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r0XzU 안녕하세요 유럽 여행중인 휘바휘바입니다. 오늘은 저기, 로마에서 바로 피렌체로 넘어오는 기차르 탔는데 얼마나 똥줄이 타던지요...뭐 항상 조심조심하면서 다니고 집시처럼 보이는 사람들 있으면 바로 걸음 좀 빠르게 빠르게 해서 다니고!!!그래서 뭐 로마 있을때는 거의 문제가 없었는데 이제 대망의 기차...혹시나 와서 짐 가져가지 않을까, 하면서 탔는데결론은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ㅎㅎㅎ그냥 가서 적절히 기차 칸과 칸사이 말고 기차 내부에 있는짐 칸에다 자물쇠 채워놓고, 긴장하면서 계속 처다보고 있었는데굳이 거기 까지 와서 가져가는 녀석들은 없더라고요. 그리하여,뭐 그냥저냥 잘 왔습니다.네, 그럼 각설하고 바로 또 다시 암스테르담 여행 편 다시 시작합니다!지난번 편에서는 오전 12시까지 대략 잉여잉여 하고 자전거 투어를 하고한 2시 반쯤에 끝났는데 밥을 못먹어서 우선 먹방부터 시작해볼게요.자전거 투어 끝나고 이제 트램타고 한 2정거장 정도 오니까 보이는 주식시장!이게 예~전부터 쓰인 막 몇백년된 건물이래요. 그래서 여기에서 보통주식이 최초로 ? 거래 되면서 뭐, 가이드가 말했던걸 기억하자면, 여기서 자본주의의 불꽃을 지폈다.뭐 이런 곳입니다. 그리고 또한, 노예도 거래가 된 그런 곳이래요. ㄷㄷㄷ 흑인노예들이 주로 거래 되고 사람들이 와서 사가고 그랬다고 하여, 투어 가이드 하시는 가이드님께선 자기가 개인적으로암스테르담에서 제일 싫어하는 곳이라네요?지금은 따로 뭐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다는데, 저는 그냥 안 들어가봤어요.이거 갈 시간에 다른거 가는게 훨씬 낫다네요? 블로그 봐도다들 그렇게 써있고요.그리하여 바로 이렇게 구 증권시장을 바라보면서 한 5분정도를 걸어오면!!!드디어 나왔다1!! 감자튀김을 그렇게 잘한다고 소문이 자자한 그곳!왠만한 블로그 뿐만 아니라, 정말 뭐 투어 가이드 책에도 나온그곳입니다. 보니까 줄이 엄~청 서있네요.그래도 여튼 여기까지 한번 와봤으면 먹어봐야겠죠여행와서 돈따윈 아끼지 않는다!!!! 하는 마인드로 3.5유로를 지르러 갑니다.(응?)솔직히 그냥저냥 이름만 알고 구글 지도에다가 저장만 시키고 왔어요. 그래서 와봤는데 외국인들도 이렇게 많이 줄 서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심지어 주변에서 보면 비둘기도 많아요.옆에 사람들 먹다가 떨어진거 주워먹으려고요 ㅎㅎ그리고 무슨 맛이 맛있을까...하면서 메뉴판 보면서 줄 서 있는데 한 무리의 한국인여학생들이 뒤에서 야야, 무조건 마요네즈랬어. 마요네즈 이래서 그냥아, 그렇군, 무조건 마요네즈 ㅋ 하면서 그냥 이렇게 시켰지요.우선 사이즈는 스몰, 미디움, 라지? 이정도로 있었고, 제일 작은게 2.5인가 3유로 였어요그리고 소스를 뭘 하느냐에 따라서 0.5씩 증가하는 뭐 그런거인데소스도 엄~청 많더라고요. 다행히 한국인들 덕분에 ㅎㅎㅎ 그냥 저냥 마요에다가 제일 스몰사이즈로.! 아직 밥 안 먹었으니 주전부리로 그냥먹어야지! 하면서 스몰시켰는데 무슨 엄청 한 바가지를 줍니다.무슨 패스트 푸드점 그런 정도의 감자튀김를 생각했는데감자튀김 하나하나 크기가요, 거의 오감자 과자 알죠? 그거 크기 입니다.손에 꽉~차게 퍼주고 마요네즈 엄청 뿌려주네요.ㅎㅎㅎ스몰 사이즈 하나만 먹는데 만도 정말 꽤 배채우고 그랬어요. 좀 더 큰거했으면 정말 밥 못먹을 정도로 먹다가 지쳐서길가에 다니는 비둘기한테 주고 왔을듯 합니다.바~로 이제 감자튀김을 먹었는데 함정이...그냥 간식정도로만 생각했던 감자튀김 스몰사이즈가마치, 오랜만에 휴가 나온 아들에게 손수 밥상 차려주는 어머니의 손길처럼 정~말 많이 줬기에 뭐, 어떻게 레스토랑 가기도 뭐하고...