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Xq5XB 안녕하세요 휘바휘바입니다. 열심히 꽃보다 스위스라는 이름으로 스위스 여행 편을 열심히 올려봤는데 이제 뭐 마지막입니다. ㄷㄷㄷ 하..시간 참 빠릅니다. 엊그제 스위스 여행 다녀와서 으아아아아아악 안돼 왜 내가 헬싱키로다시 와야하느거야 하면서 소리없느 아우성 치면서 방 이곳저곳을 똥 못눈 강아지 처럼 막 왔다갔다 한거 같은데 벌써 또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그동안 절 뭘했는지, 참 기억도 안납니다. 그냥 저냥 잉여처럼 살은건지,아님 그래도 열심히 살은건지 원...뭐, 그래도 어쨌든 제가 일기처럼 이렇게 남긴것 은 인터넷이란 공간에 영원하니까 그래도 뭐 나중에 다~ 끝나고 웃으면서 볼 수 있겠지요? 종이에 적는거 보다 이렇게 사진과 글이 함께 평생 있다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나중에 추억거리도 되고...오늘편은 마지막! 헬싱키 가기 위해 경유한 코펜하겐 공항 리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오늘의 여행경로!!! 제네바~코펜하겐 (경유 4.5시간) 코펜하겐~헬싱키꽤 길게 가네요 ㅎㅎ 지도로봤을땐 몰랐지만요. 여튼, 유럽에는 나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비행기가 잠깐잠깐씩 서는고이 많으니까요, 경유 1번 정도 다 해도 충분히 유럽여행할때 다 가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비행기 표도 싸고....아니 6개월뒤에 한국에서 대만, 일본, 중국 가는거가, 3주뒤에 프라하 1번 경유해서가는거나, 암스텔담에서 로마 직빵으로 가는 그런거보다 훨씬 비싸더라구요.... 스카이 스캐너 돌려도 한 기본 30만초반 나오고..유럽은 그래도 다 10만 중후반, 20만 초반대로 나와서...느므느므 좋습니다. 경유 해도 보통 1.5시간 정도 날고 경유 후 다시 1.5시간 가는그정도 거리라 부담도 안돼구요 ㅎㅎㅎㅎ제네바 중앙역에서 약 10분간 기차타고 도착한 제네바 공항!!!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 다음에 또 ~ 만나요. 하면서 제네바 공항에 막상 들어가보니 할게 없다!!!망할...한 11:300분 비행기였나요? 그래서 우선 아침 먹고 일찍 가보니가 하자 , 그냥 침 체크인 해놓고 구경 다녀야지 했는데막상 가니까 체크인 시간 안됬다고 짐 받아주지도 않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냥 저냥 캐리어 들고 이곳저곳을 구경다니다가이제 막 시간이 되서 ㅈ저는 체크인을 했습니다. 그. 런. 데~!예전에는 다 체크인 하면서 표도 뽑아주시고 짐도 부쳐주시고 이렇게 했잖아요. 그런데 요즘 공항들 추세가표는 너가 알아서 뽑거라, 나는 짐만 부쳐주겠다. 뭐 이런 시스템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인듯 한데요. 여기 제네바 공항은 이 짐 부치는것 마져도 이제는 무인 체크인 컨베이어 벨트가 또 따로 있나봐요. ㄷㄷ전 아무것도 모르고 어라?! 여기 사람이 없잖아 ㅎㅎ꿀빠네 하면서 제 짐 들고 티켓 들고 가니까 뭐 기계만 있고사람은 없고... 두리번 거리니까 옆에 있던 직원 아저씨가 제 티켓을 그 기계에 탁! 스캐닝 하니까 뭐, 짐에 붙이는스티커 나오고, 그거 한번 스캔 하고 짐을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보니, 알아서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여서 제 짐 가져가더라구요. 맙소사...닝겐들이 이젠 더이상 필요 없는 세상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거 같군요. 블리츠 크랭크 픽하면 인간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라고 하는게 점점 현실화되는거 같아요. 역시 시계의 나라 스위스...이런 어린이 시계같은것도 투명하게 안에 테엽 돌아가는거까지 다 보이게 쓸 데 없이 고퀄로 만들어서 저의 눈길을 사로잡네요.