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해는 뜨지 않습니다. 하하
이제 15일째 돌파입니다 하하하하핳하하하
어제 불금을 보내고 왔어요. 제사랑 키아라랑 마리 마리아 프란체스카 루크레찌아 레슬리
그리고 피에로 마테오(마테오는 이태리사람인데 마리아랑 프란체스카랑 같은 기숙사에 있어요) 프랑코.
거의 다왔네요
(친구들 포스팅은 ● 유럽의 숨은 보석 폴란드#5 저의 건축학과 존예 존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k style="margin: 0px; padding: 0px;"><k style="margin: 0px; padding: 0px;"></k>http://www.gohackers.com/html/?id=hacdelegate&uid=355569</k> 여기서 보시면 다 누가 누군지 아실꺼에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친구소개. 제 포스트에는 늘 나오는 게 친구들 뿐이라 꼭 REPEAT 하고 오세요 ㅎㅎㅎㅎ )
같이 열심히 술마시는데, 갑자기 키아라가 수 수 수 저기 저 사람 한국사람같애 맞는지 봐줘
(제가 키아라한테 나는 한국사람이랑 일본사람 중국사람을 구별할 수 있다고 알려줬더니
자기도 열심히 연습하더라구요 귀여운 키아라 ㅋㅋㅋㅋㅋㅋ)
보니깐 딱봐도 한국사람. 키아라한테 한국사람 맞다고 하니까
"I knew it I knew it, now i can compare every Asians"이러면서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그 한국분이랑 인사도 나누고 우리학과 친구들끼리랑 같이 클럽가서
열심히 춤도 추고..ㅋㅋㅋㅋㅋㅋㅋㅋ잘추시던데 허허.
헹오버가 약간 있지만, 오늘도 연재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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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들끼리 갔던 쇼팽공원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k>http://www.lazienki-krolewskie.pl</k>
-> 쇼팽 공원 홈페이지.
일단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정말 사랑하는 바르샤바는 '쇼팽의 도시'로 불리기도 합니다. .
쇼팽은 폴란드 젤리죠와 볼라 Zelazowa Wola에서 태어났고 7살이 되던 해에
바르샤바로 이주합니다. 그때부터 바르샤바는 쇼팽의 주거지가 되었지요.
크라코프에는 쇼팽이 그전에 머물럿던 예전 집이 있고, 성 십자가 교회에는
쇼팽의 심장이 있다고 합니다. 어딜가나 쇼핑의 발자취가 있는 이 폴란드.
그리고 제가 오늘 자세히 포스팅하려고 하는 쇼팽 공원.
간단하게 쇼팽 소개를 먼저하자면
프레드릭 쇼팽은 폴란드가 낳은 최대의 작곡가입니다.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주의 시대를 통해서 중앙 유럽 이외의 나라에서 대 작곡가는 탄생되지 않았으나,
19세기 중엽에 들어와서 쇼팽은 헝가리의 리스트, 독일의 슈만 등과 함께 낭만주의의 새로운 세계에 꽃을 피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생 피아노곡 밖에는 쓰지 않았다고 해도 좋을 쇼팽은, 그 분야에 있어서는 영원한 왕관을 쓰고 있다고도 할 수 있어요.
교향곡에 있어서의 베토벤, 실내악곡에 있어서의 하이든, 가곡에 있어서의 슈베르트처럼, 피아노에서의 쇼팽은 분명히 왕자이며 유일자이기도 했고요.
그의 음악을 들을 때 우리는 가을의 달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창백한 은빛이 교교하게 만물을 비추는 아름다움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 그의 음악에 몸을 맡기는 모든 사람은, 달빛에 정화되어 고요히 빛나는 마음 속에서 꿈꾸는 듯한 기분이 됩니다. 그
러나 그 환상적인 시인 쇼팽도, 한편으로는 고국 폴란드를 생각할 때,
열렬한 애국의 정으로 건반을 피로 물들이는 정열의 시인이기도 했다는.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쇼팽 [Fryderyk Franciszek Chopin] (최신명곡해설 & 클래식명곡해설 - 작곡가편, 2012.5.31, 삼호뮤직)
.
저도 잘 몰랐는데,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신지식습득. 허허
예전에 유치원때 열심히 쇼팽곡 쳤던 기억이 나요. 유치원 피아노 교실 이름도 쇼팽방 베토벤방 막 이렇게 있엇ㄴ는데.
(쇼팽방의 끝에 '도'가 맨날 안쳐져서 잘 안들어갔던 기억이 ....)
