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휘바휘바입니다. 요새 제 글에 그렇게 춥단 그런 댓글들도 많이 보이고
대전에 사시는 저희 어머님이 카톡으로 대전에 드디어 첫눈이 왔대요. 그래서 오
잘됬네! 하면서 답장을 드렸어요.. 이제 뭐 날씨가 좀 추워서 겨울 느낌이 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한게 잘못된거였나봐요. 서울에 사는 친구한테 카톡 보내보니
또 무슨 드립이지? 새로운 개그인가 하면서 기온보니까.....
아니 진짜 블리자드가 칠 만 하네요. ㅎㅎㅎㅎㅎㅎ
인터넷 신문 들어가서 한번 날씨쪽 보니까 진짜로 블리자드...
아니 눈이 오면서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불어요? ㅎㅎ 신기하네요.
여튼 다들 조심해주시고요! 프라하 여행 3편 올립니다.
이거는 제가 뭐 어디에서 지도를 얻을지 몰라서 민박집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주신거에요.
그냥 걸어다니시는게 좋을겁니다. 저도 그냥 걸어다녔어요. 나중에 프라하 성
나머지는 그냥 계속 걸어다녔죠.
우선 지난 얘기를 하자면 제가 말씀 드렸듯이 여기 프라하에 오면 투어를 하심 좋아요.
혹은, 그냥 가서 저 이거 해도 되요? 뭐 이런식으로 참여하는 그런거죠.
바로 저기 지도 맨 처음부분쪽에 표시 되있는곳이 바츨라프 광장!!!입니다.
여기가 전에 말씀 드렸듯이 오세훈 전 서울 시장님이 영감을 얻으시고 서울 광화문 광장을
만들었다...라고 소문이 있으시던데 저는 잘 모르겠고요 ㅠㅠ
아,우선 투어에 대하여 말씀을 드려볼게요. 이 투어는 엄밀히 말하면 제가 돈을 내고 싶은
만큼만 내는 그런 투어입니다. 그래서 그냥 뭐랄까...음....그냥 말할게요. 여기서.
따로 돈 받는게아닙니다. 정해진 가격도 없고 내고싶으만큼만 내시고 나중에
좀 아니다 싶으면 그냥 안내도 된다는 개념이죠.
프라하에서 제가 알고있는거는 팁투어와 그리고 이번에 알게된 프리투어가 있어요.
그중에 저는 민박집 사장님이 학생 오늘 뭐 그냥 돌아다니는거 보다 투어 하는게
낫지 않아요? 저기 저 동생 프리투어 가는데 같이 따라가요~
해서! 그냥 따라오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사실 프리투어는 저기 카페 가서 예약 한다고
글 남겨야 하고, 팁투어는 안남겨도 되요. 프리투어는 예약 한다고 글 남기면
투어 가이드님이 나중에 멀리서도 목소리 들을수 있게 수신기 다 준비해주시고 오시는반면
팁투어는 그냥 가볍게 가는 대신, 수신기 이런게 없어요.
글구 팁투어는 주말에 안한답니다.
9시 반까지 딱 지정된 장소에 나가니까 왠 한국투어 가이드 분이 오셔서 저...프리 투어 오셨나요?
이러시면서 말을 거시더군요 ㅎㅎ 그래서 옙 했더니, 나중에 우선 예약 안하고 와도
여분으로 좀 가져오셔서 저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여튼 바츨라프 광장을 시작으로! 드디어 열심히 다녀보기 시작.!
여기 건물들이 보면 정말로 다 중세...까진 아니고 1800년대 막 이럴때
지어진 건물 같은데 다 진짜로 이때 지어진 건물이라네요 ㅎㅎㅎㅎ
바츨라프 광장 같은경우 예전에 우리나라로 따지면 독립운동이 일어나던 곳입니다.
체코가 오스트리아, 독일, 그리고 소련한테 3번 정도나 지배당한 국가에요
오스트리아한테 300년정도, 독일한테 한 2차 세계대전 그쯤에? 그리고
독일이 패전한후 약 40년정도 동안 소련한테 지배를 받았죠.
나중에 소련에게서 독립하고자 시위를 벌였지만(요기 광장에서) 엄청난 유혈사태가 발생!
그냥 체코는 얻어 터지기만 합니다.....그리고 나서 나중에
체코 대학생이 여기 바츨라프에서 분신자살도 하며 다시금 독립의지를 키워나가고
나중에 고르바쵸프가 소련의 지도자가 되면서 80년대 후반쯤에 Po독립wer!
뭐....이런 장소입니다.
요기는 하벨시장! 딱 바로 프라하의 구시가지 광장 들어가기전에 바로 보이는 시장이래요.
거의 왠만한 기념품은 다 여기서 사는게 좋지 않을가...하는 생각이 드는 시장입니다.
사실 어디 관광지같으면 기념품 가게 같은데 가기 마련인데
그냥 그런데 가지 마시고 여기 이런데 시장이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한가지 팁으로
말씀들은 바에 따르면 뭐 여기서 싸바싸바를 잘하면 흥정을 하여
가격을 깎을 수 있다...? 이렇게 표현을 하시던데,
그냥 가격이 다 싸요.그렇게 깎을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ㅎㅎㅎㅎ
그리고.!!!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가격이 싼 만큼 퀄리티도
싼게 많아서, 그렇게 정교해 보이는 뭐 그런거는 사지 말라네요 ??
