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yPrHL 드이어 프라하, 체스키 드레스덴 포스팅의 거의 마지막에 다다렀습니다.애고...진자 그냥 한국으로 안 돌아가고 그냥 여기에서만 계속 있었으면그냥저냥 여유롭게 하는건데 지금 아직 프랑스 여행 가서뭐할지 계획을 안짜고 있어요. 망할...그냥 아, 어디어디 가면 되겠고, 그냥 적절히 나중에 거기 현지에서 정보 찾으면 되지? 뭐 이런 안이한 생각이나고 있네요. ㅎㅎㅎㅎ이제는 그냥 에라 모르겠다.뭐 가서 죽진 않겠지 이런마인드....몇번 다녀보고 유럽의 열차나, 뭐 각종 교통 시스템혹은 숙박등등 해보니까 이젠 뭐 다 알것만 같더라고요.그래서 인지 그냥 예전 같으면 하나부터 열까지다 짜고 있어야 하지만 그냥 에라 모르겠다.식으로 그냥 저 할거 하고 방학때 가서 인턴할거 자소서 쓰고 알바 찾고 하느라아~무것도 계획을 안세웠어요 ㄷㄷㄷㅎㅎㅎㅎㅎ 얼른 이것만 쓰고 바로 게획 세우러 가야겠습니다.여튼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성에서 빠져나와서 이제 그냥 마을 좀 더 돌아다니다가 그냥 버스 시간되면 가려고 준비중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말씀 드렸듯이....여기....참 작아요.정말 작아요. 그래서 그냥 저 다 도느네 한 3시간? 그정도 걸렸고요. 나머지 한 2시간 반정도는 그냥저냥 열심히 아무생각없이 이 마을을내 기억속에 아주 그냥 각인 시켜 버려야 겠다 하면서!복습 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또 돌아다니기 시작했지요.여기는 정말 관광지라는게 확연히 알 정도로 음식점, 기념품점 그리고 숙박업소가엄~청 많아요. 그냥 돌아다니다 보면 다 보이는게 그런거에요.마을 주민들은 오히려 그냥 다 이런 업종에 종사하시는분들같았지요. 그런데 마을 주민들도 은근히 보질 못함...다시 한번 만난 뜨르들로 집! 여기 체스키에도 있는데 여기 집이 그렇게맛있다고 소문이 난 집이라네요? 여기말고도 바로 아랫쪽에 몇개 더 있었는데 여기에 사람이 많아서 뭔가 싶었는데 이게 예전에 블로그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한국이들도 몇명 있길래 좀 어차피 기다리면 되지~ 하면서 그냥 열심히 만드시는거 구경이나 했어요.그리고 한가지 말씀 드리는게요. 우리나라 같으면 손님이 왕이다. 이런식으로손님 기다리고 있으면, 막 뭐 드실거냐고 물어보고 계산 하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체코는 그게 아니에요.손님도 왕이되 주인도 왕이다? 우리가 막 불러서 주문하고 돈 내야 하고 그렇습니다.몇몇 한국인분들 께선 이런거에 화내시면서 뭐 체코인들 무뚝뚝하다더라 불친절 하다 등등 불편해 하시는분들꽤 있다고 하네요? 투어 가이드 님도 예전에 그런말을 하셨어요.한국인들 많이 보니까 그런 컴플레인 잘 들으시나 봐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왜 손님은 왕이어야 할까요? 무슨 주인이 그럼 신하인가?여튼, 한국처럼 손님을 왕처럼 접대 하는 나라는 정말 드물다고 생각합니다.갑을 관계가 분명함...이때 여기서 기다리는 중에 옆에 있던 한국인 무리가 어디 투어회사에서 왔었나봐요.그쪽 가이드 님이 계~속 말씀하시는걸 어떻게 듣게 되었는데여기 분들은 그냥 손님 오든 말든 자기 일 한다고..그런데, 그거에 그냥 익숙해지시는게 편하다고 하셨어요. 오히려 우리나라가 더욱 갑을관게, 뭐 이런거 때문에 손님으로 가면 무조건 대접을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좀 강하다는 거죠.여기는 체스키 마을 원래 입구!원래 여기 오는 버스를 타면 맨~ 종점으로 내리는 사람들이 대다수에요 하지만종점 바로 전에 내려서 한 3분만 걷다보면 이렇게 체스키 마을로들어가느 이런 다리와 입구가 나와요~!뭐가 이것도 잘 보면 무슨 놀이동산 들어갈때 같음..ㅎㅎㅎㅎㅎㅎ여튼, 원래 사람들이 다들 종점에서만내리는데, 종점 바로 전에서 내리면 이런 입구를 통해들어가실수 있다는점!!!그리고 여기 종점 전에 입구에서 들어가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뭐랄까.....아는 사람만 아는거? 블로그도 왠만하면 다 종점까지가라고 하는데 종점 전에 내려도 그게 그거입니다.역시나 흐르는 물따라 강물따라 하하핳하ㅏ....이제 나의 여행도 막바지구만.그래 인생이 이렇게 흘러가듯,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이 있으면다시 시작이 오겠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그랬어요. 시작이 어렵지, 그 시작하려는 관문을 넘는순간에저는 그 프로세스 안에서 잘 적응하고 누군가를 만나고인연을 맺고, 나중에 다시 또 헤어지지만.