저는 초,중딩때 그냥 어디 전자시계 이런거 차고 다녔는데 말이죠..저는 제네바-코펜하겐 비행기를 타고 거기서 또 경유하여 코펜하겐-헬싱키 행 비행기를 탈 에저이었습니다.SAS라는 저가 항공사였는데요. 여기서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다면.... 처음 탈 비행기가 또 지연된것!!!!안돼!! 첫째날 악몽이 또 재연되는건가!? 탑승 시간이 되도 뭐 아무런 방송도 없고, 사람들 다 기다리고 있는데 왠기장이 나와서 말씀하기를,,,"저기요, 우리가 여기 올 때 새 2마리정도를 비행기로 쳤는데요. 그래서 지금 잠깐정비공한테 비행기 검사 받고 있어요." 라고 하더라구요....몇몇 사람들은 다음 비행기 놓칠까봐 멘붕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저는 그래도 경유 대기 시간이 4시간 반이어서 나름 여유있게 있었는데, 막상 생각해보니,만약...비행기에 이상이 생겨 날지 못한다면, 나도 여기서 하루 또 머물러야 하지 않을까...라는 재수없는 생각을 해봤어요 ㄷㄷㄷ헣.....안돼....이거 놓치면 다음것도 당연히 놓치게 된단 말이야 안돼...제발...아오.ㅠㅠㅠ<출처 : http://www.birdstrike.it/en/index.php?Archive_2012>이 큰 비행기에 새 몇마리 치는게 그렇게 대수냐...하시겠지만 공군 나오신 분들은 활주로 새 쫓는것도 일이라고 들었어요. 만약 시속 960km로 날라가는 비행기에 1.8kg의 새가 한번 부딫힐 경우 그 충격은 거의 64t에 가깝다고 하더라구요. 대체 얼마나 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마조마 하는 마음에 설마, 안돼, 안돼 곡 가야 해 하는데...한 30분뒤에 여러분! 우리 비행기 뜰수 있어요! 하면서 입장이 시작됬고 저는 코펜하겐까지 안전하게 갔지요 ㅎㅎ혹시 무리하게 비행한게 아닌지..하면서 좀 떨었는데요. 다른사람들도 같이 떨었나봐요 ㅋㅋㅋ 도착하니까다들 사람들 박수 갈채가 쏟아졌거든요 ㅎㅎㅎ서로 겸연쩍게 웃으면서요 ㅎ 이런적 있나요들?코펜하겐 도착하자마자 제가 느낀 첫인상은....음...여기가 공항인가 쇼핑몰인가!!!무슨 어디 백화점 들어온 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니, 백화점 보다는 어디 홈플러*나 이마* 같은 대형 매장이 더 낫겠네요.어디를 둘러보든지 간에 푸드코트 같이 생겨서 먹는거 즐비하고 옆에 눈돌려 보면 이건 뭐...옷가게는 여기 왜있는건가요 ㅎㅎ아니, 공항와서 누가 옷가게 들려서 옷을 산다고 H&M은 또 왜있는건데.!!! ㅎㅎㅎㅎ저는 정말 많은 공항 다녀보면서 인천공항만큼 쇼핑 센터가 잘 되어있고, 먹을 거 많은 곳이 또 있을까? 하면서 생각해본적이 많아요. 직접 가본데가 취리히, 제네바, 프랑크푸르트, 암스텔담, 헬싱키,하노이,상해, 청주,인천,마닐라, 등등...가보면서 저는 항상인천공항이 1등인줄알아거든요. 뭐 쇼핑이든 뭐든... 다만 인천공항 올때마다 매번 생각나는게 여기는 음식 먹기가 좀. 그렇다...어디 홈플러* 푸드코트 같이라도 좀 해놓고 카페도 좀 더 만들고 음식 먹을 수 있는 그런 뭐 더 큰 인프라가 더 있음 더 좋을텐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저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코펜하겐 공항이 인천공항보다 더 좋은거 같습니다.아니 술집은 또 왜 공항에 있는건데요 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무슨 바 같이 만들어서 분위기까지 있다니...중간에 가면서 갑자기 펍같이 나타나서 아니 이게 뭐야 하면서신기해서 사진 찍어봤지요.. 게다가 뭐 스타벅* 나 여러 커피집도 무슨 카페골목 처럼 쭉~ 있고 아니 이게 뭐 비행기 왔다갔다 하면서 잠깐 쉬라고 만들을 거를 여기 덴마크 사람들은안돼! 우린 불허한다! 그냥 와서 즐기고 가라! 라는 마인드로 만든거 같아요. 정말 끝에서 끝까지다 쇼핑몰+음식+카페+펍 으로 만들어 놔서 뭐....온김에 거 쇼핑이나 한번 하고 가지 이런 느낌?이때 저의 기분은 마치.1차출처: 영화.