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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우 해커스 유저분들! 잘 지내셨죠 문라곰입니다 ^0^
첫 게시물을 올리고 많은 댓글과 관심을 받아서 정말 정말 감사했어요!
너무 뿌듯하고 보람차더라구요! 앞으로도
열심히 포스팅하겠습니다ㅎㅎ
또 답글도 꾸준히 남길게요! 궁금한 점이나 코멘트가 있으시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스웨덴 생생정보통 문라곰의 두 번째 칼럼 주제는 바로 바로 "크리스마스" 입니다!
벌써 1월 말이라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크리스마스 좋아하시나요?
저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자칭 타칭 크리스마스 과몰입러인데요,
스웨덴에 와서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를 느꼈습니다.
이 사람들 정말 크리스마스에 진심이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제가 보고 느낀 스웨덴의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이건 제가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에요!
여러분의 크리스마스는 어땠나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는 12월 22일에 스웨덴에 도착해서 운 좋게도 스웨덴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어요!
물론 코로나로 인해서 거리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지는 못했지만,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크리스마스는 할 이야기가 많아서 1탄과
2탄으로 나눠보려고 합니다.
1탄에서는 가볍게 스웨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주로 하는 활동 등을 설명하고
2탄에서는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의 꽃인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다른 유럽국가도 마찬가지겠지만, 스웨덴의
크리스마스는 한국의 명절과 같은 날입니다.
한국에서 크리스마스에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고, 친구들끼리
파티를 하는 것과 달리
스웨덴의 크리스마스는 가족끼리 보내는 행사입니다.
한국의 설날, 추석 생각하시면
비슷할 것 같아요!
스웨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거의 10월 말~ 11월 초부터 준비를 합니다.
이때부터 크리스마스 장식과 더불어 크리스마스의 하이라이트인 음식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는 트리와 어드벤트 캔들을 빼놓을 수 없겠죠!
크리스마스 트리는 실제로 나무를 사서 나무에 장식을 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크리스마스 직전에 도착해서 플라스틱 나무에 장식을 해서
아쉬웠어요ㅠㅠ
그래도 꽤 잘 만들지 않았나요? ㅎㅎ
저는 스웨덴 친구의 집에서 지내고 있어서 친구네 집의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사용했는데요!
거의 세 박스 정도가 전부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이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여기서부터 슬슬 느껴지는 과몰입의 향기...)
크리스마스 전구, 캔들, 트리 장식, 인형, 그림
등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더라구요.
한국에서 출발할 때는 모든 장식을 다 써서 집을 꾸미겠다고 다짐했지만
막상 해보니까 엄청나게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들어서 2박스에서 포기했습니다 ㅠㅠ
특히 스웨덴에는 “트롤”이라고 하는 인형이 있는데요,
북유럽 동화에 많이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이 인형들도 크리스마스 대표 장식품 중 하나에요!
키에 비해서 모자가 엄청나게 큰게 특징입니다.
이렇게 인형 말고도 촛불로도 트롤 장식품이 나옵니다.
이 촛불은 제가 2019년에 선물 받은 크리스마스 캔들입니다!
이렇게 위에서부터 불을 밝히면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용도입니다!
24일이 되면 트롤 키가 엄청 작아져요 ㅎㅎ
어드벤트 캔들은 이렇게 생긴 전구 장식이에요!
사진처럼 촛불이 여러개인 것도 많지만
주로 4~5개이고, 크리스마스 4~5주 전부터 매주 일요일에
하나씩 켜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립니다.
각 촛불은 희망, 사랑, 기쁨, 평화를 상징한다고 해요!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ㅎㅎ
스웨덴에 도착하자 마자 모든 집의 창문에서
어드벤트 캔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정말 “모든” 집 창문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밤이 되면 집집마다 창문이 빛나서
정말 아름다워요.
또 어드벤트 캘린더를 빼놓을 수 없겠죠!
이건 제가 저번달에 한국에 있을 때 구매한 어드벤트 캘린더에요.
(12월 4일자 오픈했을 때 나온 바디로션!)
1부터 24까지 숫자가 적혀있고, 12월
1일부터 하나씩 열어보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달력이에요.
제가 구매한 것처럼 화장품이 들어있는 것도 있고, 강아지 사료가 들어있는 것도 있고,
향수가 들어있는 것도 있어요! 브랜드의 특색에 맞춰서 출시되는 거죠!
하지만 주로 초콜릿과 사탕이 들어있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제가 2019년에 받은 어드벤트 캘린더는 가장 유명한 LINDT에서 나온
어드벤트 캘린더인데요!
올해도 친구에게 웰컴 선물로 같은 제품을 받아서 2021년 12월에 사용하려고 합니다!ㅎㅎ
24일이 가장 큰 선물이 들어있어요! (소근소근)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되면 스웨덴의 모든 마트를 차지하는 특별한 음료수가 있어요.
바로 "Julmust(율무스트)"라는 음료입니다!
음료의 겉 표지그림만 봐도 알겠지만
크리스마스에만 나오는 시즌 한정 음료에요.
어제 마트에 갔더니 지금은 없더라구요.
생김새는 완전 콜라와 똑같은데 맛은 다릅니다.
탄산이 있고, 달콤한데 콜라와는 다릅니다! 어떻게 정확히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환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렇게 페트병에 들어있는 것도 있고,
조금 더 고급진 브랜드에서는 병으로도 나와요!
율무스트는 각종 크리스마스 음식과 함께 크리스마스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저도 이번 크리스마스에 여러 병 마신 것 같아요 ㅎㅎ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맥주, 크리스마스 술 등
각종 "크리스마스" 음료들이 많이 있어요.
오른쪽 하단의 맥주들이 크리스마스 맥주들이에요!
크리스마스 맥주는 대부분 흑맥주와 시나몬이 많이 들어간 맥주들이에요.
크리스마스 맥주와 함께 크리스마스 햄 등을 먹는 것이 크리스마스 전통이죠!
이밖에도 수많은 크리스마스 음식이 있습니다!
이 음식들은 다음 크리스마스 2탄에서 설명드릴게요!
2탄에는 더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0^
오늘은 스웨덴에서 보낸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웨덴과 스웨덴의 크리스마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은 포스팅은 크리스마스 찐과몰입 스웨덴 2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