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대한항공, http://youtu.be/RYYz2mWrtrA
안녕하세요 휘바휘바 입니다. 이번편 포스팅은 왜 갑자기 이렇게 유튜브의 영상과
함께 시작하냐면요! 바로 제가 오늘 갈 마을이 여기 4위에 등장하는 곳이라서 그래요!!!
이 유튜브 영상 주제가내가 사랑한 유럽 한달쯤 살고 싶은유럽이에요.
그리고 10위부터 1위까지쭉~ 나오는데 제가 프라하 이렇게 있으면서
한번 다녀오는 곳이 바로 체스키 크루믈로프! 프라하에서 약
200km정도? 거의 서울 대전 구간이죠?
여튼 그만큼 떨어져있는 도시를 방문하게 됩니다.
아, 그리고 1위한 도시...제가 이번에 유럽여행
다시 기획하면서 한번 가볼까 했는데요
이거 뭐, 겨울에 가면 진짜 황량하고 볼거 없다고
소문이 그렇게 자자하길래....
안 가려고요. 여튼 ! 이번편 시작합니다.
우옹!!!!!이틀 연속으로 이렇게 해를 보다니!!!! 아침부터 기분이 엄청 좋았어요.
오늘은 프라하 여행의 마지마날! 체스키 크룸로프 가는날!!! 저는 현재
여기 프라하의 Andel 역에 있어요. 여기는 뭐랄까...음....버스정류장이
많은 역? 이라고 어떻게 말씀 드릴 수 있어요.
보통 체스키 크룸로프를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어요. 기차로 가는거
그리고 버스로 가는거. 그런데 사람들은 왠만하면 다 버스타지
기차를 안탑니다. 왜냐고요? 시간이 4시간정도 걸리고
중간에 환승도해야해요....
하지만! 버스로 가면 3시간밖에 안걸립니다 하하하하하하...하....
그래도 너무 오래 걸린다 참 ㅠ 여튼, 그리고
이 버스가 그, 프라하 여행하시는 분들이
정말 다 알정도로 유명한 그 버스에요!
아니, 동유럽 여행하시는분들도 많이 아시겠군요!
노란색의 버스이며, 이름은 스튜던트에이*시
입니다. 아마 프라하에서 비엔나 넘어가시는
분들도 많이 타고 가시니까 아실거에요.
안델역에서 이렇게 뙇! 나오게 된다면,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이 이런
버스 정류장입니다. 한 3개정도 있어요. Na knizechi? 나 크니제치 라는
곳으로 혹은, 버스 그림이 그려진 표시를 따라 지하처 역을 올라오면
이렇게 버스정류장이 있는거죠.
보통 버스 티켓은 온라인으로 다들 많이 준비하시고
오세요. 직접 사려면 어디 다른 역까지 가야하고, (여기서 안팜)
그리고, 인터넷으로 그냥 사는 방법이 블로그에
엄청나게 소개가 많이 되어있어요.
또한 보통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엄청나게 유명한
곳이랍니다. 저도 처음엔 잘 몰랐지만
예전에 스위스 여행중 어떤 누나가 여기
꼭 가야 한다고....정말 열변을 토하며
추천을 하셨기 때문에 갑니다. ㅋㅋ
저는 그냥 근교도시라길래 처음엔 무슨 근처 어디 서울-수원 이정도 거린가 보다...했는데
무슨 알아보니까 200km 이상이나 떨어진곳!?!?! 엥? 근교도시인데...?!
뭐, 여튼 그렇게 오래 걸리는 곳이니 이런 버스 타고도
한 3시간 이상씩이나 걸리는 곳이었죠.
허허허허...처음엔 뭐 체코에 좋은 버스 얼마나 있겠어? 했는데, 보니까
진짜 버스도 크고 인천공항 가는 버스도 이렇게 안커요. ㅎ
그런데 이렇게 새거 같고 좋은 버스느 처음봅니다.
또한!!! 한가지 더 말씀 드리고 싶은거는 지금 여기 승객들이 있죠?
