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우와 벌써 글을 50개나 썼네요 허허 대단하네욤 정말 제가 ㅎㅎㅎㅎㅎㅎㅎㅎ
공부는 안하고 글만 쓰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유럽을 와서 완전 아침형인간이 되었어요
저녁에는 완전 오징어처럼 다 죽어가다가 아침에
혼자 일어나서 이렇게 글쓰는.
요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허허
명상도 잠기고 나중에 친구가 먼저 로마 떠날 때 혼자
로마 여행해봐야겠어요 허허
아 그러고 휘바휘바님도 로마시라는 댓글을 봤는데
떼르마니 역이신가요 ? 허허
저는 거기서 3정거장 떨어진 지역에 있답니다.
프란체스카 플렛이요
허허 어쩌면 만날 수도 있겠네요 : )
만나면 인사해주세요
저는 휘바휘바님의 얼굴을 모르지만 제 얼굴은 만천하에...
오늘 정말 로마날씨 좋은 것 같네요 하하 나름 기대를 해봐야징
오늘은 크리스마스 연휴 전전날 에라스무스 친구들과 함께 조촐한 송년회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사실 더 많이 모일 수 있었는데 프란체스카가 일찍 떠나고
다들 시험이 몇개 있는지라 다 모이지 못했어요
원래 더 많이 모일 수 있었는데
여기에 드디어 오드리가 나옵니다.
그전에도 포스팅했나 모르겠는데.. 제가 오드리 생일파티에서
진상짓을 많이 했었죠..
오드리는 참 착해요 *_*
왼쪽부터 설명드리자면 제 룸메 슈 팀 오드리 프란체스카 마테오
그리고 루크레찌아 동생 루크레찌아 마리아 마리 제 한국인 친구 저 그리고 피에로 이렇게
마지막 에라스무스 송년회에 오게 되었어요
장소는 저희 애들끼리 잘 가는 폴란드 레스토랑이 있어요
장소를 제대로 포스팅하고 싶은데.. 정말 어디있는지를 몰라서..
한번 더 갔을때가 있는데.. 그때 다시 설명해드릴께요
그때 아마 메뉴판을 찍은 거 같은데.. 지금은 사진이 없어요 ㅠㅠ
폴란드 레스토랑은 주중에는 이 저희가 앉아있는 곳이 무도회장으로 바뀌고 저 맨끝에 금색 통 두개 보이시죠?
저기가 무대가 된답니다.
정말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고 가격도 싼 곳.
아 여기서 진짜 비싼 거 먹어도 만원 이하인데.. 폴란드 물가 엄청 그립네요
오늘따라 ㅠㅡㅠ
분위기가 약간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고 정말 연말은 연말이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다는
다같이 맥주한잔 마시면서 소소하게 평소 얘기를 영.어.로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말로 연말에 송년회 하는게 그립기도 합니다.. 하하
송년회는 그냥 전세계가 아마 비슷할 것 같아요
서로 안부묻고 2014년 다들 어떻게 살았는지.. 되짚어보는 시간.
서로 만난지는 한 두달 남짓하지만.. 그래도 그 사이에
있었던 일들 서로 얘기하면서 화포를 풀고..
송년회 분위기는 참 좋아요
한국에 있을때는 잘 안 갔는데.. 여기 오니깐 이런 거도 해보고
좋네요 정말
다들 이제 내년 1월에 다들 여행에서 돌아와 만날텐데 그때 한국인들끼리
연말파티하기로 했어요 히히
아... 0.4리터의 맥주는 여기서.,, 2400원.. 이때 비싼줄 알고
1리터 안마셨는데.. 여기는
0.4리터가 8000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슬프네요 물가....
나중에 꼭 피렌체에서 인턴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ㅠㅡㅠ
과연 여기서 살 수 있을까요? 맨날 피자 쪼가리만 먹고 연명하는 건
아니런지... 허허 ..
미를 선택할 것이냐 물가를 선택할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ㅠㅠㅠ
이것은 식전 빵. 어디서든지 늘 나오는 음식.
음 한국의 반찬과도 같아요
우리 감자탕이나 순대국 이런거 먹으면 기본 반찬들 주지 않습니까
그런 맥락이에요
순전히 제가 지금 먹고 싶은 음식을 말했어요 헤헤
이 식전빵은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 먹거나 햄같은 샐러드? 햄을 무친 샐러드?
뭐 이상한 스팸같은 거랑 같이 먹을 수 있어요
저는 타르타르소스가 참 괜찮더라구요 ㅋㅋㅋ한국인 애들끼리 하나 더
시켜서 먹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한국의 타르타르소스보다 약간 느끼하지만 그래도 참 맛있었다는
그리고 한 30분여만에 나온 마지막 폴란드 음식들..
바이 폴란드 음식 안녕 이태리 음식 할때
이건 제 룸메가 시킨 음식 *_*
치킨 롤을 튀긴 튀김과 포테이토가 곁들여져 있네요
저 치킨 롤은 음 안에 치즈가 차있고 치킨을 얇게 썰어서
그 주변을 감싸고 튀긴 음식.
정말 맛있는데.. 뭔가 썰으려고 하는 순간
미친 오일이 폭포수 같이 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는 오일 물바다. 대홍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참 맛은 있었다는.