신세계2차출처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1855440 야 누구 쇼핑몰 하나 있음 소개해 줘봐라. 거 갈 땐 가더라도 공항에서 쇼핑 한번정돈 괜찮잖아?거 쇼핑하기 딱~ 좋은 날씨네.그럼 제가 예 형님! 코펜하겐 공항으로가시면 됩니다. 하고 알려주고 싶은 기분이었습니다.거의 명품 매장들 있는것들도 거의 인천공항보다 더 그 갯수가 더 많았던거로 기억해요. 하도 커가지고 막구경하러 다니다가 엇 구ㅉ 이구만 하면서 잠깐 지나치는척 하면서 잠깐 보고, 인천공항에서도뭐 오기전에 봤지만 그래도 명품매장은 정말 그냥 안에 들어가서 대놓고 구경하고 싶더라구요. 제가 이런거 살 나이대도 아니고 행색이 그냥 관광객인지라 들여보내줄진 모르지만요게다가 뭐 면세점이라는게 좀 고급스럽 이미지에 비싼 제품을 약간싸게 판다? 이런 이미지를 저는 생각하고 있었느데요. 여긴 뭐 떨이상품이라고 아예써 붙이고 저렇게 팔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하나 사볼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쓸땐 쓰고 안쓸땐 안써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그냥 안샀지요. 뭐 사고싶은 로션도 없었던지라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그래도이렇게 떨이처럼 처분하는걸 처음봐서 좀 신기하긴 했지요 ㅎㅎ인천공항 같은경우 그 면세점이나 다른 상점 이용자들의 Target market을 주로 적어도 20대 이상으로 잡아놓는 반면여기 코펜하겐 공항같은경우,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공항 에서 무슨 애들옷도 팔고 장난감도 파는 가게가 있으줄이야..... 뭐 H&M도 있어서 한번 놀랐었는데, 애들 옷가게 있는거 까지 보고 그냥 이건 쩐다..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왜, 인천공항은 이런거까지는 제가많이 못봤어요. 있더라도, 뭐...기억이 없네요. 그런데 여기는 정말 신기하게도 뭐 애들 장난감 까지 팔다니....또한 한가지 에피소드를 더 말쓰드리자면 여기 뭐 빅토리*시크릿이나 뭐 또 다른 여성 속옷 매장까지 있더군요.그런데 여기 상점에서 갑자기 속옷만 입은 유럽 여성이 나와서 한 1시간 정도? 막 속옷이랑 잠옷 입은채로 매장 앞에 서있으셔서 아휴., 아무리 왠만한 아시아 국가들보다 더 성적으로 오픈됬다고 해도 이건 땡큐지 하면서 일부러 한 5번은 지나갔네요. *ㅡㅡ* 여튼...정말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뭔지는 모르지만 뭔가 초콜릿? 그런거 파는 매장이었는데 하도 간지나보여서 찍은것!무슨 페레로 로* 같이 금박에 씌워서 빤짝 거리는 케이스에 또 넣어서 파느데초콜렛 같더라구요. 그냥 멋있어서 한번 봐봤습니다.이렇게 공항 구경을 열심히 마치고, 다시한번 비행기를 타고 저는 헬싱키 까지 날아갔고요...뭐 사실상 꽃보다 스위스 내용은 여기서 끝입니다. 다음편에는 제가 스위스 여행 총 리뷰 할꺼구요. 그동안 이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휘바휘바의 여행 스케치==1) 새 부딪혀서 다시 또 비행기 지연됬다고 기장이 나와서 말할때 깜짝놀랐다...아니, 또 악몽이 재연되는건가?! 무슨 운명도 아니고 뭐야 이게. 했는데 그래도다행인지 뭐 ㅎㅎㅎㅎ 좋게좋게 끝났네요. 그래도 그거 타고 날아온 사람들은 얼마나 놀랐을까요. 비행기 타다가 갑자기 쿵! 하고 새 부딪힌거면....ㄷㄷㄷ.;2) 코펜하겐 공항...정말 이제까지 인천공항이 거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했지만, 여기 비행기 경유하면서 본 쇼핑몰은 정말 인천공항 이상이었다. 여성속옷매장장난감, 애들옷가게 H&M, 펍, 피자집 각종 푸드코트, 카페, 면세점, 명품매장 등등등....그 수화물 검색대 바깥은 어떨진 몰라도, 그래도 멋있었다.3) 북유럽은 날씨 안좋은게 특징인지..얼마전 간 스톡홀름도 날시 안좋고, 헬싱키도 흐리고 여기도 엄청 흐렸다... 북위도 지방들의 특징인건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