이걸어쩌나 저걸 어쩌나 하다가.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맥도날드에서 가볍게 떼웠어요.이게 아닌데...영양가 있으면서 맛있는거로 배채우는게 이번 여행의 목표중하나였는데 이건 뭐...;;; 그래도! 감자튀김이 맛있었으니까! 뭐 후횐없어요.그리고 여행자들이 자주 들른다는 그곳. Sex museum! 여기도 대충블로그에 많이 가봤다는 분들이 많은데 전 안갔습니다.이유는 그냥 시간도 없을뿐더러 그냥 솔직히 가도 볼게 없을것도 같고후져 보여서입니다. 정말 진지하게 성과 관련된 전시물을 가져다 놓고하는게 아니라 그냥 웃고 넘어가라는 그런 식의 박물관 같았지요.그래서 그냥 패~스! 실제로 자전거 투어 하면서 가이드님 말로는암스테르담에 박물관이 엄~청 많다네요. 그중 하나가 이 박물관인데그냥 이거 볼 바에야 다른거 즐기는게 더 좋은거같아요.자~ 이제 안네 프랑크 집으로 돌격! 하기 전에 말씀 드릴게 있다면 바로 여기가 암스텔담 중앙역쪽에서쭉~걸어오다 보면 보이는 그런 배 운항 회사들이에요. 암스테르담에서는지도에서 보면 알듯이 굉장히 운하같은게 발달이 많이 되있죠?그래서 관광객들 상대로 운하를 타는 배 같은거 쭉~ 운영하면서 1.5시간이나 1시간정도태워주는 그런 회사들이 엄~청 많아요. 저는 그냥 자전거 투어 때문에 시간 없어서안탔지만, 투어 안했으면 그냥 이거 타고 넋 놓고 그냥 저냥 시내 구경다녔을거 같네요. ㅎㅎㅎ그리고 도착한 안네 프랑크 하우스!! 구글지도 켜서 그냥 트램 검색해보니여기 가는 게 몇개 있어서 한 3정거장 정도로 와봤더니 이게 왠걸... 줄이엄~~~~~~~~~~~청 깁니다. ㅎㅎㅎ안네 프랑크라는 유태인 소녀가 나치를 피하여 여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직접 숨어 지낸 그 장소를 이렇게 약간 박물관 형식 + 내부 보존 으로 하여관광객을 받고 있더라고요. 아마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안네의 일기는 엄청 유명한 작품인가봅니다. 자전거 투어 당시 그냥 여기 스쳐 지나가면서 가이드님이 하신 말씀으로는 안네의 일기가 성경다음으로많이 번역된 책? 인가, 혹은 많이 읽힌 책인가 뭔가 말씀 하셨어요.여튼 성경 다음으로 뭔가 한 책입니다. 그만큼 왠만한 전 세계인들으다 안네의 일기를 한번쯤은 서점에서 봤거나, 도서관에서 봤거나,그냥 표지만이라도 보거나, 들어봤을테죠?그래서 암스테르담 와서 이렇게 안네 프랑크의 집을찾아와서 그때의 그 심정을 안네의 입장이 되어 느껴보려고 하는것인것도 같아요.음....그래요. 보통 줄이 이정도로 길더라고요. 허허허허허허허아니, 뭐 그렇게 볼게 많나...? 이렇게 줄을 설 정돈가 하면서저도! 그냥 줄을 섰어요.뭔가...음....왠지 안보면 후회할 거 같아서요! 전 안네의 일기를 읽어본 적은 없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왜 안읽었을까요.ㄷㄷㄷㄷㄷ 한번 한국가면 꼭 읽어봐야 겠네요. 집에책장에 꼽혀 있던거는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여튼! 안녕헤이즐이라는 영화에서 헤이즐이 남자친구랑같이 안네가 숨어있던 그 집을 한층한층 올라가면서안네가 역경을 이겨내고 희망을 암시하는 그런 구절들이나레이션으로 오버랩 되는 장면 기억 하시나요??저도 안네 프랑크 집은, 거기 영화에서만 봤지블로그에서 찾아보지 못하여, 그냥 그것만 생각하고 갔어요.그리하여!!! 참....40분을 기다려서 들어갔네요. ㅎ표값은 9유로인가 그랬고, 7시쯤에 문닫아서 거의 마지막입장이6시이가 6시 몇분인거로 알고 있어요!