폴란드 전통음식이거나 아니면 러시아 음식이거나
둘 중 하나인 음식이에요
사실 마리랑 저랑 뭘 먹어서.. 그전에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어요
저는 그냥 분위기 맞췆주려고 음식하나 시키긴 했는데 엄청
배불렀고 우리 현명한 마리씨께서는 스프를 시키셔서
아주 알맞게 드셨지요
저 행복한 표정을 보세요
마리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마리 또 제 문제 씹고 .. .미운 마리.. 그래도 또 마리 만나면
제일 먼저 달려가서 안아주는 저...
존심따윈 없는 녀자 *_*
하하.. 오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드리도 참 예뻐요.. 얼굴이 약간 홍당무같이 늘 빨갛지만
참 예쁘게 생겼다는
다른 아이들 교환학생하고 있는 아이들이 사진 올리면
참 그렇게 우리 건축학과 애들보다 예쁜애들이 없더라구요 ..
우리 학과 애들이 가장 예쁘고 가장 아름다운 아이들인듯.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허허 오드리는 정말 신기한 음식을 시켰어요
안에는 치즈가 가득한체 튀겨진 음식이고
옆에 라즈베리 소스 아니면 잼 같은 것을 찍어서 먹더라구요
나중에 뭐 시켯는지 물어봐야겠어요
뭔가 먹고 싶었던 음식
드디어 저의 음식입니다. 하하 저는 오믈렛을 시켯어요
이 계란지단? 안에는 고기가 들어있답니다.
그리고 옆에는 한국의 김치와도 같은 양배추 절임
그리고 옥수수 맛이나는 빨간색 채소.
어휴 이렇게 적어보니 아는 게 하나도 없네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이태리 건축 공부도 엄청 하고 싶고
폴란드 역사 음식 공부도 하고싶고
빨리 집가서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그런데.. 이 이태리 인터넷은 정말 가지고 가고 싶네요
빨라.. 아주 빨라...
그리고 대망의 또르띠 or 또르떼
이거는 한국의 육회 같은 거에요!!!!!!!!!!!!!!!
하... 이걸 보고 얼마나 소리를 질렀었는지...
피클, 양파, 머스타드 소스 등등 저렇게 주변에 있는 채소들과
가운데 raw meet를 섞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발사믹 식초, 블랙페퍼, 오일들을
자기의 취향에 맞게 뿌리면 되는데 저는
블랙페퍼를 선호해용 오일도 히히
요즘 무슨 오일이 좋고 나쁜지 구별 할 수 있다는 *_*
그리고 이렇게 섞어서 우리나라 육회처럼 먹느냐 !!!!!!!!
아닙니다.. 여기서는 빵과 같이 먹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허 빵위에 이 육회를 얹어놓고 한입씩 무는
이 육회는 흠 우리나라 육회처럼 뭔가 진한맛도 없고
약간 자갈자갈 씹히는 맛도 없지만 그래도
ㄴ나름의 한국대체음식이었어요 허허
그리고 피에로가 시킨 슈니쩰..
예전에 제가 시킨 음식.
피에로는 늘 아시다시피 채소를 못 먹습니다.
이때 채소가 고기를 건드린 부분은 커팅해서
바로 저 줬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청소부인가요 허허 ..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감자와 그리고 슈니쪨.
슈니쩰은 정말 백퍼센트 돈까스에요
음 일본 전통 돈까스말고 약간 김밥천국 돈까스.
그런데 거기에 돈까스 소스가 없는..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적으로 목이 맥히는 음식입니다.
그래도 온전히 군더더기 없는 고기와 밀가루라
피에로가 참 맛있어 하면서 먹었어요 ㅎㅎㅎ
밥을 다 먹고 피에로의 전용 섹시포즈로 다 같이 한 컷.
피에로는 이렇게 손을 입에 집어넣거나 아니면 눈을 부라리거나
아니면 저 먼산 처다보기의 포즈를 선호해요
하하.. 저도 저렇게 포즈 잡아서 예쁘게 나왔다면
더 심한 것 도했을텐데.. 저는
구제해줄 수 가 없네요 허허허허
여기서 피에로는 약간 띨빵이처럼 나오긴 했어도
참 실물보면 잘생긴 피에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 에라스무스 가족..
다들 잘 지내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싶은 아이들.. 스페인 프라하 독일 프랑스 등등 다들 자기 집 가서
좋은 시간 보내고 지금 뽈록뽈록한 상태이겠죠?
그리고 집에 돌아갈 때...
다들 배불배불해서 거의 누워있네요
폴란드 버스는 이렇게 넷이 오손도손 앉을 수 있다는 ㅎㅎㅎ
이렇게 집에가서 따뜻한 제 침대에서 포근히 잠을 잤다는
허허
폴란드 지금 눈온다는데..
여기는 ... 15도 ..
로마해는 한국해보다 더 커요!!!!!!!!!!!!!!!!!!!!!!!!!!!!!!!!!!!!!!
오늘의 여행은 어떻게 되련지 궁금하네요ㅛ
또 얼마나 얼마나 헤멜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오늘도 살아남기위해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