내내 방학동안 쿠폰북을 쓸수있는데 거기 수영장 티켓이 5개가있어서 그걸 사용하고 아래 카드를 받았어요. 그걸 입구에 꼽으면 들어갈수있답니다.
이게 입구랍니다~ 저기 왼쪽 화살표있는데는 입구고 그 오른쪽은 출구랍니다! 나올때도 카드를 꼽아야 돌리면서 나올수있는데 나올때는 기계가 카드를 먹어요ㅋㅋㅋ
저도 지갑을 꼽고 카드를 꼽고 열쇠를 뺐는데 열쇠는 윗층에있는 캐비넷과 같은 번호에 열쇠를 꼽으면 쓸수있답니다.
캐비넷은 2층이라 2층으로 올라갔어요~
오른쪽에는 탈의실이라 안에들어가서 옷 갈아입을수있어요!
안에 탈의실에서ㅋㅋㅋㅋ 이렇게 커튼으로 쳐있는데 특이한것 같아요ㅋㅋㅋ 예전에도 그랬겠죠?!
위쪽 탈의실
아랫쪽 탈의실! 근데 아랫쪽은 번호가 있어서 각자 키를 사용할수있어서 개인으로 정할수있는것같은데 정확히 이해못했고 뭐 상관없으니까 괜찮은것같아요ㅋㅋㅋㅋ
수영들어가기전에 찍은건데 여름이라그런지 한 8시반?9시였는데도 좀 밝은편이였어요. 근데 정말 스타일잌ㅋㅋㅋ 되게 특이하고 우리가 머리속에 틀에박힌 수영장과는 매우 다른것같아요. 당연히 100년보다 더 예전에 생긴거니까~ 얼마나 오래 존재할수있을지 궁금하군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국가들은 새거 모던건물을 많이짓는데 여긴 무조건 리모델링하고 오래된걸 지키는게 습관이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같아요!ㅎ
ㅎㅎ 저는 야외수영장이좋아서 여긴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한번쯤 역사적인 의미를 두고 가보는것도 좋은것같아요.
*아참, Volksbad에서 Volks는 인민? 군중? 뭐 이런 뜻이고 bad는 수영장이란 뜻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