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이제 한국은 31일이네요. 사실
저희도 31일이 이제서야 되었어요. 한국이 8시간 더 빠르기 때문에
아마 한국의 새해도 챙겨야 할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허헣
저는 새해를 프란체스카 친구들과 함께 보내기로 했어요.
로마는 혼자 빨빨거리면서 잘 돌아다니고 있다는.
지금 유럽은 엄청난 한파에요..
동유럽쪽은 눈이 엄청와서.. 추워서 못나간다하고
로마도 원래 추운 지방이 아닌데.. 완전 칼바람..
정말 추워요. 좀 더 돌아다니고 싶은데 추워서 못가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프란체스카는 공부하느니라 정말 바쁘던데..
혼자서 잘 다녀야겠어요 정말로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로마 바티칸 박물관을 갔다왔어요
열심히 로마 쏘다니고 있는데 south of poland 연재하려니깐 헷갈리네요 하핳
그런 의미에서 바티칸 사진 한컷 올려드릴께요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여기로 가져오니깐 화질은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이거슨 예고편 하하 기대하시라고 올려드려요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는... 정말... 정말..
소ㅗ오오오오ㅗㅇ르으으으음 소름이에요 정말로
사진을 못 찍어서 ,,, 너무 찍고 싶었지만..
만약에 찍었다가 걸리면 바로 퇴장
가이드 투어를 하고 있으면 팀 전체 바로 퇴장
그래서 천지창조 포스터 샀어요 헿 *_*
집 돌아가면 천장에 붙여야죠 호호ㅎ호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
렌트카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바티칸 사진 포스트하고 다시 폴란드 여행으로 돌아 갈려다 보니 뭔가..
음 .. 뭔가 없어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은 저에겐 두 가지만 충족시키면 완벽한 여행이에요
첫째.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둘째. 아름다운 건물들
늘 충족이죠,
지금은 프란체스카 바빠서 혼자 다니고 있는데.. 혼자 여행하는 것도 굉장히 재밌네요
하하하 나중에 혼자 여행도 해봐야겠어요
호스텔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나름 재밌을 것 같네염
일단 렌트카를 먼저 보여드리고 싶네요 허허
6박 7일간 같이 동거동락한 도요타 !!!!!!!!!
뭔가 굉장히 차가 작았지만.. 왜냐하면.. 뒤에 키아라와 프란체스카 거구들과 함께 타서..
저는 늘 가운데 앉아서 맨날 다리에 땀나고 ...장난아니었지만 뭔가 같이 계속 붙어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사람 터치하는 거 굉장히 좋아해서 ㅋㅋㅋㅋㅋ
같이 어깨에 기대서 자거나 안거나 이런식으로 6일을 보냈다는
키아라랑 프란체스카가 왜 거구냐구요?
키아라가 키가 아마 175cm정도 될 거에요. 지금도 계속 크고 있고
프란체스카는 170cm
엄청난 아이들과 164.5 가 함께하기에는 저 차는 너무나 작죠..
렌트카를 잠시 소개했으니 이제
호스텔 예약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원래 저번 안나집에 초대되었을때 루트, 호스텔, 렌트카 모두 다 끝마쳐야 됐었는데
계속 수다떨고 밥이나 먹어서 끝낸 건 렌트카 하나.
고로 한번 더 만나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마리아의 저녁식사 !!!!!!!
마리아는 계속되는 아이들의 저녁초대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어요
자기도 뭔가를 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계속 걱정만 하다가.. 결국 오늘 저녁을 만들어주기로 결정 !!!!
스페인 전통음식을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저는 맨날 파에에 만들어 달라고 조르는데.. 자기 못 만든다고 ..
더불어 파에에를 싫어한다며..
그렇죠. 한국 사람이라해서 신선로 이런 거 다 만들 수 있는 건 아니니깐.
저 사진 설명해드리자면, 마리랑 저랑 키아라 플랫 가는 길 !!!!
우리는 출출하면 떡볶이나 간단한 과자같은 거 먹잖아요?
우리 마리님은 당근을 드십니다.
당근을 저렇게 휴지에 고이 싸서 주머니에 넣고
의자에 앉으면 꺼네서 먹는다는.
키아라 플랫에서 마리아는 요리를 하였어요.
사실 좀 복잡한 요리를 하려고 했지만, 늘 이 만남은 여행 계획을 위해서 짜여진 건데
밥만 먹는 거 같아서 쉬운 요리로 바꿨어요 ㅎㅎㅎ
이것도 역시 스페인 전통요리.
감자를 오일에 튀기고 베이컨같이 생긴거(베이컨이라 하면 엄청 뭐라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생긴건
베이컨인데 무슨 스페인 고기 종류라던데.. 흠) 튀기고
마지막에 반숙 계란. 이게 끝,
음 어떻게 반응해야할지몰라서 정말 스페인 가정식이구나 ! 라고
칭찬해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에에는 고이 접어 하늘 위로
다 만들어진 비쥬얼.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열의 스페인 음식 짜잔 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 방법은 좀 특별해요. 동그란 빵을 찢어서 계란 노른자에 찍어 먹고
스타트를 끊는다는.