그리고 와지엔키 공원(Łazienki)
8세기 후반 폴란드의 마지막 왕 Poniatowski(포니아톱스키)에 의하여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이 공원의 이름 와지엔키는 “목욕탕”이라는 뜻으로, 당시 이 지역은 귀족들의 수렵 장소였는데
수렵을 마친 후 이곳에서 목욕을 하였다고 해요. 신기하죠
이후 폴란드의 마지막 왕이 여기에 여름궁전과 공원을 만들면서 지금은 물위에 떠있는 궁전이라고도 불려요.
아름다운 문양과 고딕양식의 대표적인 표본.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 기둥의 끝의 세세한 문양들 으아 .. ㅠㅠ 감탄이 절로 나와요
건축가 Dominico Merlini 가 지은 건물 중에 가장 아름다운 궁전으로 손꼽히고 있는 와지엔키 궁전.
Poniatowski 왕은 열렬한 그림 애호가로서 당시 이 공원내의 궁에 회화와 조각품 5천 점을 소장하고 있었으나,
그가 페테르부르크로 갈 당시에 약 2천 점을 가지고 갔습니다.
2차 대전 당시 이 궁에 소장되었던 많은 그림들은 독일로 유출되었고 1944년 큰 화재로 인하여
내부가 완전히 불타는 수난을 겪었으나 복구되어 지금은 국립박물관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어요
[네이버 지식백과] 폴란드의 관광, 호텔, 식당, 통역 (kotra 국가정보 - 폴란드, 2013.6.30,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어느 정도 인용 )
하나하나 세세하게 조각되어있는 동상들. 예전에 인간을 만드는 수업? 같은 걸 들은 적이있어요. 흙으로 사람 모형을 만드는 건데..
저 동상보이시나요?
저 동상은 세계 2차 세계대전 때 나치의 히틀러가 이 동상을 가져가 머리만 빼고 다 녹였지만
의지의 폴란드인들이 전쟁이 끝난 후 머리를 기반으로 다시 복원한 동상이라고 합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폴란드인들.
잠시 쉬는 타임. 절친샷 !!
햇살도 좋고 친구들끼리 같이 이렇게 궁전도 오고 진짜 좋았어요. 다만 원래는 우치라는 폴란드 도시를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이제 두번째 장소로 이동.
빌라노프 궁전
(빌라노프 궁전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중에 하나입니다)
많은 이들이 찾는 중요한 왕궁
빌라노프 궁전은 훌륭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바로크 양식의 저택입니다.
1805년 궁전의 일부는 스타니스와프 백작에 의해 폴란드 최초의 박물관 중 하나가 되어 유럽과 아시아 예술품을 전시했어요
궁전에 원래 있던 바로크 정원에는 세 개의 새로운 정원이 추가되었는데 하나는 영국식 정원이고,
하나는 19세기 중반에 조성된 장미 정원이에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궁전의 수집품 대부분은 폴란드를 점령했던 나치에 도난당했지만,
전쟁이 끝나자 그 대부분은 돌아왔고 궁전은 1962년 다시 대중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폴란드의 격동의 역사, 특히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도 빌라노프 궁전의 눈부신 아름다움은 거의 온전하게 유지되어 왔어요
거의 유일무이하죠. 오늘날 이 궁전은 여전히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운영되며, 장미 정원에서는 여름이면 야외 콘서트가 열립니다.
빌라노프 궁전은 폴란드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적, 역사적 유적 중 하나이며 폴란드를 다스렸던 가장 위대한 군주들 중 한 명에게 바치는 기념관이기도 해요
[네이버 지식백과] 빌라노프 궁전 [Wilanów Palace]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1.20, 마로니에북스) 인용
사실 저는 샹들리제를 굉장히 사랑한다는. 앞으로 포스팅 사진에는 샹들리제가 즐비할 거에요 허허.
햇볕에 비춰진 바로크 양식의 그림. 궁전안에 세세한 그림들과 조각들이 정말 궁전 자체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어요
집중하고 있는 키아라.
그리고 또 샹들리제. 보석이 박힌 이 샹들리제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정말로
정말 저에겐 너무나 아름다운 나라. 아직 여행을 그다지 많이 안가본 함정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정말 사랑하는 나라.
파리시민을 우리는 파리지앵이라고 부르듯이
바르샤바의 시민은 바르소비안 Varsovian라고 불립니다.
늘 여유가 가득하고,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며 쇼팽의 음악과 함께 이 아름다운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바르소비안들.
저도 여기 잠시 머무르는 동안 바르소비안이 되어볼까합니다. 사랑한다. 바르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