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dJ9kz 안녕하세요. 이탈리아 여행기로 돌아온 휘바휘바입니다. 제가 돌아온 이유는저번편을 보시면 아실거에요. 간단히 말하면 인턴 광탈.오늘 간단히 아르바이트 다시 지원해보는 자소서를 넣고 그냥 다시 해봅니다.여튼, 지난번 편에서 댓글들을 보니까, 로마가 그렇게 위험하냐..? 라는 질문이 있어서 우선 이번편 시작은 교환학생 오기전 S가 겪었던 경험담을 먼저 해보려고 합니다. 한 1주일 정도 이탈리아 여행하고 왔다네요여튼, 그 친구는 로마에서 혼자 돌아다녔다네요. 처음에 누군가가 다가와서짐이 무거워 보인다, 저기까지 내가 들어줄게, 라고 해서 어이쿠 고맙네했다가요, 정말 짧은 거리였는데, 나중에 20유로를 요구했다네요그래서 아니 뭐 이거가지고 20유로냐 나 돈없다. 했는데, 그다음 나온 그 로마사람반응이 그렇게 무서웠대요. 그 사람이 사실 혼자가 아닌 패거리 중 한명이었다는거죠. 이런식으로 한 2번 뜯기고또 혼자 돌아단면 누군가 와서 뭐 팔찌 안사냐고 하고, 또 한명이 아닌여러명이서 와가지고 그러니까 그것도 무서웠다고 하고요.여튼, 그렇게 한 몇번 겪은 S가 저에게 충고해주길, 그냥거기서는 현지인하고 잘 얽히지 말아라. 뭐 이런식으로 말해주고도움을 받으려고 하지 말아라. 도움 받은댓가로 삥뜯길수 있다. 뭐이런 조언을 해줬죠.그런데, 뭐 충분히 경계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굳이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할정도의 치안은 아닌듯합니다.정말 볼게 많은 도시고, 유럽여행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이라서요 ㅎ바로 지난시간! 제가 속한 투어단은 8시에 CIPRO 역에서 만나가지고 바로 바티칸으로 이동해서 줄을 섰어요. 한 8시 15분정도였는데 아침부터 세계 각국에서온 투어단 행렬이 엄청 나더군요. ㅎ 그래도 9시 땡 하고 매표소 열으니까바로바로 들어가게 되었지요. 그래도 성수기땐 바티칸 담장벽을 따라서쭉~~줄이 있다네요? 제가 간 23일날도 바티칸 크리스마스 미사때문에 며칠전부터 온 관광객들 때문에 꽤 붐볐다는데, 여튼 운이 좋았는지 아침에바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여기 들어가다 보면은저기 저 석상 2명이 보입니다. 바로 라파엘로, 미켈란젤로,라고하는데요. 가이드님 말슴들어보니좀 더 잘생긴 쪽이 라파엘로라네요? 라파엘로 얼굴 찾아보면그렇게 잘생겼다고 해요. 반면 미켈란젤로는 별로...신이 천재적 미적 감각과 외모는 라파엘로에게 주고 생명은 안줘서 젊은나이에 단명하지만 미켈란젤로는 정말정말 오래오래 살았다네요. 한 80후반대 까지인가로 살았는데단점이 못생긴 얼굴 이라고 합니다. ㅎㅎ우왕! 내부로 들어왔다! 내부로 들어오면 이렇게 사람이 북적북적 한데요, 처음에 들어갈때짐검사같은걸 해요. 그리고 복장도 여름에 가시면 좀 짧은 치마같은건잘 하면 걸릴수 있다니까 한번 조심해 주시고!여튼 겨울인지라 그런 사람들은 없었고요 특히 뾰조한 우산같은거?그런거 안된대요. 왜냐면 바티칸 들어가서 미술관이랑 박물관 가보시면, 정말로 작품들이 방치되었다 할 정도로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데그런거 뾰족한거로 작품 훼손 시킬수 있으니까요. 제가 속한 투어단은 바로 들어가자마자, 티켓은 이미 일괄구매가 되었고슈슈슈슈슉 들어갑니다. 저는 국제학생증 있어서 8유로 였고어른들 20세 이상인가는 16유로 였지요.티켓을 하고 들어오면 이렇게 소나무가 쫙~ 펼쳐져 있는 무슨 건물의 옥상 같은곳으로 와요.사진찍기 정말 좋은곳..ㅎㅎ 여기에서 저희는 바로 밑으로 가서 가이드님이간단하게 미켈란 젤로와 라파엘로의 이야기를 잠깐 들으러 밑으로 내려가고, 이제 뭐 바티칸 관련 간단한 얘기도 많이 들으러 가게 되는거죠.여기 소나무가 많은 이유는요. .위도상으로 보면 이탈리아랑 우리랑 비슷합니다.아마 위도로 쭉~ 그어보면 서울 조금 위쪽이 나와요. 