또다시 어쩌다 보니 다른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됨.... 노래에서른 즈음에..라는 그런 말이 있는데, 거기 가사에 매일 이별하며 살고있구나?그런데 반대로 말하면 매일 만나면서 살고 있구나도 되는듯 합니다.뭐 어떤 각도에 따라서 보느냐가 중요한듯 해요. 이별의아쉬움에서 느껴지는 아픔, 슬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설렘인 사람도 있고 오히려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도 제 성격상 전 새로운 사람 사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항상 헤어지는게 아쉬워요 ㅠㅠ저는 그렇게 체스키에서 돌아왔고 그래도 여기 체코까지 왔는데체코 맥주 좀 룸메한테 사다줘야 하지 않나 싶어서 이렇게 한번 ESN 페이지에 물어봤어요. 혹시....프라하에서 헬싱키까지 맥주 가져오려는데대체 어느정도 까지 가능합니가!!그랬더니 어떤애는 뭐 가방 검사하면 너 세금떼야 함 이러고 어떤애는그냥 EU국가 내에선 괜찮으니 가져와도 된다 하고...끄응....어느정도가 적정수준인지를 몰라서 고민하다가 오스트리아인 친구가메시지르 보내왔어요.출처 : http://www.zoll.de/EN/Private-individuals/Travel/Travel-within-the-EU/Taxation/Alcohol-tobacco-and-products-containing-coffee/alcohol-tobacco-and-products-containing-coffee_node.html#doc336108bodyText1요게 바로 EU국가 내에서 세금없이 움직일수 있는 양!결국 결론은 110리터 까지 가능하다고 하여!!! 저는 맥주를 사러 갑니다.체코맥주 하하하하핳하 좋아 가격도 엄청 싼데 한번사줘야지 뭐 어쩌겠어요.? 예전에 S가 체코 갔다가 맥주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여저 이번에 갈때 사다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다행히 이걸 찾아서맥주 쇼핑을 하러 갑니다.여러분 1코루나에 50원 잡고 한번 계산해보면 이게 얼마나 싼건지대략 견적이 나오지요? 한인민박 주변에 여러군데 상점이 있어서좀 다녀봤는데 아시안들이 운영하는건 다 10크로나씩 더받고 있던데여기가 가장 싸서 그냥 샀어요. 대형마트 까지 가기도 뭐하고...해서... 보토 18,19 크로나 짜리 있었는데그건 유명하진 않고...안 샀어요. 보통 유명한것이 세계 5대 맥주중 하나인 필스너 우르켈, 흑맥으로 유명한 코젤 다크그리고 미국 버드와이저의 원본이라고 할수 있는 부드바이저 부드바르(버드와이져가 여기에 로열티 낸다함) 뭐 여러가지 샀어요 ㅎㅎ대략 돌아가는 비행기가 23kg 수화물 기준이 있으니 대략 어떻게 좀 맞춰놓고 사기로 했지요. 드디어 프라하 공항 도착! 지하철의 Dejevicka 역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 24크로나로 어떻게 해서 갔어요. ㅎㅎㅎ 처음엔 뭐 프라하 도착해서 사람이 하도 없길래뭐 공항이 이래 했는데 정작 사람 많은 곳은 여기 위층이었고 아래층엔 출구 게이트만 있어서 사람이 업었던거였어요!여튼 다행히, 캐리어 안에 들은 맥주는 문제 없이 통과가 되었고, 저는 비행길 타러 갔지요하늘에서 본 프라하 ....ㅎ...이러니까 날씨가 맨날 안좋지요 ㅠ 무슨 구름이 북극지방 빙하마냥두껍게 쌓여서 햇빛을 막아 놓으니까 이렇게 비행기 타서 올라와야 해를 보네요.참 ....끄응....여튼 이렇게 5박6이간의 제 체코여행으 막을 내립니다....교환학생 와서 이렇게 여행도 자주 다니고 좋네요.ㅎ여튼 많은걸 배우고 가는 느낌입니다.마지막이라는 그 씁쓸함은 지울수 없으면서도 그래도 다음 유럽 여행을 기대하고 있긴 하지만요.여튼. 이제까지 프라하 ,드레스덴, 체스키 포스팅 읽어주신분들감사합니다~!=휘바휘바의 여행 스케치==여튼...프라하 안녕. 체코 안녕, 드레스덴 안녕.언제쯤 다시 올수 있을까? 나중에 결혼하고 아내가 신혼여행 여기로 가자고 하면그때쯤이면 올수 있을까 아니면 어떻게. 언제 쯤 올수 있을까.다시 올 수는 있긴 한걸까 하는 아쉬움이 많다.교환학생 와서 유럽에 살며서 그리고 여행을 다니면 그렇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그리고,왜 우리 나라는 이렇게 살지 못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비단 돈이 없어서라기보단 일과 직장에 얽메여있고 여유와 시간을갖는다는게 어렵기 때문이라서 라고 본다.정말 내가 더 나이먹고 돈을 많이 벌고 있어도이렇게 다른 나라든, 국내든 며칠씩 쉬면서여행을 다닐만한 기회가 얼마나 올까.올 수는 있을까 하는 불안감과 씁쓸함이 교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