그냥 컵이나 뭐 이런거만 사고....??
열심히 다니다가 가이드님이 어, 여기가 보통 한국인 오셔서 많이 사가는 곳이에요!
이래서 사진은 찍었는데 다시보니까 뭐 파는 집인지 잘 모르겠어요.
보석류는 절대 아닌거 같고...
잉....계속 걸어다니면서 찍고 사진 또 찍고, 그냥 그렇게 하다 보니까 뭐
나중에 보니까 흔들린사진이 엄청 많더군요. ㄷㄷ
그냥 프라하 가시면 직접 돌아다녀 보시길 바래요.
왠만큼 똑같은 물품들도 가격 비교해보면 여기가 더 싸다네요?
길거리 다니면서 오오오오오 멋있느 길거리야! 하면서 찍으면 같이 찍히는
프리투어 같이 간 분들....죄송합니다. ㅠㅠ
이때당시 프리투어 같이 가신 분들이 한 11명 정도? 그리고 같이 일행처럼
안오고 정말 신기하게도 1팀 빼고 다 혼자 오신분들이에요.
그래서 서로 그냥 데면데면 하면서 뭐 어디서 오셨냐
다음에 어디가시냐 여행 며칠째냐 등등 뭐, 유럽여행 가면
간단간단하게 하느 이런 대화들 하면서 조금씩 대화를 이어 나갔지요. ㅎ
유럽여행에서 재밌는게 이런점인거 같아요.
서로 뜻하지않게 만나서 뜻하지 않은 인연을 맺고
또 나중에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서 또 만나서 어>1?!?!?!
하면서 아는체 하고 그런거죠. ㅎㅎㅎㅎㅎㅎㅎ
아마 나중에 제가 포스팅 해드릴 팁투어 같은 경우는 한 30명 정도?
한방에 몰려다니는 그런거라, 애초에 너무 사람이 많아서 서로
친해지질 못했는데, 여기같은 경우 뭐랄까...이 프리투어가 약간
후발주자 같은 셈인지라, 좀 소수 정예로 친하게 다니는게 장점이었던거 같아요.
설명퀄리티는 팁투어가 더 전문적이었고요.
자자자자자 뭔가 나올법한 골목길! 사실 여기 지나면 바로 프라하의
구시가지 광장히 뙇! 하고 나옵니다. 저번에 올려드린
그 강제? 야경투어때는 이쪽 거리 사진이 없었는데요.
저도 이거 다음에 제 눈앞에 펼쳐질 그런 장면을 잘 몰랐던거 같아요.
뭔가...그냥 저냥 평범해 보이는 골목길 같은데
갑자기 프라하의 천문시계가 뙇! 틴성당 엄청큰게뙇!
뭐....놀랐거든요. 사실 뭐 이런저런 골목입니다. 그냥 ㅎ
하....이것도 흔드려서 좀 이상하게 나왔는데 여튼 이거는
바로 낮에볼 수 있는 천문시계입니다. 이게 골목길을 바로 빠져 나오면
보이는 장면이에요 어떻게 보면 프라하 처음 오시는 분들이
제일 처음으로 마주하는 이....음....뭐랄까...관광지?
저같은 경우 11월달 바츨라프광장에 꽃하나 없는 그런 황량한 날씨에
와서, 그냥 볼게 업었지만요. 여름에 오시면 바츨라프 광장에도
꽃이 만개해 있답니다. ㅠㅠㅠ 저는 볼게 없었어요. 그래서
이거 처음에 봤을때 그렇게 감격을 할 수 밖에 없었지요.
어때요? 낮에 보니까 좀 색다르지않나요? 여기가 바로 천문시계 밑으로 왼쪽과
오른쪽을 바라봤을 시의 모습인데요. 사람이 우글우글한데, 가이드님 왈
이거....별로 없는거에요. 여러분 11월에 오셨잖아요.
78월에 오시면...저기 여기 사람으로 꽉차고 소매치기 더 많아요...
라고 하시는데 아니 뭐요?!?! 이게 사람이 없는거라고요?!
아니 유럽에서 사람이렇게 많은거 정말 처음봤는데...
뭐 핀란드 백화점 쇼핑몰 제외. 진짜 이게 일요일날
아침 모습인데 이게 없는거라니 허허허허허
여튼 각설하고!
여름 성수기에 가시는 분들은 꼭 준비하시고 가세요.
사람 헤쳐나갈 준비요.
그리고 여기 프라하 시계탑의 이 시계가....정말 전설적인 시계입니다.
이거 저는 설명듣고 깜짝 놀랐거든요. 시계의 나라 스위스에서
본 시계탑 따위랑은 거의 상상도 못하게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다...
아니 체코사람들 시계 이런거 기술 좀만 더 연구하고 그랬다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시계 장인의 나라가 되지 않았을까..?!!?
