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QxuoG 안녕하세요. 이번부터 뭐...핀란드 얘기는 거의 솔직히 소재 고갈로 고통받고 다른거를 쓰고 있는 휘바휘바입니다. 뭐 닉네임이 휘바휘바인데, 핀란드 얘기는 안하고이제는 프라하 관련 포스팅만 하네요. 하... 교환학생 생활도 이제 2주 좀 넘게 남았어요.끄윽...망할..ㅠㅠㅠ 진짜 유럽에 꽤 오래 있었다고 생각하면서도, 눈 깜짝할새 이렇게 가는데정말 그렇군요...아쉽습니다. 제 꿈이 약간 국제적인 업무를 보고 세계 곳곳을 누비는건데사실 이 교환학생도 저의 인생 목표중 하나였어요. 그런데 끝나다니...하....허무해요. 하지만!여튼 예전에 책에서 봤는데 다른사람에게 자신의 꿈을 말하고 다니면 그게 현실로 이뤄질 확률이 훨~~~씬 높아진데요 그래서 저의 꿈을 말하고 시작하겠습니다.전 반드시 2년내로 미국 갑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미국에 꼭 갈거에요. 가서 더 일해보고 세계를 공부할겁니다.자 그럼? ㅎㅎㅎ 무안하네요. 시작해볼게요.바로 저는 8시 쯤? 이때 한인민박에 찾아서 체크인을 하고 적절히 짐을 풀었지요.저 말고 한 3명정도 남자분들이 계셨는데 끄윽.....여성분은 한명도 없더라고요. 아니, 비수기라서 사람이 없다손 쳐도, 여성분이 한명도 안 계시다니..!!!!! 여튼 유럽여행 가시면한인민박이라는 그런게 굉장히 많아요. 보통 거기는 아침, 저녁을 주기도 거나, 아침만 주거나 그러는데프라하에는 대부분이 아침 저녁을 줍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좀 늦었더라도(8시) 좀 사바사바 하면 차려주시지 않을까...했는데 사람이 적으니까 뭐 식사시간도 얼마 안되고 다 치우셨더라고요 ㅠㅠ 그래서!저는 출입할 수 있는 키를 받자마자 바로 이대론 안되겠어! 나가서 뭐라도 먹고 와야겠어! 하면서 프라하. 강제. 야경투어를 나서게 됩니다. 밥 먹었더라면 그냥 자버렸을 거에요!왜, 제가 이제껏 경험해온 유럽같은경우, 한 밤 7시만 되도 시내 중심부가 아니라면 사람 잘 안다니는데그래도 여기는 애초에 왠만한 호스텔 숙소들이 다 중앙역 근처에 자리 잡기 때문에 그냥 한번 나가봤죠제가 있던 곳은 바츨라프 광장이라고, 카더라에 의하면 오세훈 전 서울 시장님이 이걸 보고광화문 광장을 만들었다라고 하는데 음...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네이버에 오세훈, 바츨라프 치면 저처럼 얘기하는 블로그 정말 많아요. 저도 투어 가이드님께 들은건데 여튼! 그냥 어쨌든 딱 보면 탁 트인 광장이 정말광화문 광장과 닮았긴 합니다. 여기도 여름쯤에 오면 꽃이 만개하고, 잔디밭에 사람들 누워있고 그런다는데저같은 경우, 11월...완전 비수기...날씨도 핀란드랑 비슷함...이때 와가지고 그냥 저냥 볼건 없었고 그냥광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편에 말씀 드렸듯이 여기가 지하철역으로 Mustek역에 내리면 바로 있는곳이에요.제가 홍대앞 같다 ...라고 말씀드렸죠?! 실제로 유럽에서 정말 이렇게 많이 사람들 다니는거 특히 밤에....처음봤어요. 또한 프라하...음악과 로맨스가 정말 넘치는 도시인지라 곳곳에서 버스킹 하시는 분들 굉장했습니다.바츨라프 광장에서 바로 쭉~~~ 나가시다 보면 한 7분 걸었나요 거기에서 나오는 천문시계 입니다.이때가 밤 8시 반쯤? 그런데 인파 엄청나지요? 저도 처음에 인파보고 놀랐어요.아니 뭐 사람이 이렇게 많지....? 여기 11월이면 유럽여행 비수기 아냐? 다 나처럼수업 땡까고 온 분들인가? 했는데 정말 학생, 연인, 한국인 부부, 커플 유럽 노부부 단체 투어 등등 엄청나더라고요. 프라하는 정말 유럽에서 꼭 한번쯤은 와서 여행해야 하는 곳으로막 이렇게 생각한다는데요 , 왜 그런말이 있잖아요. 