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VF78T 안녕하세요! 꽃보다 스위스 5편으로 돌아온 휘바휘바입니다.한국 날씨요즘 춥나요?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하다는데 항상 감기조심하세요.저는 확실히 환절기처럼 일교차 크게 나는것보단 아예 추운게 낫더라구요. 감기도 더 안거리고...여튼! 조심하시고 얘기 시작하겠습니다.드디어 스위스에서의 첫번째날인 루체른에서의 하루가 점점 저무는 날입니다!하....참 고생고생해서 왔지요. 비행기 놓치고 뭐하고뭐하고첫째날 스케쥴이 리기산다녀오고, 루체른 시내 그냥 걸어서 구경하기였습니다.리기산은 낮 12시 출발 5시 도착했구요. 오늘 보여드릴 루체른 시내구경은 5시~6시 50분정도인 짧은 구경입니다. 그정도면 그냥 볼거 다보더라구요. 걸어서 ㅎㅎ 출처 : Luzern City guide 2014 (관광안내서에서 얻은거!)여기에 보시면 우선 워킹투어라고 너 이길만 걸어다니면 루체른은 끝! 하면서 친절하게 나와있어요.제가 구글맵이랑 비교해서 보여드릴려 하다가 확실히 구글보단 이게 더 낫네요...구글은 좀 복잡합니다.지도 얻으시는곳은 루체른 기차역 플랫폼 바라보실때 맨 오른쪽 플랫폼 10m걸어가심나와요. 거기 가서 득템하심 됩니다. 거기에 7프랑 내고 코인락커 이용할수 있으니 거기도이용하심 좋아요!, 글구 옆에 편의점도 많아서 저는 거기서 점심 해결했지요.스위스는 인구 8백만이고 우리 남한면적보다 좀 더 작아요. 면적은 41277km제곱, 대한민국은 99720km제곱 인구는 8백만, 대한민국 4천9백만그래서 저는 스위스 다닐때, 아니 사람이 별로 그렇게 많이는 안사는거 같네. 여기도...저녁에 좀 늦게 돌아다니면 무슨일 당하지 않을까, 위험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때가 오후 5시거든요? 그런데 사람이 정말...많네요. (아, 물론 저녁때 해지면 그냥 들어가세요.혹시모르니)헬싱키에서 걸어다니면서 보는 사람들보다 더 많았던거 같아요. 차도 왠만큼 헬싱키보다 많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우선 안심은 했지만!! 그래도조심하자는 마음가짐과 밤늦게 해지면 돌아다니지 말자고 생각하여 일정을 서둘렀죠.스위스를 돌아다니시다보면 눈에 띄는게 이 수많은 시계가게들!홍대앞에 가보면 여기도 카페, 저기도 카페이듯이!혹은 우리나라 돌아다니면 여기도 편의점 저기도 편의점이듯이!여긴 시계파는곳이 그렇게 많더군요.시계 매장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뭔가 럭셔리하면서도 상류층 고객들의 마음을 잡아보려는듯이 아주 예쁘게 진열되있습니다.시계의 나라라서 그런지, 후일담이지만, 기차 시간도 아주 칼같이 지켜서 오고 칼같이 떠납니다.1편에서 만난 이브는 이런 칼같이 시간지키는 분위기를 싫어하는...? 스위스인이었지만요. 드디어 첫번째 체크포인트인 호프교회! 여튼! 여기 시간되면 종도 울려주고, 참 찾아가기좋은곳이에요.현재는 르네상스풍의 교회고, 8세기에 건설되어지만 화재로 소실되고 1645년에 재건축되었다네요.8세기면 어디야...나당전쟁 마치고 통일신라시대인데,,ㄷㄷ 이런건축이 존재했다니.1645년도면 임진왜란으로 피폐해진 조선사회가 병자호란 겪고 한번 더 힘들때입니다.또한 저~멀리서도 보이는 뾰족한 첨탑덕분에 그냥저냥 길 잃더라도 여기로 후다닥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실 말씀드리자면 지금 이때 베터리가 10%밖에 안남아서 사진을 몇개 못찍었거든요. ㅠㅠ양해 부타드립니다. 엉어유ㅠ 더 찍었어야하는데 정말 필요한것만 스사삭 찍고 다시절전모드 돌리고 다시찍고 절전모드...