지금 여기에 80%는 다 한국인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처음에 저도 한국인이 이렇게 많아서 깜놀했어요.
아니 뭐 한국인이 이렇게 많아?
하면서 봤는데 중국인한테는 아직 알려진
그런곳이 아닌거 같았어요. 그냥 온통 한국인뿐
여기 저기에서 여보! 이리와, oo아 이거 티켓 어딨어?! 등등
뭔가 반가웠어요. ㅎㅎㅎㅎㅎ
참 그러고 보면 유럽 여행 하면서 왜 한국인들이 이렇게 많은 걸까요?
제가 가는 곳이 다 한국인들만 가는 곳이라 그런건가요? 근데 한국인들이
가는곳이 애초에 관광지로 유명한 곳인뎅...? 유명한 곳 치고
한국인 안가는 곳이 있을까요?
여튼, 뭐, 그렇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여기 이 회사의 버스는
정말로 풀! 시스템이에요. 정말, 무슨 비행기 타고가는 느낌?
아니, 비행기 보다 더 편하지요.
처음에는 그냥 뭐 에이 엠피나 들으면서 가야지 하면서
생각했던 저의 고정관념을 와장창! 깨뜨려 버린것!
바로 이렇게 좌석마다 스크린 설치해서
영화도 볼 수 있고,
화장실도 있고, 나중에, 글쎄 세상에나 커피, 카페라테,핫초코등
이런거 다 서비스라면서 주는 센스까지! 음식도 돈내면
줍니다. ㅋㅋㅋㅋ 버스에서요 ㅎㅎㅎㅎㅎ
그냥 맘 편하게 뭐 영화 보면서 가거나 자면 끝이고
기차보다 싸니까요..왕복 14.5유로? 그런데,
한가지 .. 영화는 다 한글자막 이런거 없음요..
그냥 봐야해요. 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한국인
목소리 들으니까 그냥 기분이 좋았어요.
쌩~쌩~쌩~ 블로그 글들 보면은 뭐, 몇번 자리에 앉으면
더 큰 창문을 가지고 있다 거기가 명당이다 이런게 있거든요
그런데 명당은 무슨....그냥 아무 자리나 다 창문 엄청 크고
밖에 봐도 뭐 감흥이 없네요...
솔직히 자리 추천같은거는 스위스 기차에서 하고
나머지는 그냥, 어떻게 가나, 그게 그거인듯 합니다.
전 처음에 이거 자리 맡으려고 막 빨리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당시 아아아아아악 어떡하지 얼른 해야해!
이러면서 조급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결국 좋은 자리 찜해서 너무 좋았는데
타자마자 뭔가 다 좋은 자리라서
그냥 잘못되걸 깨닫고, 후회했죠 ㅠ
출처 : Dresden city street sign
드디어 도착!!!! 3시간 정도를 달려서 그냥 도착합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뭐 중간에 사람들 내리니까 그냥 내리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뭐 그러셔도 되요. 그런데 보통 대부분은 다 종점에서 내립니다.
중간에 정말 종점 전전 역에서 내리시지 말고 종점 혹은 종점 전 역?
이렇게 내리시면 됩니다. 그럼 다 여기 동네에요. ㅎㅎ
그리고 지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참 작은 동네죠
여기도 아시겠지만 정말 드레스덴 처럼 반나절? 정도면
볼거 다보는 동네입니다. ㅎㅎㅎㅎ
얍!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후에 열심히 오면서 찍어본 사진!
이게 그 우선 찍어보고 하도 칙칙하게 나오고, 그래서 제가
채도랑 명도랑 좀 조절하고, 미니어쳐 같이 해서 정말로 장난감
마을처럼 보이게 만든거에요.
요즘엔 기술이 잘 발달해서 인지 이렇게 잘도 됩니다.
몇몇 사진을 그냥 원본으로 올려야 할까 혹은
그냥 좀 편집을 해서 올려야 할까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요.