서유럽에 프랑스가 있다면 동유럽엔 프라하가 있다... 누가 만든 말인진 몰라도, 그래도 저 여행간다고 했을땐 다 유럽 친구들 또한 와,, 부럽네 나도 거기 한번 가봐야 하는데 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여튼 처음 마주친 바로 이 거대한 천문시계!!!!천. 문. 시. 계 !!!! 예전에 꽃보다 스위스 베른편에서 있던 시계 스케일은 그냥 어린애 취급 할정도로 엄청난 크기와 스케일이었습니다. ㄷㄷㄷ 실제로 정각마다 막 울리고 시계 작동하는데, 그거는제가 못찍어서ㅠ 천문 시계 자세한 설명은 다다음 포스팅에 해볼게요!아이고 제 폰 카가 G2인데 참 밤에 찍으니까 다 뭉게져서 나옵니다. ㅠㅠ 낮에 찍을댄 그래도꽤 좋게 나오는데 말이죠. 여튼 제가 막 돌아다니고 구경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9시가 됬지만그래도 사람들 엄청납니다...ㄷㄷㄷ 아니 밤에 이러면 낮에는 더 많다는 건가?! 여튼 이 사진이 그나마 제일 잘 나왔네요. 바로 밑에서 찍은거... 매 정시마다 종 치는거는요!거의 25초정도면 끝입니다 .저는 이때 ㅇ무것도 모르고 사람들이 막 시계탑 앞에 서성거리고모여계시길래 헛! 뭐야 뭐 볼거 있나 하고 가봤더니, 갑자기 정각되더니 저기 시계 위 두개의 창문에인형들 스르르르륵 지나가고 그냥 종 ㄸ애땡 울리더니 끝... 끝.... 곳곳에서 나오는 탄식과허탈한 웃음소리 저도 그냥 어 뭐여 ㅠ 하면서 그냥 다른곳으로 갔지요. 그래도 그 의미와 작동원리 알게되면 진짜 이걸 600년전에 만든거라고? 하면서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그 설명은 나중에 해드릴게요.애고 뭔 이번편은 사진이 이렇게 많은지...여튼 그다음에 바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신다면 나오는것이 바로 이 틴성당입니다! 고딕양식의 특징중 하나가 하늘로 높~게 높게 뻗어가면서 하늘에 있는 시놔맞 닿아 보겠다 하면서 만든 양식인데, 구시가지 광장 가시면 진짜 이거보고 그냥 와....쩐다. 라는 말이 제대로 나올겁니다. 진짜 저도 처음에 이거보고 깜짝놀랐어요. 그 웅장함이헬싱키 대성당 못지 않았거든요. 뭐랄까...그냥그 위용에 압도되는 느낌?프라하에서는 각 건물마다 이렇게 멀리서도 잘보이라고 불을켜놓는가 봐요. 그리고 이렇게 9시 넘어서까지 불이 번쩍번쩍 하는거...한국이 아닌데 유럽에서 이렇게 한국같이늦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불까지 켜주면서 교회보고 ,성당보고, 첨탑보고 놀라보긴 처음이에요. 확실히 관광지는 관광지인가 보네요. ㅎㅎㅎ 여러분도 한번가서 딱 보시는 순간정말 건물하나는 끝내주게 크게 지었다...라는걸 느끼실겁니다. 하지만 저는 뭐랄까...이걸 보면서 느낀 첫인상은....롯.데.월.드? 아니 무슨 데자뷰를느껴도 참 이상한 거에서 느끼네요. 틴성당 보면서 롯데월드를 떠올리다니...항상 지 여친들 손잡고 롯데월드 가서 그 야외 출입구 그쪽에서 사진이나 찍어대는 그 친구녀석때문에예전에 좀 몇번 보긴 했어요. 저는 실내에서 놀아봤지 그 야외에서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는 못가봤네요. 여하튼, 가끔 그렇게나 보고 말았던 , 그래서 제 기억 어디엔가 방치되어있던 그 이미지가 갑자기 이 성당이 보이면서 롯데월드랑 맞물리는 이 어이없고 황당한 시츄에이션은 뭘까요. !!!!!!아니 좀더 데자뷰가 나더라도 좀 제대로된 것과 데자뷰가 나야지 무슨 롯데월드라니...여튼 저는 계속 우왕 쩐다 우왕을 외치며 막 바라봤죠. 저는 그런데 프라하 와서 뭐랄까...어디선가 많이 봤다는 그런 느낌을 지우지 못했어요. 