하...역시나 시계의 나라답게 항상 시계가 존재합니다. 저기 성당에 잘보시면 시계있죠? 그거가째깍째깍 돌아가면서 정시가 되면 띵동띵동 종이 울리더라구요. 리기산 가는배 타고 있다가종울리는 소리 듣고 뭐지 이소린 했는데 여기서 나던 소리더라구요. 또한 성당자체가 좀 높아서 그렇지 누워서찍으면 좋은 사진 체크포인트입니다.카톡이나 페북배경으로 안성맞춤인곳이에요. 이곳이 스위스다! 내가 스위스에 왔다!뭐 이런 느낌? ㅎㅎ 확실히유럽은 성당이 많은거 같아요. 헬싱키에도 헬싱키대성당이며, 우스펜스키며뭐 예쁜성당도 많고 에스토니아 갔을때도 성당 앞이 제일 큰 광장이었구요. 여기는 그래도 좀소박한...?편이네요. 성당을 보다보면 참 이걸 어떻게 지었을까..하는 생각도 나고하여튼 신기할 따름입니다. 항상 보면 신기해요.그 옛날 종교가 가진 절대권력이라는게 무엇이었을까 생각도 많이 해보고요. 역시 시계의 나라야...하면서 다니다가 발견한 장동건느님! 왠 낯익은아시안인가 했는데장동건느님이 떡하니 온화한 미소로 자 천~천히 한번 들어와봐. 하는거 같습니다.사실 외국에서 삼성이나 LG 등등 보는거는 뭐 하도 익숙해서 그냥그런가보다...하면서 다니는데요(제네바에선 트램 하나 자체를 아예 삼성으로 도배해놓고 다닌것도 봤어요 ㅎㅎ)우리나라 사람이 스위스에서 시계가게에 모델로 걸려있을줄은 몰랐네요.장동건느님 실제로 보신분들 말로는 정말 말도안되게 잘생겼다는데...저도 한번 보고싶네요 ㅎ신기하여 사진한방 뙇! 찍고 저는 이제 사자상을 보러 가겠습니다.드디어 루체른의 명물 사자상 도착! 꽃할배에서도 나왔었죠? 여기 느긋~하게 백일섭, 이순재 할아버지오셔서 사진찍으시고 구경하시는 모습들, 유튜브에서 찾아보실수 있으실거에요. 루체른에오면 여기가 루체른이다! 하고 꼭 사진찍어야 하는곳인듯 합니다. 빈사의 사자상이라고 검색해보시면 되요. 1792년 프랑스 혁명이 발발하고나서 마리 앙투아네트와 루이16세가 머물던 궁전을 지키다가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을 기리기위해만든 사자상!, 저거 자연석에 그냥 깎아서 만든거래요. 저는 딱 보고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죠. 여기 관광객들이 정말 많아서 뭔가 커플 주위에 멍때리고 있으면 와서 사진 부탁하시더라구요 ㅎ뭔가 노하우가 생겼습니다.그냥 커플주위에 멍하니 있으면 와서 두분의 사진을 부탁하고저도 같이 한방 부탁하고...하....혼자인 설움이 몰려옵니다.ㅎㅎ이제 사자상 보고 아 이게 사자구나 하면서 좀 쉬다가 다시 또 걷습니다.루체른의 Old Town을 열심히 걸었죠. 확실히여기 건축들은 역사를 간직한거 같아요.우리나라는 현대식의 높은 콘크리트 건물이 즐비하고 현란한 조명을 내뿜는 네온사인이며정말 많고, 솔직히 조선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건축물을 어디서 볼수있을까요.물론 우리나라 관광지 보면 좀 있지만 수가 적잖아요. 미리 따로 가서 봐야하는거지만..여긴 서로 공존하고 있더라구요.한옥도 한옥마을같은데 가서 그 몇채 없던데, 여긴 시내 자체가 다 그 옛날의 역사를간직한거 같아요. 몇몇 부분은 어느정도 현대화가 되어있지만, 대부분은 재건축은 커녕그냥 리모델링해서 계속 살고있더라구요. (나중에 베른편 포스팅에서 재차 강조해야할듯합니다.)유럽 도시들 구경하다보면 Oldtown 이라면서 꽤 많은거 같아요. 우리나라도 우리나라의역사와 선조들의 삶의방식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도시내에서 많이 존재했으면 어땠을까...하는생각도 해봅니다.그리고 올라가려고 한 무제크 성벽! 그런데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왜 공사야!