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QxuoG 안녕하세요. 휘바휘바입니다. 이거 뭐 시차적응때문에 정말 고생하고 있는거 가아요.첫날 한국 왔을땐 그나마 좀 괜찮은듯 했지만, 이게 유럽이랑 한국이랑 8시간 차이나잖아요?새벽까지 졸리지가 않고, 어떻게 하다 잠들면 거의 낮 12시까지 자요.어제도 낮 1시에 주섬주섬 일어나서, 적절히 씻고 밖에서 외식한번 하고 오니시간이 또 휑~ 하니 가있고, 뭐 좀만 하다보면 다시 또 밤이 오고 참.ㅠ뭐 어떻게 이런식인지 참 모르겠어요.여튼 얼른 시차적응이고 뭐고 극복하고 다시 한국으로의 삶으로, 이제 취준생 까진 아니어도, 인턴이든 알바든 얼른 구하거나아니면 자격증이나 공모전 얼른 더 알아봐서 준비해보고다시 현실세계? 로 돌아올 채비를 갖춰야 겠네요. ㅠㅠ여러분도 방학들 열심히 보내시고 지금부터 시작합니다!저희는 점심을 맛있게? (뭐 맛있지도 않았지만요) 처묵처묵하고 바로 이제 조각들이 있는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오전에 본게 회화 쪽이고 라파엘로에 치중해있다면은이제 오후에 볼것은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에게 치중해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저희 투어단은 열심히 가다가 이제 솔방울 정원? 이라는 곳에 당도하게 되고 바로 거기에서 만난 이 동그란 황금구체!오 이거 뭔가 예전에 바티칸 검색했을때 블로그에서 본적 있다.하면서 다시 한 번 신기신기.이게 뭐를 뜻한다고 가이드님이 정말 친절하게 또 설명해 주셨는데1960로마 올림픽을 기념하기위해 만들고 그 주제는 환경오염으로 파괴되는 ㅣㅈ구!바로 이 황금 구체가 있던 곳이 이런 솔방울 정원이라는 곳인데요. 이게 저기 보시면정말 큰 솔방울 한개가 있죠? 참 유럽에서 소나무도 보고 솔방울도 보고 ㅎㅎ소나무라는게 아시아에만 있는 건줄 알았는데 이탈리아에서 까지 볼 줄이야. ㅎㅎ이게 솔방울이 크기가 한 4미터 정도 되는 엄청난 거에요.이게 로마 시내에 판테온이라고, 거대한 신전 앞 우물에 전시되어있던건데그걸 따서 여기로 가지고 왔다네요.여튼 정원을 지나서 이제 조각들을 보러 갑니다!자, 바로 이곳이에요. 솔방울 정원을 지나서 바로 오면이렇게 사진으론 표현이 안되어 있지만 천장이 뻥~ 뚫린 뭔가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나나올법한 그런 곳이 나오고 곳곳에 거의 2m 3m 크기의 조각상들이삥~ 둘러 싸진 곳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이제 그 유명한 바티칸의 아폴론상, 라오콘, 등등을볼 수 있는거죠. 저희들은 여기서 가이드님의 다시한번 설명을 들어면서라오콘 동상얘기, 어떻게 발견되었는가, 아폴론이 가진 황금비율,거기 옆에서 남자들이 서면 얼마나 오징어가 되는가 등등!여튼, 그냥 저냥 생각없이 들어왔느데 뭐 갑자기 미술 교과서에서만 보던 그런 조각상들이 돻! 하고 나타나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ㄷㄷㄷ바로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있는 곳이 라오콘 군상!이거 어디서 많이 봤죠? 학교 다니시면서 교과서, 특히 미술교과서에서정말 한 번쯤은 꼭 보셨을 조각상입니다.높이가 거의 2.4m나 되는 거대한 상이에요. 여러분 트로이 목마 많이 들어보셨죠?트로이 전쟁, 트로이 목마 등등 그리스 군이 트로이 목마 안에 병사로 가득 채워넣어서 트로이 성문 앞에다 가져다 놓으니트로이 사람들이 그걸 또 신의 계시인줄 알고 안으로 들여보내려고 한거죠.그리고, 그걸 바로 이 라오콘이 반대했어요. 너무 수상한거였죠.그래서 여기 안에 분명 누가 있을거다! 하고 창으로 말을 쑥~! 찔렀는데병사 한명이 그 창에 찔렸지만, 비명은 지르던걸 옆에있던 장군이 막아서 다행히 안들켰어요.그리고 이런 행동이 신의 분노를 사서, 포세이돈이 뱀 두마리 보내서 라오콘 아들들을 질식시켜 죽이려 하자, 라오콘이 그걸 말리려다가 같이 뱀에 물려 죽는 모습입니다.실제로 보면 그근육의 섬세함이나, 표정 하나하나가 다 살아있스니다.그리고 바로 이 아폴론 상, 바로 옆에 남자들이 선다면 바로 그 사람들을곧바로 오징어로 만들어 버린다는 이 황금비율의 대리석상!정말로 가이드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ㅎㅎ 밀로의 비너스 상 옆에 여친을 보면, 그리고여기 이 아폴론 옆에서 남친을 본다면 실망할거라고요 ㅎ이 석상이 한 8등신인가 8.5 등신인가 그래요. 키도 엄~청 크고 근육질에다가뭐 아무것도 안걸치고 ㅎㅎㅎㅎ;;아니 그런데 바티칸을 지나다니다 보면 이렇게 거의 대리석상들을, 전시가 아닌 방치라고 표현할 정도로 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이러다가 관광객이 그냥 훼손 시키기라도 하면 어쩔까요.전 잘 모르겠어요. 이게 과연 옳바른 전시인지, 그냥 비 오면 비도 조금씩은 맞을테고뭐 유리관같은거로 덮어놔야 하지 않을까요.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기에 그 표정이나 근육 하나하나를 다 볼 수 있는데여튼, 그만큼 신기했어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바티칸의 소장품들으 이렇게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게요.