그리고 그냥 마구 먹으면 됩니다
저는 이 마리아가 만들어준 음식보다 키아라가 만들어준 샐러드에 더
꽂혔었어요. 오일과 발사믹 식초의 조합은
우리나라의 간장과 참기름의 조화와 흡사한 듯.
정말 섞으면 엄청난 조화로움이 탄생!!!!!!!!!!!!!!!!!!!!!!!!
제가 다른 건 추천하지 않지만,
꼭 한국에서 샐러드 먹을 기회가 생기면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사서 샐러드를 만들어보세요
혹시 댓글에 비율이나 만드는 법 원하시면
제가 올려드리겠습니다.
진짜 미친 맛입니다. 정말로
처음에 폴란드 왔을 때 아무리 아무리 샐러드 소스를 찾아도
보이지가 않는 겁니다. 이 샐러드의 나라에서 왜
아무 소스가 없는 것인가.. 했더니 모든 아이들이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섞어만든 소스만 먹는 다는...
정말로...
이제 인스턴트 소스 사지 마시고.. 한번 만들어보세요
건강에도 정말 좋답니다. *_*
밥을 먹고 호스텔을 찾아보자라고 해서 드디어 시작.
호스텔을 아마 11시 30분 부터 찾기 시작했을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도 참 계획적인 아이들은 아닌 듯
저랑 잘 맞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애들도 한국사람들이 보통 쓰는 사이트를 이용하더라구요
저희가 이용한 사이트를 알려드리자면
첫째로 호스텔 월드.
굉장히 유명한 사이트이죠, 가격대별로 쉽게 compare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사이트 여기서 2개정도 예약을 했어요
그리고 두번째 사이트
부킹 사이트
www.booking.com/호스텔
사실 여기서 크라쿠프 숙소를 다 예약했는데
흠.. 이 숙소때문에 큰 일이 벌어져요 나중에..
크라쿠프 숙소는 여기 부킹 사이트 별 개수 보고 예약한 건데
별이 4개 반이였지만.. 정말 거지 같았다는
그래서 저는 첫번째 사이트를 추천드립니다.
호스텔 가격은 폴란드의 경우 만원에서 이만원 선입니다.
이만원 이상으로는 예약하시지 마시길
거의 폴란드 호스텔은 딱 이 수준 정도 입니다.
이렇게 호스텔 예약을 마치고 드디어 출발.
가는 날부터 비가....
저는 그리고 늦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엄청 일찍 나왔는데.. 서로 다른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기에...
안나와 마리아 그리고 키아라는 먼저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 정비를 끝마치고
프란체스카와 절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번에 포스팅한 것처럼 렌트카는 하루에 만원정도 내면 끝이지만
사실 휘발유값이나 보험값도 포함을 하면 어느정도 가격이 나간답니다.
휘발유값은 한명당 120즈워티. 즉 한 4만원 정도 냈어요. 6일동안 드라이브하면서
차 보험은 세가지 조건이 있었어요
1, 보험 없음 : 사고나면 우리가 다 보상
2. 보험비 엄청 많이 냄 : 차 사고 나면 그 돈으로 차 보수할 거고 차가 괜찮으면
그 돈 다시 다 돌려줌.
3. 보험비 적게 냄 : 차가 사고 나던 안 나던 돈 안 돌려줌. 그리고 차 사고 나면 돈 더냄.
저희는 3번 조건이었어요
왜냐면 돈이 없었기에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2번째 조건이 솔깃하지만,
거지 학생들....
처음은 안나가 운전을 시작했어요. 프란체스카랑 안나가 드라이버.
키아라도 운전을 할 수 있지만, 여기 유럽에서는 5인용 차에서 딱 2명만 드라이버가 될 수 있다는.
고로 경험이 적은 키아라 탈락.
안나가 처음에 운전을 하고 싶다고 해서 고고싱 하였지요.
운전을 참 잘하더라구요. 마리아가 옆에서 네비게이션 역할을 해주고
저는 가운데에서 두 거구들(키아라 프란체스카) 사이에 콕 박혀있었어요
진짜 크더라구요 이 두 자식들.
차가 완벽한지 점검하는 우리의 폴란드 여전사들.
저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얘네들은 다 안답니다. 하하핳
사진도 찍어 놓고 가기 전 흠집이 어디 없나
나중에 꼬투리 잡힐 거 어디없나 엄청나게 시간을 들여 살피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여기서는 단체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지는 못했어요
워낙 애들이 사진 찍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하지만 저에겐... 막강한 파워 마리아가 있다는 거
마리아는 여기서 무려 4000장의 사진을 찍었어요
제가 해커스에 글쓰는 거 알고 여행 오기 전 4000장을 다 주고 갔다는
열심히 잘 올리라고
제 글을 정말 좋아해주는 마리아
사람과의 접촉,터치를 싫어하는 마리아지만
가끔 포스트 궁금해서 읽어달라고 하거든요
제가 제 글 영어로 번역해주면 막 재밌다고 귀엽다고 안아주고 그래요
참 고맙다는 ㅎㅎㅎ
하 이제부터 폴란드 지역 설명 그리고 하나하나 교회설명을 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폴란드 소도시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다 영어 번역해야해요.... 그래서 이 포스트가 참 늦어졌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공부해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폴란드가 유럽 탑10 여행도시가 될 때까지 !!!!!!!!!!
폴란드 홍보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