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1hQ07 안녕하세요. 휘바휘바입니다. 어느덧 거의 15번째 포스팅까지 이렇게가게 되는군요. 여튼, 드레스덴 하고 이렇게 검색을 해보신다면아마도 왠만한 블로그 포스팅이 다 여기를 가르치치 않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아마 네이버 블로그들 보시면 드레스덴 에서 볼만한게프라우엔교회(그 파스텔톤 엄청 큰거), 츠빙거 궁전, 오페라 하우스, 그리고제가 오늘 소개시켜드릴 군주의 행렬 벽화가 아닌듯합니다.거의 이거 4개정도?만 블로그에 소개가 되어있고 나머진없어요. ㅎㅎㅎ 그만큼 드레스덴 안에서는 그냥소소하게 즐기거리? 음..이제까지 포스팅을 보면그 유적들이 절대 소소하진 않지만!그래도, 거의 하이라이트 들은 다 여기에 있고이번에 보여드릴 하이라이트는 무려 102m짜리 군주의 행렬 벽화!처음부터 끝까지 전력질주하면 대략 우사인 볼트는 9초6에 끊는 그 벽화!지금 부터 시작합니다.우선 이제까지의 포스팅에서 보여드린 것은 카톨릭 궁정교회 였었고요. 그리고 저쪽 강둑을 따라서 이렇게 슬그머~니 돌아오면서여러가지 드레스덴이 지닌 매력을 보여주는 건물들을 봤지요!정말 드레스덴은 독일의 경주 시 (경상도에있는) 라고 할정도로그 옛날의 문화재? 이런게 잘 복원되어있는 곳이라고 합니다.원래는 여기가 2차 세계대전때 거의 도시가 다 파괴될정도로엄청난 타격을 입은 곳이라고 해요.비행기 폭격으로 원래 프라우엔 교회도 거의 철거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폐허가 됬다고 했으며건물 곳곳이 좀 뭐랄까 시꺼멓게 보이는거?그것도 뭐 폭격의 영향이 커서 그렇다고 합니다.하지만 독일정부에서 열심히 복원사업을 펼쳐서이렇게 다시 중세 유럽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었다는 거죠. 독일짱짱맨들 허허허자! 바로 이것이 군주의 행렬 벽화입니다. 엄~청 길지요딱 보면 뭔가 압도당하는 느낌? 이것도 타일처럼 만들은거라비가 오나 눈이오나 그자리 그대로에 딱 있는 그 벽화!정말 역사앞에서 압도당하는 느낌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완전히 크죠. ㅎㄷㄷㄷㄷㄷ진짜 이것도 직접 눈으로 봐야 아 이게 정말 사람이 만든건가.. 뭐 외계인이 와서 만든건가 싶을겁니다.아니 왜 우리나라엔 이렇게 큰 문화재가 없는거냐고요 ㅠ!!!!그냥 다 소실된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업었던건지참 아리송 다리송 합니다.우선 크기가 102m이며 저기 높이가 거의 8m 급입니다.저기 그 위에 사진 보시면 아저씨 키랑 비교해보세요.키 크기로 유명한 독일아저씨가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답니다.ㅎㅎㅎ여기 이 군주의 행려이란 벽화 거리는 원래 궁전 마구간의 외벽밖에 안되는그런 곳이었다네요!? 그런데 1876년 작센가문의 군주 베틴 가문의 800주년을칭송하기 위하여 빌헬름 발터라는 사람이 프레스코화를 그립니다.그런데 아니 그림을 그리면 뭐합니까 눈과 비만 오면 그냥 다 말짱 도루묵이 되거늘!!! 아니이게 뭐야!!!!그렸더니 그냥 다 소실되어 버리면 어떡하는가!?하여... 무려 2만 3천장이라는 도자기 타일을 이용해서 거기에 다~ 조각해서 벽에 102m 높이 8m 짜리 벽화를 만들어 냈지요. ㅎ멋있죠..1907년에 완벽하게 다 완성 됬다네요?머....멋있어...ㅉ....쩐다. 12세기 부터 19세기까지 작센 지방을 다스렸던군주들이 여기에 다나옵니다. ㄷㄷㄷ 그리고 평민들화가 농부, 과학자, 가문 문양 등등등 다 자세히기록되어있지요 참 신기하겠어요.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고조할아버지등등등 막 벽화에 새겨서 보존해 놓으면 얼마나 그 자손들이 보면서 뿌듯해 하고, 자신의 정체성을찾아 나갈까요? 얍! 남는건 사진밖에 없겠다! 사진을 찍어보자!이때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래도 관광지고 혼자 왔고게다가 셀카봉도 없는 이 시점에서!저는 그저 누군가에게 다가가서 Would you please take a picture for me?를 외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어요. 뭐 항상 그래왔지만요 여튼 저는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한 친절하게 생긴 아저씨를 봅니다.마치..그분이 친절하게 하하하 Sure No problem 하면서찍어 주실줄만 알았건만.....제가 말을 꺼내고 아직 다 끝내기도 전에독일말로 뭐라고 하시더니 그냥 가셨어요. ㅠㅠ네,,, 뭐 바쁘시면 거절하시고 안찍어 주셔도 되죠. 그런데 갑자기 제 자신감 급하락...항상 잘 찍어주셨는데 갑자기 거절의 두려움이폭풍처럼 몰려오는 이 기분은 무엇인가!다행히 한 아시안 여행객이 찍어줬어요 ㅠ그리고 이제 군주의 벽화 다보고 오페라 하우스? 거기 구경가려는데이렇게 외국인 단체 투어 행렬이 있어서 신기해서 다시 찍음!왜냐면...이렇게 투어처럼 몰려 다니는거는 아시안들만 하는것인줄 알았건만, 뭐, 외국이들도 하니까 신기합니다. 와우!