출처 : Doopeida,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2326&cid=40942&categoryId=33457음...그래요. 이건 안네의 가장 기본적인 정보고 제가 막 얘기하는거 보다는 부연설명을 그냥인터넷 백과사전에서 그냥 따오는게 낫다고 생각하여 붙입니다.출처 : 네이버 인물 세계사 안네프랑크,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5&contents_id=605저는 안네가 독일인이라는거는 예~~~전에 얼핏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왜 네덜란드랑 또 관련이 있는거지? 하면서 생각했던게 바로 이 안네 프랑크 하우스에서 정답을 알았습니다.한국어 설명 가이드도 있어서 그거 보면서 아~ 이래서! 그런거구나이러면서 갔지요. 대략 내부는 요렇게 생긴, 안네와 그 가족이 직접 숨어있었던 암스테르담의 집과 안네프랑크가 쓴 일기에 대한 설명들, 그리고, 안네가 어떤 인물이었는지를보여주는 그런 박물관? 그런게 같이 있어요. 집 내부랑 박물관이랑 붙어있어서사실 건물 2개인가 3개가 내부에서 계~속 연결되고 사람들끼리줄줄이 막 가게 되는거죠. 내부가 정말 암스테르담 집들이 가로로 좁은데, 세로와 높이는 엄청 높게 해놨어요.아마, 가로로 넓으면 세금 때려 버린다고 하여 예전부터 가로로 좁은 양식으로 집들이 지어 졌다네요? 그래서 여튼, 돌아 다녔는데꽤, 경사진 계단들도 많이 나오면서 1층부터 4층까지 올라가고은근히 정말 좁으면서도 또 방이 세로로는 기니까 넓은거 같기도 하고....여튼 그렇게 다녔어요.헤이즐이 산소통 들고 올라가기가 정말 힘들었을거 같더라고요, 계단 엄청 가파름...하지만, 결론은....음.... 음......안네의 일기를 안 읽어보고, 그냥 얼핏 들어본 사람으로서(학교 교과서에서 짤막하게만 배운 기억이 나요) 40분 기다려서안에 들어갔는데 은근히 거의 볼게 많이 없었던거 같아요.뭐 여행에서 뭘 어떻게 느끼느냐는 각자의 기준이 다르므로 절대적으로 여긴좀 좋다, 아니다는 제가 판단하긴 뭐하지만 저의 기준으로선그냥 40분 동안 기다린게 쬐끔은 아까웠어요. 그냥 안녕 헤이즐로 봐도 충분한 곳이 아니었나 싶네요안네 프랑크 하우스 다녀오니까 이건 뭐 아주 깜깜해지고...5시 50분이 되었었나 그런데 말이죠.여튼! 저는 또 다른 행선지인 하이네켄 Experience로 갑니다! 하이네켄이 네덜란드 맥주인데여기가면 그렇게 볼게 또 많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이건 다음 편 포스팅으로 올릴게요.그럼 기대해 주시고 좋은밤 보내세요.==휘바휘바의 여행 스케치==1)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부끄럽지만 난 아는게 없었는지 안네프랑크 하우스가 그렇게 줄 엄청 서서 기다려서 볼 정도로 비용대비 편익은주지 못한 장소였던거 같다. 그런데 안네의 일기 보고 갔어도 그냥저냥 아....이런곳이구나 하고 그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2) 참 유럽여행하면서 그 나라가 지닌 아픔, 역사 그리고 우리와 같이 비교해 보면 세계를 보는 관점이 달라지는거 같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하는데, 과거의 아픔을 잊지 말고 현재까지 계속 생각하고, 반성하고, 다시 보게 하는 이런 기회가 참 사람을 발전시키는게아닐까?3) 여러분 안네 프랑크 하우스 내부는 못찍었어요. 그냥 플래시도 아니고 그냥 아예 찍지 말라고 해서 그냥 안찍었어요. ㅠ 그리고 감튀 맛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