그래서 이런 비슷비슷하게소나무가 있는거죠. 그런데 처음에 무슨 유럽에서 소나무 보고엄청 놀랐습니다. ㅎㅎ 로마시내 곳곳 돌아보면 정말 소나무 많아요.그리고 정말 멋있어 보여서 사진좀 찍으려고 하는데 어떤 이탈리아 경비원?여튼 무슨 제복 입으신 분이 자꾸 씨~익 웃으시면서 안비켜 주셔서 그냥 사진 찍고 그랬죠 ㅎㅎ우선 내부에서 다시 밑으로 나가기 위해 이동하던중 발견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와 교황님 사진!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아르헨티나 사람이신건 알고 계신가요?그리고 축구를 정말 좋아하신대요. 그래서 이렇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랑 같이사진도 찍고 사인이 있는 유니폼이나, 축구공 트로피 등등그리고 하진 맨 정명네 보면 메시가 있더라고요 ㅎ 메시밖에 안보였어요. 여튼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왜냐면, 지금 뽑히신 교황님은 정말 전례없느 최고의인기를 누리고 계시니까요. 저희는 바로 여기로 내려와서 바티칸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가이드님에게 듣고라파엘로, 미켈란 젤로 얘기를 엄청 들었어요. 여러분 바티칸이 언제적부터 나라로인정이 되었는지 아시는지요? 이게 100년도 안되었어요. 저는 무슨 이 로마 카톨릭이 정말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그런 종교인지라 한 몇백년 전부터로마 내에서 나라로 선포된 그런곳인줄 알았는데요, 이게 건국일이 1929년입니다. 정말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죠?현재 국가 원수는 교황님이신 프란치스코 교황이시며인구는 836명입니다. 다들 성직자 이시겠죠.그리고 한가지 알아보니까 2차세계대전에서 이탈리아의 무솔리니 알죠? 어떻게 보면 그사람의 손길이 닿아서 만들어진 국가라고도 합니다.무솔리니가 바티칸을 독립국가로 인정해주는 대신 당시 교황 (비오 11세)의인정을 받아서 지배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길 원했죠. 여튼 뭐 이러이러 해서 지금까지 온 나라이며,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이야기 등등뭐 열심히 들어는데 생각이 잘 안나요 ㅠ제가 기억나는건미켈란젤로는 정말 인간 역사상 나올까 말까한 천재적인 인물이며, 라파엘로 또한 마찬가지. 뭐 시스티나 경당에 그려진 천지창조를 포함한천장벽화와 카노사의 굴욕, 율리우스 2세 얘기 등등등 뭐 이랬습ㄴ다.네 이렇게 설명을 죽~~~듣고서 이제 들어가게 된 바티칸 회화관? 정식 명칭이 기억이 안나네요.여튼 그림이 엄~~청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이제 카톨릭, 종교와 관련된굉장히 많은 그림들이 있었죠. 정말 유럽와서 느끼는거는 미술사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겁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시작해서어떻게 인간이 자기 자신을 신으로부터 독립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는지그 이유는 뭐고, 그것이 미친 예술사는 뭐 어떤건지, 등등등우선 솔직히 말하면 그 하나하나는 기억나지 않지만 몇백년씩 된 그림들을 보면서 뿜어져 나오는 그 위압감은 엄청 나더라고요.