체코 프라하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뭔가 도시 자체가 아예 거대한 역사의 한 페이지이다 보니뭐 여러가지 얘기가 있겠지요?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그냥 눈팅만 하고다녔던 저는...음....끝없이 후회하고 있지요그냥 외국 여행사 투어라도 가만히 들어보면서 다닐걸 그랬어요.ㅠㅠㅠ사진 출처 :wikipidea dresden bombing, Aftermath of 1945 dresden bombing.특히나 드레스덴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드레스덴 공습이라고, 비행기가 융단폭격해서 아예 다 시내 전체가 거의 초토화 된 곳입니다.1945년 2월 연합군이 65만 인구가 살고있느드레스덴을 거의 그냥 다 불기둥으로 만들어 버렸지요.이게 2차 세계대전이 어쨌든 독일이 어느정도 원인을제공하긴 했지요. 그렇지만 뭐 전쟁 그자체로만 볼때수많은 인명 피해가 났으며 무고한 민간인들다 죽어버린 끔찍한 사건입니다.무려 도시의 80%가 이 공습 작전으로 그냥 다 초토화 되어 버렸고, 드레스덴은 거의 뭐, 이건 문화 유적이고 역사고 그냥 깡그리 며칠만에 다 사라졌습니다.영국의 히틀러라 불렸던 아더 헤리스 장군의지시로 이렇게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까지 그냥깡그리 도시 전체와 함께 날아간거죠비행기 311대가 중부유럽의 보석같은 도시를 그냥 지구상에서 싸~악 지워버린겁니다.하지만 독일 시 정부 모두가 노력하여, 이런 중부유럽의 문호ㅏ재들으다시금 복원하려고 노력하였고 다시금 이렇게 복원사업이 완료되어이런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튼, 2차 세계대전이 한번 휩쓸고 지나간 도시 중 하나가 바로 이 드레스덴!여기 건물들 보면서 신기한ㄱ, 어느곳은 좀 시꺼멓게 되고 어느곳은 좀 새거같고 이런게 몇개 있어요. 그게 다 폭격맞아서 까맣게 타버린 곳과, 새로 복원한 곳의 차이입니다.역사에 의하면 그냥 불기둥이 여러개 솟은 도시니까..이런 건물들이 그런 폭격이 있었을 당시 아예 타버린거죠.그래서 지금 이렇게 보고있는 건물들은 몇백년된 건물이라기 보단그저, 리모델링된 건물이라고 보시는게 좋습니다.그래도 뭐 어때요. 이렇게 예쁘고 좋은걸요. 머ㅜ ㅎㅎ그리고 도착한! 바로 군주의 행렬 벽화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바로 이곳! 오페라 하우스! 저는 처음에 여기가 츠빙거 궁전인줄알고열심히 가봤는데 뭐, 가이드 투어하는 분들만 안에 들어갈수 있다 ! 이렇게 보이느겁니다.아니 뭐 블로그 보니까 그냥 들어가는 사람 많더만, 뭔 일이래?했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오페라 하우스래요 정식 명칭은 젬퍼오퍼원래 여기가 오페라 상연도 하고, 엄청나게 큰 규모인지라한번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예전에 UN투어 했을때 처럼 음....그냥 저냥가이드 투어가 아님 못들어간다하여ㅠㅠ쨌든 놀러온 스페인 남자들한테부탁해서 다시금 사진 찰칵! 찍고 그다음에 저의 갈길을 재촉하였습니다.그나저나 그 스페인 애들 잘생겼음 ㅎ그리고! 마지막으로 !!!! 이제 드레스덴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츠빙거 궁전에 당도하게 됩니다!!! 블로그에서 사진 보니까 헣헣허허헉!!!!! 여긴 꼭 가야해!!! 여긴 Must have place 야 ! 여기라고!하면서 막 마음속으로 소리 질렀던 그 기억이 나네요 ㅎㅎ바로 젬퍼 오퍼 옆에 있는 곳인데 처음에 젬퍼오퍼가 너무 멋있게 생겨먹고, 비슷한 곳에 위치해서 그게 츠빙거궁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다른거였네요 ㅎㅎㅎㅎ 여튼, 바로 다음 포스팅에는여기가 바로 드레스덴의 하이라이트 츠빙거 궁전이다! 보여드리겠습니다.안녕히 계세요~!==휘바휘바의 여행 스케치==1) 드레스덴이 예전에 공습 받았단건 알았지만, 방금 포스팅 하면서 본건데 진짜 전쟁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인간의 잔혹한 행위인듯 하다. 민간인들 그냥 죄없이 불길에 휘말려서 다 죽고, 연합군은 피난민들까지 소총으로 쏴 죽였다는데, 끔찍하다..2) 드레스덴도 알고보면 정말 눈팅만 하고 다니기엔 아까운 도시였거늘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 아쉽다. ㅠㅠ 그냥 저냥 외국 투어 회사에 가서라도한번 설명이라도 들어볼걸....다들 몰려다니는 투어 그룹속에 혼자 다니느 사람들은 거의 없었던듯 하다.3) 정말, 미술이란건,....사람을 압도하는 능력이 있는거 같다. 특히나 엄청나게 거대한 벽화, 성당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거지만, 인간의 한계는 과연어디일까 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미적 감각은 뭔가, 현대보단 과거의 사람들이 거의 넘사벽급으로 더 좋은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