맥주 장인들도 많지만, 시계가 진짜 발달할 수 있었는데
이게 대략 600년 전에 만들어진 시계입니다.
두명의 시계공과 한명의 수학자가 만들어낸 걸작이죠.
처음부터 이런 모습은 아니었고, 뭐 시계 있다가 밑에
달력 만들고, 그다음에 동상 더 넣고, 또 있다가
창문도 만들고 뭐 그렇게 하여 추가추가추가 하여
만든거래요.
여기에 얽힌 스토리로는....이 사람들이 이 시계를 보러
막모여드니가 옆 나라인가에서 그 시계 장인을 불러 우리꺼에
똑같이 만들어줘 했다네요. 하지만 체코측에서 이런 똑같은
시계가 세상에 나오길 반대하여 시계 장인 술맥여 놓고 시력을 앗아갔어요.
시계장인 화나서, 나중에 저 시계탑 들어가서 중요부품 다 망가뜨리고
시계탑에서 떨어져서 자살했는데 그 시계를너무 정교하고 하이 테크노로지로
만들어놓은 나머지, 그거 고칠수 있는 사람 아~무도 없고 80년 뒤에 한
천재적인 사람이 나타나서 그걸 고쳤다는....그런 일화가 있습니다.
우선 시계가 얼마나 고퀄로 만들어 진지 알려드릴게요. 여기 지금 황금 손가락이 19를 가리키죠.
그럼 24가 될때까진 한 5시간 남았죠? 그럼 5시간 뒤에 해가 진다는 소리입니다.
즉 이거로 언제쯤 야경을 보러 나와야하는지 계산을 할 수 있단 거에요.
나중에 프라하 여행 가면 우선 이거 먼저 보시고 계산 하세요!
그리고 저기 로마자 밑에 바로 좀 검정색으로 12345678910 이렇게 써있을거에요
그 황금색 시침 보세요 거기에 5쯤 위에 있죠 그 말은해가 뜬지 5시간 이 지났다! 뭐 이런뜻이고
저 검정색 쇠구술 같이 생긴것도 빙글빙글 돌아서 나중에 달이 어떻게 뜨는지를 알려준대요
지금은 구체에 뭐 아무것도 없고 까만지점만 있으니 오늘은달을 못본다. 뭐 이런뜻이고
맨 정 중앙에 있는 저 지구 같이 생기거는 이때당시
사람들이 천동설을 믿었거든요. 그래서 세상의 중심은 지구고
그중에 중심은 프라하다! 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시계에
프라하를 새겨 넣게 된거죠. ㄷㄷㄷㄷ
이때당시 우리나라......뭐한걸까요.
이 시계가 365일 계속 돌면서 거의 일치를 하게 됩니다.
지금시간이랑 비교해봐도 정말 일치한다네요.
그리고 여기 시계는 바로 성인들의 이름을 적어놓은 거~대한 원판
그냥 달력이라고 생각하시며 되는데요. 이것도 별자리같은거를
모조리 다 분석해서 이렇게 만든거래요. 이름또한 달력이에요
칼.렌.다.리.움
그리고 저 동그라미 원판들이 다 지들이 알아서 365일 동안 계속 돌고 돌아
지금의 시간이 얼마인지 그리고 지금 이때에는 농경중 뭘해야 하는지
다저기에 그림에표시 되있는거죠.
즉 탑에 거대한 시계와 거대한 달력을 박아 놓은거라고 보심 됩니다.
그리고 약 25초정도 진행되는....그...타종식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다같이 모여서
그 허무한 과정을 지켜보고 탄식의 웃음을 내뿜는 곳입니다. ㅎㅎㅎㅎ
뭔가 다들 기대하시는데 아....이런거 밖에 안되는 거였나?! 하면서
허로 허허허허허 웃으시고요 ㅎㅎㅎㅎ
저 시계가 종을 땡땡 치면서 창문에 그냥 그 성인들? 있잖아요
요셈 바오로 베드로 등등등 나타나고 그냥 끝....ㅎㅎㅎㅎ
그래도 그냥 한번 오셔서 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에고...좀 용량 압박도 있고 분량 압박도 있네요. 이번편은 여기서 우선
마치고 다음 편에서 좀 더 얘기해 드릴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휘바휘바의 여행스케치==
1) 역시 여행은....계획한거 보다 계획하지 않은 것에서오는 재미가 더 많은거 같다. 뭐 아무거도 모르고 가만히 앉아서 밥먹는데,그 투어 가라고 말씀
해주실줄 누가 알았으랴? 또한 가보니까 뭐 다들, 어제 알거나, 엊그제 알아서 여행중에 부랴부랴 예약하시고 오신분들도 있고....
여튼 좋은 인연의 시작이다.
2) 유럽여행이 뭔가 2종류가 있다면 하나는 그냥 그대로 보고 즐기는거? 스위스 같은거가 될수 있지만, 프라하같이 그 역사가 깃들어 있는 도시는
확실히 투어 하면서 설명 들어야 하는게 더 나은 선택인거 같다. 투어 없이 그냥 야경만 보고 다닐때와 더 색다른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