뭐랄까...선의의 거짓말? ㅎㅎㅎㅎ 여러분들의
동심과, 판타지르 더 자극하기 위해 그냥
원본은 안 올리고, 이렇게 바로 편집본을 올려보기로 해요~!
사실...원래는 이렇게 안 생겨먹었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려요. 이거
제가 어플로 편집한겁니다. ㅎㅎㅎㅎㅎ
그냥 남들의 흥을 깨지 않기 위한 선에서 제가 드리는
선의의 거짓으로 알아주세요~!!~!
여튼, 그렇습니다. 한국인들 무리중에서 정말 커플들과
가족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저같이 혼자온 케이스는 저 혼자.ㅠ
엉엉어유 역시나 유럽여행은 남들 손붙잡고 오는게
진리인데 말이죠.
여튼 다들 이렇게 좋은 곳에서 포즈잡고 사진 찍는데
저혼자 그냥 쓸쓸하게 있다가 와...멋지다. ㅠㅠㅠㅠ
하면서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ㅎㅎㅎ
그러고 있습니다.
네...으.....그냥 원본을 올립니다.ㅎ이때 딱 이날씨에다가 그냥 눈앞에 보이는게
이정도입니다. 좀 깨죠? 저도 처음엔 동화같다길래 오! 진짜 ?!
하면서 갔는데 날씨가 너무 구려서....ㅠㅠㅠ
제가 에전에 프라하 포스팅에서 뭔가 에스토니아랑 많이 닮았다고 했었는데요.
저 ,여기 와서 지금 에스토니아랑 핀란드의 포르보? 그런거랑
많이 닮았다고 생각해어요. 첫인상이요.
음...좀 배부른 소리겠지만 아예 유럽에 사는
학생으로서 뭔가 조금식 조금씩 제가 갔던 곳과
닮은점이 있어서 그렇게 새롭다? 라곤 생각지 못했어요.
그래도 뭐 어때요?! 즐기면 그만!
우선 구시가 광장으로 돌진하여 한번 지도를 얻어보려고 했는데
제가 갔던 때가 우선 점심시간인지라 아무도 없더라고요.ㅠㅠㅠㅠ
그리고! 여기에서도 현재, 이렇게 대규모로 크리스 마스 마켓 준비중...
헣허허허헣헣 아니 여기도 크리스마스 마켓때문에 이렇게
어수선 해도 되는건가요? ㅠㅠ 참, 가는날이 장날이라는게
이런날을 두고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왜냐하면, 뭐 공사장 인부나, 트럭, 트레일러 등등
그냥 저냥 저는 다 피해다니기 바빴고, 그냥 주변의
경관, 특히 구시가 광장인데...잉...광장인데....
그리하여 전 우선 밥을 먹으러 갑니다.
한국인의 힘 ! 밥심! 밥먹으러 고고고
===휘바휘바의 여행 스케치==
1) 언제 한번 주변인들에게 물었다. 아니 왜 유럽여행 가면 아시안들 절반 이상이 한국인인거에요? 정말 궁금했다.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에선 잘사는 축에 속하여서? 혹은 국민성이 여행을좋아하나? 답변은 이랬다. 그냥 너가 한국인들 많이 가는데 가니까 그런거지
하지만 생각해보면 한국인 많이 가는곳=>유명하며, 볼거많고, 교통좋음. 이게 아닌가? 모르겠다. 유명하며 볼거 많고 교통까지 좋은데
한국인이 안가는 곳이 있을까요?
2) 여행지에서 은근히, 뭐 아~ 뭐야~ 여기 또 한국인들 득실 거리네? 뭐 이런식으로 단순 놀라움과 호기심을 넘어 무슨 불쾌감을 표출하는
사람들의 마인드를 이해 못하겠다. 마치 군계일학이라도 된듯, 자신은 고고하게 남들이 추구하지 않는 길을 가서,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다 오는
부르쥬아 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얘기하는건가.???? 그냥 보면 본거고 말면 만거지 그렇게 불쾌감까지 가지는 건 좀 아닌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