제가 현제 유럽 핀란드(헬싱키, 포르보,) 스웨덴(스톡홀름) 에스토니아(탈린) 스위스(루체른,인터라켄,제네바)이렇게 가봤거든요? 그런데 뭔.....가. 프라하가 정말 어디랑 비슷한거에요. 건물도 그렇고, 사람들 다니는 곳도 그렇고 ....뭘까...뭘까...하고 생각해 봤더니예전에 가봤던 에스토니아의 탈린도 딱 이분위기였거든요. 여름에 가서 사람들도 늦게까지 길거리에 있었고특히나! 그, 건물 양식이 정말 비슷했어요. 그리고 또한...정말 웃긴 얘기지만, 왜 저는 여기 프라하 길거리가 마치 우리나라 어디 스키장 리조트 가면 볼수 있는 그런 건물들 같다?여튼. 끝없는 데자뷰를 느끼며 저는 계속 길거리를 다녔습니다.길거리에서 바이올린 듀엣으로 연주하시는 분들! 그리고 그 앞에는 돈을 놓고 바로 CD를 가져가시라고... 아마 두분이서 같이 녹음하신 걸까요? 이렇게 프라하 곳곳에선 공연+ CD판매 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이제껏 본 분들은 그냥 팁만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여긴 바로바로 판매하네요 ㅎㅎ제가 프라하의첫 느낌을 홍대앞 같다고 했지만 뭐, 다녀본까 비교가 안됩니다. ㅠㅠ 괜히 비교했어요. 그냥 저의 첫 인상일 뿐입니다. 이렇게 프라하 다니다보면 밤에 길거리에서 연주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이런 연주들은 핀란드 길거리에서도 볼수 있지만, 늦게까지는 안하거든요. 이때가 밤 9시 20분그정도 넘어서 막 다니는데, 사람들도 길거리에 정말 많아서 안전하게 다니는것도같고 특히나 조금만 가면여기서 노래 부르고 저기서 바이올린 연주하고 있고 정말...음...연인과 함께 오면 참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ㅠㅠ오빠야 애기야 하면서 서로 손잡고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밤 길거리 구경하면서 다니면 그거야 말로 금상첨화가 아니겠습니까? 정말 썸타는 남녀가 같이 오면 바로 사랑에 빠질것만 같은 그런 분위기더군요.저야 뭐 매번 여행은 혼자 싸돌아 다니지만요 ㅠㅠ 나중에 신혼여행 같이 오면 이런곳 다니심 좋을거 같아요. 스위스도 예전에 정말 강추해 드렸느데프라하 또한 낭만이 있는 곳이더라고요. 저는 유럽여행이 밤에 다니면 어디 위험하고 그럴줄 알았거든요.한국과 달라서 뭐 밤이면 다들 자러 간다...하는데 이런 관광지 같은 경우는 밤 10시 11시까지 평일에도 사람들이막 다니니까 잘 다니실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이번편 여기서 마치고 다음편! 프라하 야경보며 먹방찍기! 기대해주세요~!==휘바휘바의 여행 스케치==1) 솔직히 한인민박에 그렇게 사람없을줄 몰랐다. ㅠㅠ 나 말고 3명? 다 남자? ㅠㅠㅠㅠ 10월에 스위스 갔을땐 그래도 9월달부터 여행하시는분들이 꽤 많았는데 11월은 정말 애매한 달인가 보다.2) 유럽에서 사람 이렇게 많이 다니는거 처음봤다...그래도, 사람이 많은만큼 관광객들도 많고 관광객 상대로 소매치기도 있다니까 계속 옷깃도 여미고 다니고 가방도 철저하게 앞으로만 했다. 여기는 스위스가 아냐! 라는 생각으로 좀 오바하면서 다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정말 안전한 곳이었다.3) 데자뷰가 일어나도 뭔 롯데월드랑, 에스토니아인가....롯데월드는 좀 어이없지만, 에스토니아의 탈린은 지금 생각해 보면 확실히 비슷한듯하다.마치 해처리-레어-하이브가 있어서 하이브가 프라하라면 탈린은 한 해처리와레어 중간정도? 좀 비슷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에스토니아의 탈린 구시가지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