설마 관광시즌이 아니라서 공사하는건가...?하고 한 5분간 멍때리면서 어디로 올라가야할지 망설였네요. 유럽에서 성수기 여름엔 관광객들한테 다 Open하고 비수기땐 보수공사한다느말을 들었는데 아니 그래서 그런건가.????하면서 좀 좌절했어요 ㅠ올해 로마 다녀오신분들 말 들어보면 뭐 로마 공사하는곳이 그렇게 많았다는데, 같은맥락인건가..? 하면서 다시 지도를 펼치고 올라갈곳을 찾습니다.음...그래요. 무제크 성벽이라고해서 블로그에 포스팅이 많길래 한번 올라와봤느데,그닥....ㅎㅎ열심히 찾아온 노력이 있어서 어떻게든 올라가고야 말겠다 하여! 올라와봤는데제 예상보단 좀 아니었다는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그냥 아 여기가 성벽이구나, 그렇구나뭐 이런느낌...? 제간 너무 낭만이 없는건지 ㅎㅎ1386년에 만들어지고 지금은 900m정도남았다네요. 우선 그냥 다 900m를 걸어보기엔 좀 길고, 올라와서 루체른 시내를 한눈에 보고 좀 걷다가다시 내려가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후일담으로 여기 지트탑이라고 유명한 시계탑이 있는데저는 정보부족으로 못봤네요 ㅠㅠ 있는줄도 몰랐어요. 무제크 성벽에서 한 눈에 보이는 루체른의 절경!제가아까 말씀드렸듯이 정말 현대식 건축보다는 그 옛날 역사를 간직한 건축들이정말 많은거 같아요. 낭만있지요. 특히나 그 지붕스타일은 우리 어렸을때 그리던지붕같이 되있는 곳도 많고, 여튼! 루체른 시내 전경은 다시봐도 아름답습니다.다시 무제크성벽에서 내려오고 그냥저냥 여유롭게 카펠교로 오는길!여기 강이 뭔가 천? 이라고 하기엔 물이 정말 많고 제가 본게 한강밖에 없어서인지,한강보단 작지만서도! 직접보면 물 정말 깨끗합니다. 맨 윗사진에 보시면 운하처럼다닐수 있게 해놓은거 같은데, 저는 저녁시간이라 한번도 못봤구요 ㅠㅠ여튼 비가 조금씩 후둗둑 떨어지는것같아서 얼른 사진만찍고 돌아왔습니다.여러분 어떠셨나요? 루체른 시내 구경은 이게 끝입니다. 제가 이거 마치고바로 한인민박 가서 그냥 밥먹고 뻗었어요. 하도 걸어다녀서요 ㅎㅎ여튼 루체른 시내편은 끝이고 저의 스위스 여행 둘째날은 끝입니다! (첫째날은 이브와함께 독일에서..)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휘바휘바의 여행스케치1) 여행와서 남한테 카메라를 맡기며 찍어달라는것도 일인데, 뭔가 노하우를 터득한거같다. 커플처럼보이는분들 옆에 멍때리고 있으면 나한테 와서 둘이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하고, 나도 같이 한방 부탁하고 ㅎㅎ;;2) 리기산에서 하이킹하고 내려와서 바로 시내 2시간 가까이 걸어다녔고, 무제크 성벽 찾느라 또 고생하고 했느데 여튼 재밌는 날이었다. 카펠교는 배타기 전에 봐서 그렇지, 그냥 넉넉~하게 3.5시간이면 시내구경은 다 하고도 남는듯하다.3) 정말 여행가기전에 체크포인트 다 섭렵하고가야지...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와서 안 사실이지만 꽃할배에선 사자상들리고 그 옆에 거울로 둘러쌓인 방?미로? 그런거 있었다는데, 나는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친듯 하다 ㅠㅠ 하....또한 지도 워킹투어 코스엔 없지만 블로그 상에 어디 공원이 그렇게 예쁘다는데...ㅠ4) 여행다니면 여분베터리 꼭 들고다녀야겠다! ㅠㅠ 베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못찍고 다니다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