자 이제부터 라오콘이랑 아폴론을 봤으면 다시 또 안 으로 들어갑니다!여기에서부터는 이제 조각상들이 나오고그냥 건물 하나하나의 벽화가 그리고 천장화가 작품인 곳이에요. 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그래도 보통 다 600년이나 700년동안의세월의 흐름을, 그리고 그 풍파를 이겨내고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소장품 들이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의 작품 벨베데레의 토르소! 이게 앞에서 뿐만 아니라 뒤에서 그 등 근육의 섬세함을 봐야 한다고 해서 뒤에서 찍어 봤어요. 앞에선사람이 엄~ 청 많아가지고 빠져 나오기도 힘들었네요. ㅠㅠ여튼, 누구를 표현했는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네요. 어디 헤라클래스라고주장하는 이도 있고 무슨 장군을 표현했다고 하는 이들도 있고요.이 작품을 본 미케란젤로는 극찬을 했고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만들 당시에도큰 영감을 준 작품이라고 해요. 그나저나 이 토르소 등근육이 엄청 나네요. 저도 저런 등 근육이나 한번 가져봤으면 소원이 없겠네요.섹.시.해.그리고 나타난 이 거대한 네로 황제의 욕조! 여기 있는 조각상들도 거의 2m 3m 정도 되는 큰 조각상들이 방 안들 삥~ 둘러 싸고 있으며, 그 한 가운데에 정말 접시같이 생긴 욕조가 있어요무려 지름이 13m!!! 그리고 누군가가 가이드님께 질문했죠.아니 저 큰곳에 물 받고 혼자 하면 뭐 수영장입니까 뭡니까 저게 정말 욕조 맞습니까?그리고 가이드님 왈 음...흠....그래요...욕조는 맞아요. 그리고 황제가 목욕을 과연 혼자 했을까요?당시 어린이 들이 있어서 설명은 거기서 끝났습니다. ㅎㅎ그리고 당도한 바로 이곳! 바티칸 지도의 방!이게 원래 황금색이 아닌데요, 어떻게 찍다보니까 이렇게황금이 떡칠 되어 있는 방처럼 나타나 있네요.여기가 바로 옆에는 지도로 꽉~! 차있고 그 위에는 그 지도가 가리키는그 장소에서 있었던 일들은 교황님이 생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천장화가 그려져 있습니다.그레고리 13세때 교황청이 있었던 이탈리아 주변과 교회가 소유했던 지역을 보여주는거라는데 정말 ㅎㄷㄷㄷㄷㄷㄷㄷ이제 지도의 방을 빠져 나오면 보이는 또 각종 다양한 방들이 있는데요.여기서부터는 이제 라파엘로의 손길들이 또다시 보이게 됩니다.지금 이 벽화는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여튼, 엄청나게 큰 벽에다가 이렇게그림을 하나하나 다 그려 넣었다는게 참 인상적이고 신기하죠 ㅎㅎ이런 방들이 수도 업이 많이 나오다가 이제 나중에 가서는 그 유명한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이 나오게 되요. 여기서 부터는 정말 움직이는게 참 힘든그런 곳이라서 소매치기를 조심 또 조심하고, 그랬죠. 어떻게든 어디서든 나타날수 ㅇㅆ으니까요!그리고 바로 여기 서명의 방 이라는 곳에 나타난 아테네 학당!고등학교 윤리를 배웠던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교과서에서 봤을 그 그림!그리고 정말 이 그림이 진정한 어벤져스? 가 아닐까 싶어요. 인간사 철학이나, 수학, 과학등에 큰 획을 그었던 많은 이들을 한번에 표현한라파엘로의 그림이니까요(심지어 라파엘로 자신도 나옵니다.)이데아의 세계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미켈란젤로의 초상인 헤라클레이토스, 쾌락주의 에피쿠로스, a^2+b^2=C^2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조로아스터, 천문학자 프톨레 마이오스,그리고 잘 보면 라파엘로 자신도 나옵니다. 여기 서명의 방에서는 벽면에 아테네 학당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그림들이 더 있으며철학, 신학, 법, 예술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 있고요. 그 중에 제일 유명한게 바로 이 아테네 학당이죠.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저는 다음편!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 성 베드로 성당으로 갑니다.==휘바휘바의 여행 스케치==1) 교과서에서만 보던거를 한번에 계속 보니까 참 신기하다. 라오콘이나 아테네 학당이나, 솔바울 정원의 황금 구체등등. 정말 기분좋았던 하루2) 지금 생각해보면 루브르는 오디오 가이드 빌려서 다녔고, 바티칸은 가이드 투어였는데 확실히 가이드 투어가 나은거 같다. 오디오 가이드 쓰면정말 하도 작품들이 많아서 무슨 작품의 설명을 들어야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루브르도 그냥 투어 할걸...시무룩..3) 바티칸 조각들은 왜이리 정말 방치되어 있는걸까. 피에타가 손상되었듯 그렇게 손상시키는 미치광이들이 한번씩은 나중에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다.