사람의 생각이 바뀌고, 그 바뀐 생각이 다시 미술 사조로 나타나기까지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등등뭐, 교양 수업 들으면서 현대 미술의 이해, 르네상스 미술의 이해이런거 백날 들어도 그냥저냥 시험전날 2일전쯤에 암기만 빠삭하게하고 다 까먹었던 그런 기억이 있는데, 지금 여기와서 이 수많은 작품들을 보니 다시 공부해 보고 싶고다시 한번 서양 미술사에 대해서 보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그리고 여기 회화관에서 볼 수 있는게 바로 라파엘로의 작품들인데요, 이게 애고 하나 더 있어서 3개가 나란히 있는데 그냥 가까이서 봐서 2개만 있네요.여튼 바티칸에서 그림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정말, 라파엘로는 정녕 사람이었는지궁금해 질 정도로 정말 많은 그림들과 작품들을 볼 수 있어요. 그러면서 정말 그사람은 뭐하는 분이시길래 이렇게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났는지 참.신기할 따름이죠이게 여기 그림 3개가 있을텐데요.지금은 두개지만 왼쪽이 20대에 그린거 오른쪽이30대에 그린겁니다. 이게 그림이요, 사람보다 더 큰 곳에 그린 그린겁니다.그리고, 다빈치의 원근법에 영향을 받아서, 그리고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장화에 영감을받아서 그린거라는데, 여튼 여기 설명들으면 내린결론라파엘로 짱짱맨.회화관을 쫙~돌고 정말 맛없기로 유명한 바티칸 내부에 있는 식당으로 갔어요.가이드님이 말씀하시길 여기 밥이 정말 맛이 없으니까 미리 양해의 말씀을구한다고 하네요? ㅎㅎ 생긴거는 무슨 푸드코트같이 생겨서 가격은 5유로부터 20유로 넘는거 까지다양한데 여튼 맛이 없다고 해도 저는 먹어야 하기 때문에 18유로 내고닭다리에 파스타에 뭐 갖가지 빵이 있는 그런걸 시켰어요.그리고 먹어봤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빵은 엄청 딱딱하고 파스타는 간이 안 되어있고 그나마 제일 좋은게닭다리 정도? 그리고 가이드님이 말씀하시길, 투어를 하다보면 꼭 점심먹고싸우는 커플들이 꽤 있다네요. 아마 맛없는 밥때문이라고생각 하시나봐요. 그래서 항상 투어 시작하면서 바티칸의 밥은 맛이 없다고막 조언 던져주시고 시자한다고...점심을 먹는거 포함 1.시간 20분정도의 자유시간을 얻어서 혼자 바티칸 기념품점이랑막 혼자 돌아다녔어요. 카톨릭 신자분들 같은경우 정말 여기서많은 기념품들이 있더라고요. 묵주반지 팔찌 등등 그런데 이거는축성 안 받은 거라고 해요. 진짜 축성된거 사려면 베드로 성당쪽 가서 사셔야 합니다.한가지 말씀드릴점은 이날 투어에 30명정도 오신거로 기억하느데혼자 온사람 저 뿐이더라고요허허허허다들 가족에 커플에 친구에 등등등인데 저혼자 ㅠㅠ막 돌아다니면서 왠 일본인 관광객 사진 찍어주고, 저도 한방 좀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그랬죠 ㅎㅎ여튼 다음편에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그 그림들과 조각상들보러 갑니다. 안녕히 계세요~!==휘바휘바의 여행스케치== 큰 배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사람에게 배의 제작과정을 보여주기 보다는 넓은 바닷가로 데려가라. (어디서 들은건데 맞나요? ) 뭐 이런말이 있다.그러니까 음..가슴에 꿈을 품을 수 있도록 해야 사람이 더 동기부여가 되서 열심히 한다 이런 뜻 같다. 여행에서 너무나 공감됬던 말이다.특히나 예술 사조나 미술의 역사 등등 정말 말로만 들어도 재미없던 것들, 교양 과목에서 이틀만에 다 외워버리고 시험 본 후 바로 까먹었던 것들이, 유럽여행 오니 새롭게 다가온다. 헬싱키 대성당, 프라하 비투스 대성당, 틴성당, 피렌체 두오모, 밀라노 두오모, 성 베드로 성당, 고딕양식, 로코코,르네상스 시대의 회화들 고전주의 사실주의 등등. 교과에서만 보는걸 실제로 보면서 다니니까 다시 한번 이런 서양 미술사 교양을 다시 들어보고 싶은생각이 든다. 뭐, 이미 4학년이라 교양도 거의 다들었지만, 나중에 그냥 시간 남으면 싸강이라도 하나 들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